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이제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이제야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1-10-25 08:13:59

경남 여행을 계획하며 꼭 다녀올 곳으로 당연히 봉하마을을 넣고..

 

일요일에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노통님 우리 대통령님 서거 땐..

 

아기띠 매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강남역에서 인사드리고...

 

이제야 봉하마을 다녀왔어요.

 

정치무지랭이를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해 주신 분...

 

이제는 더 이상 어리석게 내 권리도 행사 못하고,

 

어떤 사탕발림보다 진실의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눈을 가진 국민으로 살겠습니다.

 

그립고 사랑합니다..

 

 

아직도 봉하마을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놓이고..

이제야 봉하마을 후원서를 작성하고 왔네요...

 

며칠 전.. 소중한한표.. 남편..

대화 통하지 않는 남편을 협박해 한 표 행사 약속다짐 받은 글쓴이입니다.

 

남편은.. 무슨 생각을 어떻게 한 지 모르겠지만,

봉하빵을 사니

하나 더 사서 회사 사람들 나눠주겠다고 하여 흔쾌히 남편회사분들 드릴 봉하빵을 사고,

아이 유치원.. 같은 반아이들 먹게 봉하빵을 더 사서 왔어요.

 

노짱님.. 그 분 손길을 하나하나 가슴으로 느끼고 새기고 왔어요...

IP : 112.155.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월엔10번
    '11.10.25 8:19 AM (218.209.xxx.100)

    전 돌아가시기 전 한번 갔었고 그 5월에 가기로 예정 되어 있었어요.
    그렇게 가시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가게 되었지만 늘상 우리와 만나주시던
    그곳에 그분이 안계시단걸 실감하기엔 너무 아팠어요..
    처음 퇴임하시고 봉하에 갔을때는 지금보다 더 불편했지요..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너무 황량스러워 속상했고 아방궁이라 짖어대던 사저를 보고
    너무 억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2. 아유
    '11.10.25 9:14 AM (59.7.xxx.55)

    님 글 읽으니 눈물이 뚝뚝 ...너무 소중한 분을 잃었어요.

  • 3. 다녀왔고 봉하에서
    '11.10.25 10:15 AM (122.42.xxx.21)

    직접 뵙기 까지 했지만 여전히 그립고....

    전 그나마 가까운곳에 사는데도 잘 안가지네요
    시간내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소풍가듯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62 식기세척기 구입, 설치 문의 5 설치고민 2011/11/07 1,367
33561 나꼼이 사상초유로 늦어진 이유가 나왔네요! 8 참맛 2011/11/07 7,709
33560 가방 좀 봐주세요. 4 50대 초반.. 2011/11/07 1,503
33559 신용카드 어디껄 쓰시나요? 8 카드! 2011/11/07 2,242
33558 남편 생일날 지가 왜 짜증 5 봄바다 2011/11/07 1,732
33557 초등 저학년 논술 학습지(플라톤, 빨간펜, 솔루니) 중어떤게 좋.. 2 ... 2011/11/07 10,492
33556 FTA 반대 방을 붙이고 나니.. 9 교돌이맘 2011/11/07 1,538
33555 과외도 환불 위약금이 있나요 4 궁금 2011/11/07 1,784
33554 나는 누구인가? 3 새날 2011/11/07 1,008
33553 남자 나이 38에 백수면 심각한거 맞죠? 11 향기로운삶 2011/11/07 6,709
33552 러시앤캐시와 산와대부 3개월 영업정지 위 2 참맛 2011/11/07 1,326
33551 친구 많은 분들도 이 곳 자주 오시나요? 10 ........ 2011/11/07 2,255
33550 지금도 쿨~하게 한미FTA글 지나치시는 당신.. 8 한미FTA글.. 2011/11/07 1,153
33549 남편이랑 마트 갔다가 싸웠어요 57 짜증 2011/11/07 13,878
33548 한나라 이두아 의원 이정희 대표에 “언니 부끄럽지 않으세요?” 21 베리떼 2011/11/07 7,210
33547 MB미국로비스트작품의회연설 뻥인가요? 14 엠비 2011/11/07 2,910
33546 1년 등록할까요? 한달만 등록할까요? 7 핫요가 2011/11/07 1,575
33545 너무 돈돈 하더니 나라가 여기까지 온거 같아요 10 지옥보다 못.. 2011/11/07 2,509
33544 정치접을줄 알았던 그녀의 정치행보. 4 정치중독도 .. 2011/11/07 2,416
33543 내가 랄프 네이더를 지지하는 이유 - by 팀 로빈스 5 ^0^ 2011/11/07 2,432
33542 임신하면, 꼭 잘 먹어야 하는 걸까요? 8 입맛뚝 2011/11/07 2,354
33541 부산 비빔당면 조금 실망했어요(조금 혐오스러울 수 있어요ㅠㅠ) 27 익명할께요 2011/11/07 7,420
33540 동네벼룩시장에서.. 확인만이 살길ㅠ 8 ?? 2011/11/07 2,096
33539 한미fta란 글은 무조건 패스하신 82님들..제발 한번이라도 읽.. 29 아무것도 하.. 2011/11/06 1,673
33538 최재천, MBC 내일(월) 아침 7:30~7:50 7 참맛 2011/11/06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