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중순에 실종장애인을 찾던 사람인데요, 찾았어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1-10-28 09:22:24
예전에 두번 글을 올렸었는데,
혹시나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올립니다.

엊그제 안양에서 제보로 인해 찾았답니다.
처음 실종된 곳은 분당이었는데 어떻게 가셨는지 모르겠어요.
버스로 이동을 하신건지...

아뭏든 그분의 설명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니 어떻게 지냈는지
그 누구도 모르는 거겠죠.
장애가 있다는 게 참....
자녀들도 엄마가 거의 6주나 되는 시간을 어찌 지냈는지 알 수 가 없으니...
그 누구도 모르는....
묻혀지는 사실이 되었네요.

얼굴은 반쪽이 되어서 건강진단을 받았지만,
영양상태가 불량한 거 외에는 큰 이상은 없어서 다행이에요.

실종되었을때 아고라 서명해주시고,
마음나눠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마음따뜻한 분이 많으신거 참 힘이 되었습니다.
그게 함께 사는 기쁨이겠죠?  ^^

IP : 221.153.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10.28 9:33 AM (110.9.xxx.80)

    에구. 솔직히 못찾을거다고 포기했는데 다행이네요.

  • 2. 정말 다행이네요!
    '11.10.28 9:46 AM (61.68.xxx.41)

    전 글을 읽지는 못했지만 그 동안, 여러 분들의 친철을 통해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아직 살만한 세상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 3. likemint
    '11.10.28 9:51 AM (211.114.xxx.113)

    다행이네요. 실종된 분들은 찾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찾을 수 있다니..

    희망의 증거같아요.

  • 4. 웃음조각*^^*
    '11.10.28 10:17 AM (125.252.xxx.5)

    다행입니다^^ 잘 되었네요^^

  • 5. ******
    '11.10.28 10:18 AM (1.238.xxx.213)

    아! 그 아주머니
    82에서 보고 전단지 붙어있거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에서도 여러번봐서
    늘 궁금했었어요
    실종된지 여러날 지나고 추워져서 어쩌나했는데 정말 잘됬네요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 6. ..
    '11.10.28 10:26 AM (125.132.xxx.66)

    저도 탄천에서 운동하다 전단지 보고
    82에서도 보고 그래서 궁금하고 걱정됐는데
    너무너무 다행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58 눈찢어진아이와 FTA의 연관성에 관한 소설 8 소설가지망생.. 2011/10/30 3,328
31957 대학원 진학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 2011/10/30 1,842
31956 친구 친구 2011/10/30 1,762
31955 풀무원의 풀비타 야생 블루베리 진액 1 블루베리 2011/10/30 2,335
31954 두툼하고 맛난 쥐포 좀알려주셔요. 15 은새엄마 2011/10/30 4,164
31953 살면서 남편의 단점이 점점 크게 느껴집니다. 4 -_- 2011/10/30 3,228
31952 시모가 전화해서 방문한다고 하면 43 0000 2011/10/30 10,675
31951 이번에도 돌림병으로 물타기 할까요? ddd 2011/10/30 1,859
31950 큰 일 있을 때 마다 한 건씩 터지는 사건 (FTA ---> 눈.. 3 물타기 2011/10/30 2,082
31949 내 나이 40에 22 출발 2011/10/30 13,507
31948 네살. 열나는 기침감기도 한방으로 잡을수잇나요. 쌍화차복용가능한.. 9 ㄴㅔ살아이 2011/10/30 2,597
31947 남자 형제는 결혼하면 그냥 남으로 보는게 속 편할까요? 16 .. 2011/10/30 5,660
31946 FTA반대 집회 같은거 안하나요? 촛불때처럼요 5 bb 2011/10/30 2,221
31945 선배님들 고1 딸램 이과냐 문과냐 의견부탁해요 8 범버복탱 2011/10/30 2,669
31944 미사키진주 '는 어떤가요?? 1 2011/10/30 5,594
31943 강풀 작가님 만화 보이지않아서 링크요^^ 2 한걸 2011/10/30 1,926
31942 3달된 아기고양이가 설사를해요. 14 아기고양이 2011/10/30 6,834
31941 확장거실 여쭈어요 5 hjsimg.. 2011/10/30 2,902
31940 청와대에서 보물인 안중근의사의 붓글씨 한 점 분실????? 10 참맛 2011/10/30 3,295
31939 용인 중앙재래시장 음식물 재사용때문에 주말기분 꽝됐어요. 2 ... 2011/10/30 2,432
31938 thym님, fta협상 수정안에 관해 질문드려요. 1 티오피 2011/10/30 1,596
31937 나가수 오늘 공연은 누가 뭐래도 소라이 당신만 가수 19 음원대박 2011/10/30 5,753
31936 명품지갑 가품 선물받았는데 실사용해도 될까요?;;; 3 난감... 2011/10/30 3,493
31935 에리카 김과 통화한 적이 있습니다 5 ERIKA 2011/10/30 9,563
31934 친한 친구가 마트에서 진상 부린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14 queen2.. 2011/10/30 1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