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중순에 실종장애인을 찾던 사람인데요, 찾았어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11-10-28 09:22:24
예전에 두번 글을 올렸었는데,
혹시나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올립니다.

엊그제 안양에서 제보로 인해 찾았답니다.
처음 실종된 곳은 분당이었는데 어떻게 가셨는지 모르겠어요.
버스로 이동을 하신건지...

아뭏든 그분의 설명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니 어떻게 지냈는지
그 누구도 모르는 거겠죠.
장애가 있다는 게 참....
자녀들도 엄마가 거의 6주나 되는 시간을 어찌 지냈는지 알 수 가 없으니...
그 누구도 모르는....
묻혀지는 사실이 되었네요.

얼굴은 반쪽이 되어서 건강진단을 받았지만,
영양상태가 불량한 거 외에는 큰 이상은 없어서 다행이에요.

실종되었을때 아고라 서명해주시고,
마음나눠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마음따뜻한 분이 많으신거 참 힘이 되었습니다.
그게 함께 사는 기쁨이겠죠?  ^^

IP : 221.153.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10.28 9:33 AM (110.9.xxx.80)

    에구. 솔직히 못찾을거다고 포기했는데 다행이네요.

  • 2. 정말 다행이네요!
    '11.10.28 9:46 AM (61.68.xxx.41)

    전 글을 읽지는 못했지만 그 동안, 여러 분들의 친철을 통해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아직 살만한 세상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 3. likemint
    '11.10.28 9:51 AM (211.114.xxx.113)

    다행이네요. 실종된 분들은 찾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찾을 수 있다니..

    희망의 증거같아요.

  • 4. 웃음조각*^^*
    '11.10.28 10:17 AM (125.252.xxx.5)

    다행입니다^^ 잘 되었네요^^

  • 5. ******
    '11.10.28 10:18 AM (1.238.xxx.213)

    아! 그 아주머니
    82에서 보고 전단지 붙어있거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에서도 여러번봐서
    늘 궁금했었어요
    실종된지 여러날 지나고 추워져서 어쩌나했는데 정말 잘됬네요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 6. ..
    '11.10.28 10:26 AM (125.132.xxx.66)

    저도 탄천에서 운동하다 전단지 보고
    82에서도 보고 그래서 궁금하고 걱정됐는데
    너무너무 다행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81 임신초기인데 해외로 나가게 되었어요 태아보험 2011/10/28 2,186
31180 '명박산성' 어청수로 레임덕 막을 수 있을까 6 ^^별 2011/10/28 2,471
31179 사회성 얼마나 중요할까요..ㅜ.ㅜ 6 4세 엄마 2011/10/28 3,592
31178 얼굴에 부스럼이 자꾸 생겨요..ㅠ.ㅠ 3 짜증 2011/10/28 5,359
31177 음주방송 신지호 국회의원에 의해 고소당한 네티즌의 글... 이게.. 2 겁준다고쫄까.. 2011/10/28 2,978
31176 쪽방촌 찾은 박원순 시장님... 박원순 시장.. 2011/10/28 2,524
31175 한미 FTA의 독소 조항 12가지 - 한미 FTA를 '신 을사늑.. 5 ^^quf 2011/10/28 2,268
31174 나경원은 의원직 잃고 박영선은 복귀했네요~ㅋ 3 오직 2011/10/28 3,843
31173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송파구청 강남구청이 무상급식을 지원 5 서초구민 2011/10/28 3,141
31172 7세인데 유치원에 안다니고 집에 있는 아이가 뭐하면 좋을까요? 5 7세 엄마 2011/10/28 2,923
31171 [원전]“후쿠시마 방사능 실제 유출량, 日발표의 2배” 3 참맛 2011/10/28 2,736
31170 나경원 의원이 살수 있는 유일한 방법. 15 순이엄마 2011/10/28 4,195
31169 아침부터 꿈얘기.. 이와중에 2011/10/28 2,233
31168 마이너스통장이 만기 됬어요 .. 4 마이너스 2011/10/28 8,036
31167 10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28 2,022
31166 [원전]서울에서 도호쿠産 술 시음회 2 참맛 2011/10/28 2,270
31165 ↓↓조금 밑에(safi-한강의 르네상스여..) 원하면 돌아가세요.. 4 맨홀 주의 2011/10/28 2,005
31164 9월중순에 실종장애인을 찾던 사람인데요, 찾았어요... 6 감사합니다... 2011/10/28 3,452
31163 내가 원하는 설계사... 1 vaness.. 2011/10/28 2,134
31162 위키리크스로 밝혀진 한미FTA의 내밀한 진실 14 밝은태양 2011/10/28 2,798
31161 이외수님트윗이 김장도와드려요 4 ㅋㅋ 2011/10/28 2,651
31160 농협회장 최악전산사고에도 불구하고 금탑산업훈장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 6 2011/10/28 2,262
31159 한강의 르네상스여 안녕! 1 safi 2011/10/28 2,107
31158 너무 생생한 꿈을 꾸었어요 4 하하하 2011/10/28 2,431
31157 눈 높은 우리아들.... 3 ,,, 2011/10/28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