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아들내미 얘깁니다.
아파서 그런건 아니고, 성적 얘기에요..
오전에 아들내미 책상 치우고 있는데..
수학 시험지가 눈에 띄더군요..
펴보니..헐~~~
정말 이런 성적도 존재하구나 싶더군요..
창피해서 공개도 못할 성적이에요..
4학년부턴 공부가 더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지금도 이렇게 헤매는데,
4학년은 어찌할련지..
나름 책도 좋아하고(쌤들도 인정하세요.)
지능도 낮진 않은데
천천히 가자..맘 먹지만,
오늘 낮에본 시험지는 정말 맥빠지게 하네요..
.
참 이 나이에, 공부 포기하기도 넘 이른것 같은데..
과연 기적이란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