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유산 현금으로 받으신 분 남편에게 얘기하셨나요?

친정유산 조회수 : 5,295
작성일 : 2011-10-24 00:05:15

제가 받은것은 아니고요 남편이 상속 받은 땅이 국가에 도로용지로 귀속되면서

몇 번 보상금이 나왔어요.  그 얘기를 안 해줘요.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금붙이를 형제끼리 나눴대요.  그 금 반지인지 단추인지

받았다고 보여줬었는데 그거 어디다 뒀는지도 궁금하고요.

사실 결혼후 20년간 직장생활하면서 태반이 남편 수입없던 세월 저 혼자 버텨온거나

마찬가지인데 나같으면 미안해서 다 내줄것 같은데 남편 마음은 또 그게 아닌가봐요.

자기 부모 재산이니까 자기거라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IP : 116.46.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1.10.24 12:08 AM (99.226.xxx.38)

    뒤로 돌려놓는 경우가 많아요.

  • 2. ...
    '11.10.24 12:10 AM (122.42.xxx.109)

    여자가 친정유산 받으면 남편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댓글들 주르르 달리던데요.

  • 3. 플럼스카페
    '11.10.24 12:15 AM (122.32.xxx.11)

    여자 입장에선 알려주면 좋겠지만, 저는 친정에서 현금 주신 거 남편이 몰라요.
    그렇게 두고 보면 남편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 4. ㅐㅐ
    '11.10.24 12:35 AM (92.74.xxx.93)

    기대하고 뭔가 사람이 나태해질거 같아요. 믿는 구석 생기니까..

    그리고 사실..앞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안 알려주겠어요.

  • 5. 좀.....
    '11.10.24 12:46 AM (59.25.xxx.110)

    우습네요.
    부부는 경제공동체가 아니었나요?

    가끔 맞벌이 부부중 서로의 금전관계를 오픈하지 않고
    생활비도 반반 뭐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유산이나 기타 큰 돈에 대한 비밀? 뭐 이런 걸 보면
    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고 서로 신뢰하고 살고 있다고 믿는 것이.....

  • 6. 서로 믿으면 좋지만
    '11.10.24 4:52 AM (121.133.xxx.19)

    한쪽에서 유독 경제권 움켜쥘려하거나
    무능하거나 신용,믿음이라는 탄탄함이 없다면
    쪽방 늙은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마지막보루
    딴주머니 알아서 차야하는 현실이죠.
    나가 앉으면 댓글 다신 분들이 책임 져줄 일도 아닌거고
    알아서 해야하는 지극히 사적인 부분이지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평소 고정수입도 없었다면서
    얘기들을만 하네요. 저같음 얘기할것 같아요.

  • 7. 법적으로는
    '11.10.24 7:52 AM (211.246.xxx.57)

    특유재산이라고 남편분 재산이에요 친정이나 시댁에서 상속으로 받은건 결국 각자 재산이라는...여자분이 받았다면 진짜 얘기하지말라는 대글 많았을듯..금액이 큰가요?크면 물어보시고 얼마안되면 모른척하시던지요

  • 8. ///
    '11.10.24 8:46 AM (110.13.xxx.156)

    여자가 친정 유산 받은거 남편에게 비밀로 해야 한다는 댓글 주르르 달리던데요
    저라도 친정에서 유산받으면 비밀로 해요
    원글님도 아마 그럴껄요

  • 9. 근데
    '11.10.24 9:17 AM (115.136.xxx.27)

    원글님이 계속 살림을 꾸리셨다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좀 내어줄거 같은데.. 원글님이 서운하실건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08 15개월 아이가 커피를 쪽쪽 빨아먹었어요...아휴 6 커피 2011/11/18 2,001
37707 성신여대 미대가 유명한가요? 10 ㄷㅎ 2011/11/18 14,540
37706 뿌리깊은 나무 보시는 분들~~ 5 광평대군 2011/11/18 1,671
37705 여러분의 십자가는 무엇인가요? 5 무겁다 2011/11/18 1,630
37704 나는 꼼수다 29회 : 예고 겸 방송전 폭풍 6 참맛 2011/11/18 12,505
37703 아비노 베이비 크림 괜찮나요? 12 아비노 2011/11/18 4,596
37702 민락회센터중 한집 추천해주세요~ 1 부산분들이요.. 2011/11/18 1,043
37701 SK2를 대신할 파운데이션 추천좀 해주세요 2 파운데이션 2011/11/18 1,982
37700 억대 연봉보다 더 소중한 것은.... 사랑이여 2011/11/18 910
37699 결혼상대로 경찰대 출신은 어떤가요 7 적령기 2011/11/18 17,935
37698 11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8 643
37697 쉐보레 올란도 타시는 분 계신가요? 10 .. 2011/11/18 2,304
37696 절임배추 40kg 하려니 30만원은 있어야 넉넉히 하겠어요 8 김장 장난 .. 2011/11/18 3,646
37695 시어머님과 통화 자주 하시나요? 3 따르릉~ 2011/11/18 1,309
37694 6개월된 아가 겨울이불 뭘 덮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8 은사자 2011/11/18 2,545
37693 임플란트 시술 4 임플란트 2011/11/18 1,244
37692 아침부터 사고ㅠㅠ 11 우울 2011/11/18 2,391
37691 19일 시청에서 나꼼수와 함께 촛불 집회 참여합시다 10 막아야 산다.. 2011/11/18 1,400
37690 가끔 죽 배달해서 먹는데... 2 바닐라 2011/11/18 1,479
37689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18 708
37688 서울사는 분들 옷 어디서 사세요 6 된다!! 2011/11/18 2,371
37687 '건보 해체' 김종대 논란 확산…MB정부 의료민영화까지? 7 광팔아 2011/11/18 1,168
37686 유시민 대표의 장녀 4 뿌듯뿌듯 2011/11/18 3,761
37685 내년 7세 성당부설 어린이집 어떨까요? 9 바람소리 2011/11/18 1,598
37684 결혼할 인연은 따로있나요? ㅇㅇ 2011/11/18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