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afi -고양이 목에..) 원하면 돌아가세요.

맨홀 주의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1-10-23 09:21:09

머리 아픈 분, 피로 쌓인 분은 돌아가세요. (의료민영화와 한미FTA독소조항을 잊지마시길..

 

--------------------------

 

진실만을 말한 홍지명 vs 둘러대기만 한 박원순

홍지명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않겠다고 박 후보께서 여러 차례 언급하신 바 있습니다만,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는 나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로 맞받아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고소, 고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지나친 것은 아닌지, 어떻습니까?

박원순

저는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적으로

--> 이미 공인이 된 자신의 신분과 처지에 대해 전혀 인식 못하고 있죠. 정치 문제에 있어 누가 개인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운운하나요?? 본인이 뛰어드신 곳이 '정치판'이라는 걸 이제는 아실 때도 된 것 같은데.... 답답하네요.

제가 나 후보나 또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 제가 무슨 인신공격이나 한 것은 없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지금 네티즌들이나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 불편한 진실을 들을 때,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인 듯 할 때 꼭 남 탓하는 박 후보. 어쩜 이리도 비겁하실 수가...멘토들 뒤에 숨고, 대변인 뒤에 숨고 이제는 숨다 순다 '네티즌들이나 이런 사람들' 뒤에 숨으시네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밝혀진 것들이고요. 아마 우리 캠프에서 그런 것들 이런 것을 지적한 것은 있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한나라당처럼 그렇게 집중적으로 인신공격성, 정말 근거가 하나도 없는 것들, 그런 것 투성이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홍지명

좌파 단체 말씀을 하셨는데, 얘기가 나온 김에, 박 후보께서는 과거에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셨죠. 지금도 마찬가지 입장입니까?

박원순

저는 지금 질문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 질문은 질문자의 본분이죠. 박후보의 본분은 잘 대답하시는 거고요. 왜 자꾸 본인이 처한 상황을 잘 모르시는 건가요? 된장인지...뭔지 일일이 다 말해줘야 하는 그런 뭣모르는 분이신가요??

제가 인권변호사로서 저는 양심에 기초해서 그 당시에 국가보안법이 남용되고 있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게 됐고 그것은 개폐돼야 한다, 그렇게 주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80년대일이고요. 그 후에 참여연대라든지 아름다운 재단,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서 굉장히 삶의 궤적이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그런 주장을 했다고 그것이 그렇게 비난 받거나 그래야 할 일은 전혀없다고 생각합니다.

--> 박후보 전매 특허 발언이죠... 예전에 서울대 법대 다녔었고.... 그런거죠??? 근데 그 예전 일이 지금까지 연결되니 어쩌죠?

홍지명

80년대가 아니고 지난 2004년에도 역시 국가보안법 철폐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를 질문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 완전 나이쓰 샷!!! 이 때 박후보 뜨끔 하셨지요. 드디어 공식적으로 박후보의 목에 귀여운 방울을 다는 역사적인 순간!!!

박원순

그럼요. 그 법이 저는 남용될 수 있는 소지가 있고, 지금은 물론 많이 사문화가 되고 사회도 많이 변화가 됐지만, 권력은 늘 그런 것을 남용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죠.

홍지명

그런데 남북한이 지금 분단돼 있고, 북한이 대남적화 통일 노선을 버리지 않고 여전히 도발을 일삼는 위협으로 상존하고 있는 이런 가운데 찬양고무 이적 횅위 등 종북주의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이를 규제할 수 있는 것이 국가보안법인데 이를 폐지하면, 무엇으로 무엇으로 통제할 수 있겠습니까?

