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가림심한 6세 여아 괜찮을까요?

속상한 엄마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1-10-24 10:04:20

어제 유치원 운동회를 했었거든요.  점심시간때 자리깔고 밥을 먹는데

선생님들이 인사를 하러 왔었죠. 선생님들이 "OO야, 이따가 계주 잘 뛰어" 했는데

딸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다른 곳을 쳐다보며 대답을 하지 않네요....

 

어릴때부터 낯가림이 있긴 했었는데

평소 낯가림의 정도는 심하진 않아요. 인사도 곧잘 하구요.

헌데 3월부터 계속 봐왔던 유치원 선생님들한테까지 그럴줄은 몰랐네요.

그냥 쑥스러워하는게 아니라 긴장한듯한 표정이 역력했거든요.

 

혹시 주변에 어릴때 그러다가 나중에 나아진 경우 있으신지요.

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생각중입니다.

IP : 118.33.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4 10:07 AM (122.32.xxx.19)

    제 생각에도 운동회 스트레스였던것 같아요.
    제 아들래미도 그런데요.
    평소에도 수줍음 많고 사회성 좀 부족하고 그렇기는 하구요..
    특히 승부에 대한 부담감이랄까 그런게 있더라고요.
    누가 부담을 전혀 주지 않아도 스스로 갖는 부담감..
    약간 욕심있는 애들이 좀 그런거 같아요.

  • 2. 원글
    '11.10.24 10:12 AM (118.33.xxx.8)

    두분 말씀대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유치원옆을 지나가다 담임선생님을 마주쳐도 먼저 인사를 하지 않고 말을 걸어도 눈을 잘 마주치질 않아요.

    몇달 동안이나 함께 했던 담임선생님한테까지 그렇게 어색해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긴장이나 불안이 높은것 같은데 어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 3. ...
    '11.10.24 10:45 AM (118.36.xxx.195) - 삭제된댓글

    그전에 신문에서 읽었는데 수줍음은 타고나는거래요.
    제 딸도 그런 성격이지만 고학년되니 친구들하고 잘 지내요.
    처음 본 사람들하고는 지금도 쑥스러워서 말도 잘못하고 어릴땐 어른들한테 인사도 잘 못했지만
    자꾸 자연스레 친구들,친척들 많이 만나서 부대끼고 하면서 좋아졌어요.
    누구나 타고난 성격이란게 있으니 억지로 바꾸려고 하면 스트레스받아요.
    운동이나 음악같은거(성악,악기..)배우고 대회에도 나가고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주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42 판교vs잠실 13 ggg 2011/10/25 3,293
27541 유시민 광화문 명연설 4 .. 2011/10/25 1,409
27540 키로거가 검출되었다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급해여 2011/10/25 1,882
27539 엄마가 세살짜리 아들 하는 9피스 퍼즐을 못맞추세요. 6 걱정 2011/10/25 2,269
27538 영국수돗물의 브리타정수기로 걸러도 남는 석회질..생수을 사마시는.. 5 .. 2011/10/25 5,529
27537 제 생일입니다. 미역국도 선물도 없지만 저는 또 한해 잘 살았습.. 19 내게 축하 2011/10/25 2,085
27536 무릎팍 도사 안철수편 3 비트 2011/10/25 2,227
27535 헉, 지난 자유게시판 보기 생긴 거 아셨어요. 10 나거티브 2011/10/25 2,551
27534 중2 참관 수업 이야기 썼던 사람입니다. 89 걱정 2011/10/25 9,265
27533 수련회 가서 무섭다고 전화한 아이... 4 엄마되기힘들.. 2011/10/25 2,009
27532 지금sbs 나이트라인 남자 앵커... 3 참나 2011/10/25 1,957
27531 이 아이 영재라고 생각해도 되는걸까요? 6 ^^; 2011/10/25 2,658
27530 이런 문자 받아본 적 있으세요? 4 이게뭘까 2011/10/25 1,665
27529 듣고 싶어요 5 나꼼수 2011/10/25 1,130
27528 그래도 이곳은 아직은살만한 분이 많다는생각이 드네요 25 염세주의자 2011/10/25 2,811
27527 초등 고학년 영어학원이 저녁반이라니요.. 7 애들이불쌍 2011/10/25 2,071
27526 나의 너무나도한심한 일과-여러분 너무 저 외롭네요 13 내 일과 2011/10/25 3,097
27525 휴롬으로 마늘다지기 될까요? 3 마늘 2011/10/25 3,985
27524 바람막이란 뭔가요? 1 으음 2011/10/25 1,424
27523 와키앤타키 털부츠 신어보신분? 바닥에도 털이 있나요? 1 두아이맘 2011/10/25 857
27522 노인 병원 찾으시는분 있나요? 2 민선맘. 2011/10/25 1,180
27521 나꼼수에 나온 거짓말송 음원/벨소리 받아가세요~ 2 안돼요거짓말.. 2011/10/25 1,759
27520 what was he on about? 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2 .. 2011/10/25 1,306
27519 학생이 우리집에 와서 A4 용지를 매일 가져 갑니다. 62 과외샘 2011/10/25 12,141
27518 천일의 약속...궁금한 점 궁금 2011/10/25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