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강하다는 말이 자기 주장을 안굽힌다는것인가요?
양보 잘 안하고 자기 주장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의미인가요?
마음 먹은 것은 해 낸다는 의미인가요?
의지력이 강하다는 말인가요?
주관이 뚜렷해서 남의 말에 잘 안흔들린다는 뜻인가요?
성격이 강하다는 말이 자기 주장을 안굽힌다는것인가요?
양보 잘 안하고 자기 주장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의미인가요?
마음 먹은 것은 해 낸다는 의미인가요?
의지력이 강하다는 말인가요?
주관이 뚜렷해서 남의 말에 잘 안흔들린다는 뜻인가요?
...이 대체로 포함되는 말인것 같아요.
그런데...어떤 경우에 사용되는지에 따라서 뉘앙스 차이는 엄청납니다.
대체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어지는 경우가(자기 주장을 주위의 분위기에 아랑곳 안하고 강하게 표현하는 경우라던가)더 많다고 판단되네요.
물론, 쓰는 사람이나 쓰는 상황에 따라서 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 할 수는 없습니다.
성격 강하다. 이말은 고집세다는 뜻으로 많이들 써요.
특히 똥고집.. 이라고 하죠?
남의 말 잘 안듣고 무조건 자기 말만 맞다고 하는 사람.
그런데 고집세네~ 하고 말하기 어려운 상대. 즉 윗사람이거나 높여야 되는 사람이거나 초면이거나.
그럴 때 그분 성격 강하시죠~ 라고 말해요.
윗님 말씀대로 좋은 뜻으로는 .. 이 말 쓰는 경우 못봤어요.
마음먹은 걸 해낸다. 의지력이 강하다. 주관이 뚜렷하다. .. 이런 뜻을 표현하기 위해 성격이 강하다.라고 하는 건 못봤어요.
그건 그냥 그대로 말하죠. 좋은 말이니까.
성격 유하면서도 의지력 강하고 주관 뚜렷한 사람 많거든요.
성격 강하고 고집만 세면서 의지박약이라 쉽게 좌절하는 사람도 많구요.
우리 말에 뭔가 돌려말한다~ 싶은 건 다 별로 좋은 의미는 아닌 거 같아요.
좋은 의미로 한말은 아닐거에요.
못된 윗사람.아집쎄고 주관이 뚜렷다 못해 부러지는 윗상사를 좋게 얘기할때 애매한 웃음과 함께 눈을 껌뻑이며 쓰죠.
만나는 사람 중에 뭐랄까.. 인상부터 강하고 모임에서 여론을 주도하고 하여튼 참 강해 보이는 사람들 있어요.
다른 사람보다 기가 세달까... 나쁘게 말하면 설치는? 저는 그런 사람들을 강하다 표현해요.
자신의 의견만이 중요한 사람, 그걸 심하게 내세우는 사람을 표현할때..
주관이 뚜렷해서 남의 말에 잘 흔들리지 않는 사람에게 쓸 수는 있지만
그럴때는 성격이 강하다 라고 하지 않고 심지가 곧은 분이라고 표현.
그런 분인 경우 강하다는 단어말고도 좋은 것 많으므로 칭찬 모드.
제 경우 좋은 뜻으로 사용하는 적이 99.9% 없는 듯 합니다.
너무 이기적이고 양보할 줄 모르고 그 와중에 고집이 세고 절대 자기주장 굽히지 않고
자신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이 잘못하고 있음을 전혀 인지 못하는 사람.
에둘러서 성격이 강하신 분이라고.. 표현합니다.
후배 내지 누군가에게 그 말을 해줄때는 가까이 있으면 마음이 다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죠. 오로지 제 경우입니다.
옆에선 그 사람 기에 눌려 답답해질 때가 있어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질투심도 많아 불편해요.
한마디로 만나서 즐겁지않고 조심스럽죠.
느낀대로 적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