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때
광화문 이순신 동상 뒤에 세워진 명박 산성 기억하남요?
그 명박산성을 쌓고 촛불인들 탄압하고
조계사 지관스님을 검문하게 했던 그 사람이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가던 것도
어이없었는데
야권연대의 새 서울시장 업무시작 첫 날,
화려하게 경호처장으로 부활하네요.
또다시 명박산성이 필요하다 생각들었나봅니다.
우리의 꼼꼼하신 가카께서.
http://impeter.tistory.com/1578 .. 참고
2007년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된 어청수는 정동영 대선캠프 압수수색을 미리 통보한 사실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상한 점은 압수수색을 `아르바이트 대학생 3명의 업무 관련 자료'라고 통보해놓고,영장에는 '대통령 후보 경선관련 모든 자료'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어청수의 과거를 보면 이명박 대통령과 친분이 깊었습니다. 1992년 어청수는 민자당 비례대표였던 이명박 의원에게 강남경찰서 정보과장으로 정치적 조언을 했으며,1996년 이명박 대통령이 종로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했던 시절에는 종로서 정보과장이었습니다.2003년에는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으로 이명박 서울시장과 친분을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어청수의 줄서기 성과로 결국, 어청수는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추천으로 2008년 2월11일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공권력을 행사하는 가장 큰 핵심인 경찰청장으로 취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