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아이가 머리가 무섭게 빠지더니 골룸과 흡사하게 빠졌어요 도와주세요

익명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11-10-24 19:43:3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친구 딸이 5살인데...머리가 한움큼씩 빠지기 시작하여...지금은 골룸과 흡사해요 앞며리 몇가닥에... 민머리에요

올해 1월경...집안에서 3세 동생이 뒤따라오는데 5세아이가 문을 닫는 바람에 손가락이 끼어 피가 많이 나고

밤에 응급실을 갔다왔데요...이때 피를 보고 엄마한테 꾸지람을 들어서 인가 싶기도 하다고해요.

현재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피부 탈모클리닉을 몇개월째해도..별 진전이 없고 솜털만 조금씩 나기 시작했어요

전체 다는 아니고..듬성듬성 민머리가 많이 보이네요...(피부과에서 피검사도 했는데 이상은 없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학병원 정신과에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엄마와의 분리불안이 너무나 심해 지금상태

진단을 못하겠다며 우선 약부터 먹어야 한데서 약을 먹고있답니다.

양육자인 친구가 아이를 무섭게 혼내거나 부부싸움을 아이 앞에서 하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구요..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어요...

엄마를 많이 찾기는해도 어린이 집도 다니고 놀때 제가 보니..밝고 장난끼 많게 잘 놀아요..

참로고 전 어린이집교사라 아이들과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제생각엔...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친구 가슴이 얼마나 아플지...제가 옆에서 티도 못내고...저도 가슴이 아프거든요..

아이가 밖에 돌아다녀도 시선이 얼마나 따가운지... 엄마가 모자를 사줘도 아이는 쓰지 않고..

억지로 쓰라고도 할수 없는 엄마에 심정이 어떻겠어요...ㅠ.ㅠ

아이가 그런 골룸 머리를 하고 어린이집에 가고있어요... ㅠ.ㅠ 참고로 어린이집에 7세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한마디씩 한거 같아요 상처 받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미워 안해 싫어...이런 말들을 많이 써요

이런경우...어떤 검사부터 해야할까요? 친구만 보고 있기 좀 답답하기도 해요...

아이라 소아과에가서 진단도 받고 검사도 해봤으면 좋겠는데...가보진 않았다고해요..

가보라고 해도... 피부과면 된다는 생각인지..가슴이 멍들어 있을텐데..강하게 제가 말도 못하겠고..

이런 경험이나 이런경우 보신분...혹 의사이신분...제발 도움좀 주세요...

 

 

 

 

 

IP : 218.238.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걸음
    '11.10.24 8:15 PM (112.151.xxx.112)

    이럴때 모발 검사를 해보심이 어떻까요
    중금속 중독 이런건 혈액검사보다
    모발 검사로 잡는 것 같아요
    어른도 탈모는 비만보다 스트레스가 큰데
    아이가 너무 안됬어요

  • 2. 브레인
    '11.10.24 8:40 PM (112.168.xxx.132)

    제아들 전학와서 그랬는데 피부과가보세요.늦어면 힘들어져요스트레스 받아도 빠지긴하던데 넘 심하면 의문이 생기네요.빨리 치유되겠죠? 의술이 좋잖아요..

  • 3. ...
    '11.10.24 10:42 PM (124.51.xxx.183)

    동생 친구의 아이가 몸전체 탈모가와서 지방에서 한달에 한번씩 서울 올라와서 서울대병원 다니며 치료했다는 애기 들은적있어요.
    시간이 걸렸지만 다행히 치료는 잘되었구요...
    탈모에 기러기 고기가 좋다고해서 백숙하는것처럼 요리해서 준다고 했던것도 생각나네요.

  • 4. .....
    '11.10.24 11:28 PM (182.210.xxx.14)

    친구분이 걱정이 많겠어요......
    혹시 3월이후 일본에 여행다녀온적은 없는지요....다른 원인이 파악 안됐다하면....혹시나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207 ㄷㄷ전두환의 자연사가 윤석열의 내란 불렀다 .. 12:28:21 6
1666206 남태령 갑니다 여러분 12:27:33 56
1666205 쌀을 지키는 것은 나라와 국민에게 중요 ㅇㅇ 12:27:30 22
1666204 심리학과와 언어정보학과 어떤가요? 질문 12:27:27 15
1666203 명신꼬붕 방배견찰, 서울견찰들은 들어라 환장했냐 12:27:03 40
1666202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대단해요(남태령). 1 .. 12:26:36 173
1666201 국힘의 집권 패턴을 아셔야해요 ㄱㄴ 12:23:00 231
1666200 외교대환장 1 82 12:22:48 217
1666199 영남만 65표랍니다 그래서 더 엉망으로 그랬군요 3 .. 12:20:48 435
1666198 (일상) 집에서 라디오 들으실 때 1 ㅇㅇ 12:20:23 138
1666197 오늘은 안녕 13 ... 12:18:38 381
1666196 권성동 “내란·김여사 특검법, 국정·여당 마비시키려는 속셈” 8 내란공범 12:18:37 392
1666195 양곡관리법은 7 아니 12:13:10 405
1666194 김냉 김치온도 강해도 되나요? 4 스텐드 딤채.. 12:05:12 210
1666193 [동아사설]국힘... 참 구차하고 가당찮은 몽니 3 ㅅㅅ 12:02:31 901
1666192 현재 남태령역입니다 13 ㅇㅇ 12:02:13 1,765
1666191 유재석의 현 시국 맺음말 7 펭계고시상식.. 12:00:56 1,837
1666190 진짜 다음엔 내란의힘 찍은 곳은 불매라도 할테다 10 빡침 11:57:10 482
1666189 왤케 나댐? 7 ........ 11:56:04 1,042
1666188 일본 버블경제 후 붕괴과정을 보니 우리나라는 그렇게 되지않도록 .. 탄핵인용!!.. 11:54:52 362
1666187 권성동, 내란특검 김건희특검은 국정마비 속셈 8 ... 11:53:21 607
1666186 남태령 못 가시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6 많이 퍼가세.. 11:48:39 1,252
1666185 남태령에 어깨 걸치는 똑딱이 무릎담요 ? 22 유지니맘 11:46:07 1,632
1666184 눈이 부시게 예전 장면? 드리마 11:43:38 319
1666183 전처아이 연결만 되면 너무 힘든데 어쪄죠 69 룰루 11:41:53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