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한 개씩 틀리는 아이

제니 조회수 : 2,727
작성일 : 2011-10-23 23:15:19

중2아들 이번에 성적표가 나왔는데요.

좀 헷갈리네요.

 

일단 저희 아들 공부 스타일은요

평상시엔 영어학원 다니고 영어학원숙제 하는게 공부의 전부에요.

숙제 꽤 많고 토플교재로 하더군요. 중3부터 텝스교재로 하는듯.. 사실 잘 몰라요.

수학은 방학 때만 과외해서 선행 시키는데 이번 여름방학에 중3과정까지 끝났고

이번 12월부터 고등과정 시작하려고 하구요

학교시험용 수학공부는 시험 3주전부터 조금씩 문제집 혼자 풀어요.

영어 수학 두개 다 사교육 병행하기엔 애가 집중력 떨어져서 힘들거든요.

다른 과목 공부는  시험 2주전부터 시작하는데

시간은 길지 않지만 나름 요령있게 하는 편이고

스스로 집중력이 길지 않아서 장시간 꾸준히는 못하지만 짧게 끊어서 순간 순간 열심히 해요.

교과서도 읽고 문제집도 풀고 프린트도 보고....

 

그런데 시험을 보면

조금씩 변수는 있지만 각 과목 거의 1개씩 틀려요.

주요과목이든 아니든...

몰라서도 틀리고 실수로도 틀리고 그런대요.

 

전체평균은 정확히 내보지 않았구요.

전체평균에 대한  석차는 몰라요.

알아보면 알려주겠지만 알아본 적 없거든요.

각 과목 석차만 성적표에 나오는데

이게 참 헷갈려요.

우리 아들은 시험 난이도에 대한 점수차가  없는데

시험이 어려울 땐 각 과목 석차가 500명 중 15~20등 정도구요

시험이 좀 쉬울 땐 과목마다 거의 70~100등 정도에요.

 

재작년까지 특목고 60~70명씩 보내던 신도시 중학교인데

외고 입시가 바뀌면서 자격조건도 좁아지고 지원자도 적어져

작년부턴 일반고 지원을 많이 하는 듯해서

저도 그냥 일반고 보낼 생각인데요..

 

 

본인도 성적표 보고 한숨 쉬네요.

똑같은 점순데 어떨땐 잘하는 애였다가 어떨땐 그저 그렇고...

나름 지금 잘하는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저도 100등 안팎의 성적 보면 기분 안좋은 건 사실이에요.

 

당장 성적이 중요하진 않지만

고등학교 가서도 이런 석차 나오면 한숨 나올듯 하네요.

고등학교 내신석차도 이렇게 널뛰기 하나요?

 

 

 

IP : 211.211.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11.10.23 11:19 PM (218.53.xxx.179)

    엥? 한개 틀렸는데 석차가 70등에서 100등이라구요? 제가 이해를 못한건가요?

  • ...
    '11.10.23 11:24 PM (14.42.xxx.47)

    저희도 경기도 신도시..

    난이도 낮을 경우 100점이 많아지니 1개만 틀려도 70등아래 맞아요.....

    그래서 난이도있고 변별력있는 시험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

    참 쉽고도 어려운 방법 ㅠㅠ

    본인이 진정 100점맞아야겠다고 악을스고 매달려야 백점 나옵니다 ㅠㅠ

  • 2. 2개 틀리면 뒤로
    '11.10.23 11:40 PM (211.202.xxx.142)

    줄 밀린대요.
    아는 듯 한문제씩 틀리는 건 분명히 알지 못해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57 저 혼자만 문자 못받았나요? 4 이상 2012/01/09 1,164
57456 소아 원시에 대해 아시는 분 3 심란 2012/01/09 1,901
57455 [급질] 초등학교 수학문제인데요... 12 어려워 2012/01/09 1,073
57454 톰크루즈랑 브래드피트랑.. 누가 더 좋으세요? 21 전 톰..... 2012/01/09 2,422
57453 세안할때 수건 안쓰고 바로 크림 바르는거 하고있는데... 4 홍조싫오 2012/01/09 2,767
57452 저보고 사줬으면 하네요 16 중고세탁기 2012/01/09 2,702
57451 아니 근데 여자가 이쁘면 머가좋죠? 15 스콜스 2012/01/09 3,757
57450 스덴 냄비 셋트 추천 좀 해주세요~~ 11 쓰뎅쓰뎅 추.. 2012/01/09 3,754
57449 남자친구 말에 서운한데..제가 예민한건가요??? 9 2012/01/09 2,461
57448 엠팍에 노대통령님 동영상이랑 좋은글이 올라왔어요. 깨어있는시민.. 2012/01/09 1,259
57447 나이차이 많이 나는 결혼-남자에게더안좋은거아닌가요? 6 푸른 2012/01/09 5,630
57446 한·미FTA 발효 1월 중순 이후 예상 6 fta반대 2012/01/09 605
57445 아이폰에서 로그인이 안되는게 정상인가요? 3 CAPRI 2012/01/09 592
57444 해외다녀오면서 사온선물이 향수미니어쳐 10만원어치...아우 열받.. 21 열받은와이프.. 2012/01/09 4,221
57443 독일 가정식 감자요리중에서...아시는분 1 레몬티 2012/01/09 1,461
57442 홈쇼핑,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요. 7 홈쇼핑첫항의.. 2012/01/09 1,689
57441 2G폰 투표하는 법 (통신사마다 다르나 SK텔레콤 nate접속의.. 8 웃음조각*^.. 2012/01/09 712
57440 무료다운로트 쿠폰. 웬만하면 쓰지 마세요. srt 2012/01/09 1,103
57439 근데 통일되면 북한남자들 한국여자와 결혼 가능할까요? 14 스콜스 2012/01/09 3,256
57438 국민경선 핸폰으로 투표하는 방법 좀 알켜주세요 문자가 왔는데 실.. 9 .. 2012/01/09 755
57437 민통당 투표 했어요 4 .. 2012/01/09 715
57436 별로 먹지도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6 살이 안빠져.. 2012/01/09 1,591
57435 사과·호박값 일주일새 20~30% 껑충…설물가 비상 뭉치맘맘 2012/01/09 715
57434 초대도 하지 않았는데 결혼식날 오는 사람은 무슨 심리인가요? 5 ㅍㅍ 2012/01/09 2,268
57433 운동기구 사용하신분들 운동기구 추첨좀 부탁드립니다 3 다이어트 2012/01/09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