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먹은 애가 70세 노인을 때리고 돈뺐고 죽이고 불까지 질렀다면?
18살 먹은 애가 70세 노인을 때리고 돈뺐고 죽이고 불까지 질렀다면 형량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 유흥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는군요. 유흥비땜에 70세 노인을 죽이고 불까지 지르다니!
노인하니까 부모가 생각나는군요. 나이만 먹었다고 다 존경 받는것도 아니고 부모라고 해서
다 존경받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든지 부모를 다 사랑하거나 혹은 엄마나 아빠 둘 중에 정이
더가는 분이 계실것입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난 특히 아버지 보다 엄마를 더 사랑하는데요!
그게 단지 상대성이라 그런건 절대 아니거든요. 우리 엄마는 어렸을적부터 날 사랑하셨어요
특히 지금도 기억나는게 식량이 떨어져 마지막 한 움큼 남았을 때 그걸로 일주일 먹일려고
자신은 안먹더군요. 우린 그것도 모르고 배고프다고 더 달라 우기고 보채고 떼스고 매달리
고 어느날 부엌에서 쓰러지셨어요. 다행히 살 운이 있으셨던지 아버지께서 돌아오셨더군요!
그런 아카페 우리 엄마가 이젠 영원히 타지로 떠난대요. 저 70세 노인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이젠 영원히 석별의 정을 나눠야해요. “오랬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라는 졸업식 때
부르는 ‘석별의 정’이란 노래 있잖아요. 사실 부모도 천륜으로 맺어진 친구이자 동지입니다
그런 엄마와의 헤어짐이 유독 가슴 쓰라린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지 나이가 많아서? 아니면
부모라서? 아닙니다. 아빠는 자기하고싶은 것 누리고 싶은 것 다 누리고 살았지만 울엄마는
이 모든걸 자식위해 희생하셨어요. 그래서 난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떠남을 아쉬워해요
정치도 이런분이 당선되야해요. 세상에서 많이 누린 사람들은 존경받을일도 그만큼 적어요!
우리가 이승만이 보다 김구를 더 사랑하는 것은 아마 이런 맥락이 아닐런지요. 투표하세요!
이 세상에서 많이 누리지 아니하고 울 엄마처럼 국민위해 희생할 수 있는 그런분 뽑으시길!
70세 노인 죽인 18세 극형 준다해서 사회 안바껴요. 좋은 사회는 선거로써 바꿀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