외국 유학 간 아이의 진학을 앞두고 전공 선택 때문에
외국인이 문과 (Arts)를 전공으로 공부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글 올린 적 있었습니다.
괜찮다는 분도 계셨고 아니란 분도 계셨고...
고민하다 아이가 문과와 이과를 병행하는 식으로 해서 원하던 철학을 복수전공으로 하기로하고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니 결국 해내는군요.
Arts와 Science 모두 A를 받았고 아이가 쓴 시가
북미 대학생 시 14선에 선정되어 상금도 받고 방송국 인터뷰에
미국 문학지에도 실리게 되었어요.
그렇게 좋아하던 철학을 포기 안하길 잘 한 것 같아요.
철학이란 과목에 매료되어 있고 이과 과목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 대견해요.
입금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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