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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황에 죄송하지만 초5딸년 성적고민

속상한맘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1-10-26 18:42:19

국어 96, 수학 92, 과학 100, 사회 80입니다.

3학년까지는 반에서 1-2등, 4학년때 3-4등 하더니 5학년 되어서 자기 혼자 하겠다고 하면서

7-8등으로 내려 앉네요...

시험 3주전부터 반에서 1등하는 친구랑 동네 커뮤니티 센터 독서실에서 열공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집중도, 시간활용 방법 등에 문제가 있는데...

자기 스스로 놔둬서 스스로 공부법을 깨닫게 해야 할까요? 아님 이번 기말고사엔 제가 붙들고

일일이 잡아줘야할까요?

애기아빠랑 저랑 최상위권 일류대 나와서 공부 못해본적이 없고 작은아이도 반에서 항상 1등

어쩌다 2등 하니 큰 아이가 점점 이해가 안가고 초등성적 가지고 뇌화부동하면 안된다는거 알면서

이 성적이 그대로 갈까봐 점점 성질이 납니다...자꾸 아이한테 상처가는 말이 나오구요...

아이는 어릴때 부터 책을 끼고 삽니다만 센스가 없다고 해야하나 눈치가 없다고 해야하나

곧이곧대로 좀 답답한 편입니다...

나중에 늦공부가 트이리라고 친정 어머님 말씀하시지만 불안불안하네요...

빨리 다른 소질 찾아 예체능이라도 시켜야 하는 건지...

IP : 175.125.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긴요
    '11.10.26 6:44 PM (116.120.xxx.22)

    ㅎㅎ 기초만 잘된다면 초등 성적이 뭐가 중요한가요? 넘 걱정 마세요

  • 2. ...
    '11.10.26 6:45 PM (119.197.xxx.126)

    교육은 장기전이랍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아이 지칩니다.

  • 3. 콩나물
    '11.10.26 6:45 PM (218.152.xxx.206)

    이상황에도 불구하고 부러운데요... --+

  • 4. 마라톤
    '11.10.26 6:49 PM (110.10.xxx.125)

    공부는 길게 봐야합니다.
    초등성적이 쭉~~ 가능경우 많지 않아요
    늦공부트이는 애들도 많습니다.
    아이가 주눅들지 않도록 다독여주세요
    아이는 믿어주는 만큼 자랍니다.

  • 5. 한걸
    '11.10.26 6:49 PM (112.151.xxx.112)

    성적 좋은데요
    책 끼고 사는 아이는 늦게 트이는 경우 많아요
    그런데 그리 트이면 지존인 경우가 또 많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아들 책만 끼고 살고 있고 그림에 올인
    시험보면 평균이 목표에요
    선생님께 죄송하니 평균은 하자 그래요
    아이를 대학 보낸 목동엄마들이 말하잖아요
    책읽은 아이들을 고등학교가 되면 어떠한 사교육으로도 따라갈 수 없다고요
    진정한 실력 차이가 난다고...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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