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단어 질문입니다.

..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1-10-23 07:42:44

아침부터 영어 공부 좀 합니다.^^

타임지 편집장을 지냈고 전기 작가로 활동하면서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쓴 월터 아이작슨이

타임지에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기고했는데,  그 중 한 귀절에 .. (잡스의 성격이 직원들을 혹독하게 몰아 부친대요)

With a ferocity that could make working with him as unsettling as it was inspiring, he also

built what became at least for a period this past month, the world's most valuable company.

위 문장 중에 나오는 ferocity 라는 단어가 잔인, 흉포라는 뜻이라는데, 비슷한 뜻을 가진 다른 단어,

예를 들면 cruelty와는 용법이 어떻게 다르나요?  두 단어 사이의 뉘앙스 같은 것..또는 정도의 세기 같은 것..

아이작슨이 그 글 중에 ferocity를 여러번 사용하던데, 일상 회화에서도 많이 쓰는 단어인가요?

IP : 124.5.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erocity
    '11.10.23 8:06 AM (99.226.xxx.38)

    이런 경우에는 흉포라는 뜻보다도 본능적으로 야망적인...그런 어떤 내춰럴한 의미로서의 '강렬함'등의 의미로 쓰여지기도 하던데 말이죠..

  • 2. 영영사전을 보면,
    '11.10.23 8:17 AM (128.103.xxx.180)

    ferocity는 ferocious의 명사형인데,

    ferocious: menacingly wild, savage, or hostile: fierce animals; a fierce look.; violent in force, intensity, etc.: fierce winds.

    cruel: willfully or knowingly causing pain or distress to others; enjoying the pain or distress of others: the cruel spectators of the gladiatorial contests.

    그래서 보면, 비슷하긴 하지만, ferocity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냐 안 끼치냐에 상관없이, 적대적이면서 위협적인 듯하고...cruelty는 꼭 다른 누군가에게 고통과 폐를 끼치는게 꼭 수반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잡스한테 cruel보다는 ferocity가 더 적합해서 쓴 것 아닐까요?

  • 3. ..
    '11.10.23 8:59 AM (124.5.xxx.88)

    댓글 달아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좀 더 깊이 공부할려면 반드시 영영 사전을 참조해야 할 것 같아요.

    ferocious 와 cruel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겠네요. ferocious를 쓴 이유가

    잡스의 성격이 제 성질에 못 이겨 푸르르하고 화도 심히 내겠지만 검투사들 싸움시켜 놓고

    살육을 즐기는 식으로 남의 고통을 즐기는 그런 잔인성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겠네요.

    저는 네이버의 영한,영영 사전을 보는데 자세하지가 않아요.

    위에 "영영사전을 보면"님이 보시는 영영사전은 어떤 것인가요?

    혹시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영영 사전인가요?

  • 4. 영영사전을 보면,
    '11.10.23 9:11 AM (134.174.xxx.208)

    www.dictionary.com
    image.google.com

  • 5. ...
    '11.10.23 9:17 AM (124.5.xxx.88)

    바로 알려 주셨네요^^

    재삼 감사드립니다.

  • 의문점
    '11.10.23 9:21 AM (118.217.xxx.83)

    늘 공부 많이 하시나봐요 ^^ 지금처럼 많이 나눠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20 방금 아이 병원 다녀와서 의사땜에 성질나 죽겠네요... 4 부글부글 2011/10/24 2,485
28219 나경원 다급했나, 마지막 휴일 유세 '색깔론' 공세 3 세우실 2011/10/24 1,825
28218 가짜 편지 쓴 사람이 밝혀졌네여..ㅋㅋ 4 잠실동 2011/10/24 2,912
28217 우리 아이들만 생각하면 답답하고 요즘 진짜 이래저래 답답하네요 .. 답답해요 2011/10/24 1,571
28216 아 미신이라도 좋으니 집이나 사무실 빨리 빠지는 방법 알려주세요.. 8 evilka.. 2011/10/24 3,846
28215 나는 꼼수다 25회 다운로드 받으세요. 20 룰루랄라 2011/10/24 3,531
28214 나억원 후보의 거래처들을 국세청에 고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6 ..... 2011/10/24 1,819
28213 아이낳고 21일째... 우울한 기분이 점점 드네요.....;;;.. 10 흠.. 2011/10/24 2,446
28212 박원순에 대한 자료 정리 - 위키입니다. 2 참맛 2011/10/24 1,880
28211 급) 매실액에 있는 거품을 저었더니 맥주거품처럼 마구 부풀어올라.. 6 ?? 2011/10/24 2,393
28210 칭찬을 받으면 어떻게 행동(답변)하세요? 4 왜그래 2011/10/24 2,461
28209 다운로드속도 저만 느린가요? ㅠㅠ 8 두분이 그리.. 2011/10/24 1,900
28208 결혼기념일 챙기세요? 15 궁금 2011/10/24 3,436
28207 '나는꼼수다'를 과학적으로 조명?! 2 팟캐스트엔언.. 2011/10/24 2,052
28206 "방송분량 깎던 돼지" 12 깨알같은 재.. 2011/10/24 3,385
28205 나경원 미용실비 동창회비까지 정치자금서 지출 11 개구리만세 2011/10/24 2,815
28204 등산바지, 기능성 폴라텍 자켓 어찌 세탁하나요? 5 ^^ 2011/10/24 3,352
28203 전번에 100원 거셨던 분들 1 당첨 2011/10/24 1,852
28202 안철수 기자회견 5 속보 2011/10/24 3,913
28201 꼼수에 82cook이 나오네요 26 꼼수에.. 2011/10/24 10,771
28200 어쩜 저럴까요? 16 정말이지 2011/10/24 3,722
28199 앞에 암웨이 문의글이 있었는데 그럼 메리케이는요? 6 정체 궁금... 2011/10/24 3,389
28198 한우고기식당 이름 좀 지어주세요^^ 8 아리랑식당 2011/10/24 2,089
28197 밥먹을때마다 그중간에 변을 보려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4 뽐뽐여왕 2011/10/24 2,760
28196 [위키리크스] 노무현, 유시민: 외로웠던 사람들 6 참맛 2011/10/24 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