박원순

네. 이런 저희들 법률 전문가들의 생각을 잘 모르시고 계신다고 생각하는데요. 국가보안법 문제는 이미 제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 위원을 한 적이 있는데, 인권위원회 한 명도 빠짐없이 남용될 소지가 있다, 특히 유엔 인권위원회도 이 개폐를 권고했을 정도입니다. 그런 내용들을 아셨으면 좋겠고요. 방금 말씀하신 질문은 사실 한나라당이나 낙인찍는 사람들의 논리를 그대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결국 인터뷰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하겠다고 한 박원순 후보측 반응.

사실을 이야기해도 자기 마음에 안들면 논란이라고 이야기해버리는.

뭐든지 논란으로 몰고가서 문제의 본질은 가려버리려고 하는 뻔~~한 수법.

이번에도 서울시민들이 또 속아줄까요??

TV토론에서 실패한 것이 개인 인터뷰에서는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부족한 언변이 얼굴 안 보인다고 가려진다 생각하신 건가요?

 

IP : 220.79.xxx.69
IP : 68.36.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 싫어
    '11.10.23 9:21 AM (125.252.xxx.5)

    고맙습니다^^

  • 2. 국제백수
    '11.10.23 9:24 AM (220.79.xxx.18)

    수고하세요.
    이 고생이 고생이 아니기를 고대하고 기다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6 요즘 바지입고 부츠안신고 구두신어면 없어보일까요? 3 ** 2011/12/26 1,581
51485 민변-표현의 자유 옹호 및 증진을 위한 공익변론기금 모집 5 무크 2011/12/26 502
51484 돈벌기는 어렵고 쓰기 쉬운 이유는 뭘까요 4 궁금 2011/12/26 1,277
51483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 맞나요...? 3 량스 2011/12/26 557
51482 쥐 임기끝나고 먹튀할까봐 정말 겁납니다.. 8 쥐박이out.. 2011/12/26 1,699
51481 무한도전이나 폭력개그도 문제 11 왕타, 폭력.. 2011/12/26 1,706
51480 나이들면 짠맛을 못느끼나요 ..?? 5 .. 2011/12/26 1,882
51479 그랜드카니발, 푸조508, 그랜저 hg중 어떤차가 좋을까요? 3 .... 2011/12/26 1,218
51478 내아기가 따돌림을 당할 때 주변엄마들의 반응 4 ----- 2011/12/26 2,416
51477 아름다운 커피에 올린 글에 대한 답변 4 가관이네요 2011/12/26 1,331
51476 원전 증설을 밀어 붙이는 숨겨진 이유들 6 무크 2011/12/26 1,192
51475 역쉬 정봉주 해박한 깔대기 ㅋㅋ 배꽃비 2011/12/26 1,394
51474 이번엔 KTX 매각 10 ㅡㅡ 2011/12/26 1,855
51473 다문화가정 아이 한글지도 후기 9 올릴게요 2011/12/26 2,072
51472 중년 직장인의 진로고민(?) 입니다. 3 기로의 중년.. 2011/12/26 1,291
51471 함몰유두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2 걱정 2011/12/26 2,016
51470 중학생 아들이 어제 여자친구를 데리고 집에 왔어요. 7 j 2011/12/26 10,611
51469 집안일 적게 할 수 있는 노하우 있을까요 11 ㅇㅇ 2011/12/26 2,937
51468 법무부, 내년 총선까지 SNS 선거운동 기준 만든다 3 세우실 2011/12/26 687
51467 대치/도곡쪽에 보세옷 가게, 괜찮은데 있나요? 1 ㅇㅇㅇ 2011/12/26 1,115
51466 물티슈, 간편 청소에 편하네요. 7 미소 2011/12/26 3,160
51465 왕따 가해자들 성격 다 똑같아요 11 -- 2011/12/26 4,437
51464 대출많은 전세집땜에.... 6 세입자 2011/12/26 2,036
51463 택배보내려는데요,싼곳좀.. 5 추천해주세요.. 2011/12/26 864
51462 두 돌 된 아이 성격 버릴까 겁나요. 저는 왜 이리 모자란 엄마.. 9 ㅜ.ㅜ 2011/12/26 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