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한나라당 뽑으라고..

속상해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1-10-21 12:01:31

남편이랑 조금전에 통화하다가 들은얘긴데요

남편이 경기도에서 일하는데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서울시장  누구찍을꺼냐고  물어봤더니  한나라당 찍는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래요

박원순이 누군지도 모르고<아름다운 가게>얘기 했더니 그것도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더라고..

그리고 교회다니는 30대초반 남편 밑에 직원은  교회에서 이번에도 한나라당

뽑아주자고  우편물까지 온다네요

일단 남편 밑에 직원이고 선거할 맘도 없는거 같대서  못가게하라고 하긴했는데....

진짜 속상하네요

지금 상황이 어떤데... 저러는지..

교회가 악의 축인거 같아요..

 전  서울사람 아니라 투표도 못하고

참 답답합니다 ㅠㅠ

IP : 59.20.xxx.2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1 12:03 PM (124.52.xxx.147)

    그래서 교회 다니기 싫어요. 나도 모르게 홀리고 강요당하고....

  • 그런 교회는
    '11.10.21 12:06 PM (121.223.xxx.212)

    다니지말고,정치색 없는 교회를 알아보세요.
    강제도 아닌데 왜 한나라당 찍으라는 교회를 다닙니까?

  • 일단 그런교회가
    '11.10.21 5:18 PM (211.215.xxx.39)

    어디인지나 알고 싶네요.
    교회라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라도 그런 교회라면 다니기 싫을듯하고,안다니는게 맞네요.

  • 2. 사과나무
    '11.10.21 12:05 PM (14.52.xxx.192)

    저희 목사님은 개인적으로
    그런 교회나 목사들을 싫어하시는 분이라...
    저도 그런 교회는 안나가고요.
    목사님이 그러시더군요.
    목사들이 pd수첩에 나가는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말아야 된다고. ㅋㅋ

  • 그러게요.
    '11.10.21 12:16 PM (114.203.xxx.62)

    근데, 뽑으라고 뽑나요? 그게 더 신기해요. 영유아도 아니고..

  • ㅋㅋ
    '11.10.21 12:21 PM (14.52.xxx.192)

    정말 그런 사람들 얼굴 보고 싶어요.
    이미 교회가 아닌 사이비집단이라 생각해요.

  • 3. 근데요
    '11.10.21 12:05 PM (58.224.xxx.49)

    교회에서 책자까지 보낼정도로 권하면 선거법 위반 아닌가요?
    그것마저도 예외인 성역인가요?

  • 그생각을
    '11.10.21 12:07 PM (59.20.xxx.248)

    그생각을 못했네요.. 정말 이거 불법일수도 있겠네요

  • 신고하세요
    '11.10.21 12:09 PM (222.101.xxx.224)

    저러니 개독소리 듣는것도 모르고 목사가 참 나쁘네요

  • 4. 쯧쯧
    '11.10.21 12:07 PM (124.199.xxx.44)

    불쌍한 인생들... 믿을려면 제대로 좀 믿어라.

  • 5. 21일
    '11.10.21 12:08 PM (218.209.xxx.89)

    교회에서 뭔소리를 하든 그걸 따라 하는 사람들이 더 웃기네요.
    연령이 높다거나 무지 해서도 아닌 30대가 그렇게 판단력이 없을까요?
    목사말이 진리라고 믿는 신앙인은 정작 예수님은 안중에도 없는 껍데기
    신앙을 가진자죠.

  • 그게말이죠
    '11.10.21 12:11 PM (121.223.xxx.212)

    믿음을 '순종'에서 시작하는 개념을 심어놔서 그래요.

  • 근데
    '11.10.21 12:12 PM (59.20.xxx.248)

    제남동생도 31살인데 의외로 이런애들 많아요
    아버지가 찍으라는 대로 찍는애들도 있어요

  • 원글님 동생분이
    '11.10.21 12:14 PM (121.223.xxx.212)

    특이하신 분 이신듯
    31살이면 오히려 부모님을 설득할 나이인데...

  • jk
    '11.10.21 12:14 PM (115.138.xxx.67)

    그게 왜 이상해효??? 그런 사람들 널렸는데요..
    여기만봐도 추천글이나 좋은 후기보고 그냥 우르르 달려가서 사는 사람들 많찮아요??

    파워블로거 얘기를 굳이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추천해주면 별 생각없이 무언가를 사거나 결정하는 사람들 많아용~~~~~~~~

  • 전혀
    '11.10.21 12:20 PM (59.20.xxx.248)

    전혀 특이하지 않아요..
    그냥 평범해요 근데 정치에 대해선
    제가 아무리 설득해도 그놈이그놈이다..
    그래요 이건 저빼고 여동생, 남동생 다 그래요
    경남이고 아버지는 골수 한나라당 이에요
    저도 엠비대통령 되기전까지 선거도 거의 안했었구요

  • ...
    '11.10.21 12:29 PM (222.101.xxx.224)

    그놈이 그놈이 아니고 차악을 뽑는건데..

  • 6. 원글님은
    '11.10.21 12:22 PM (121.223.xxx.212)

    그래도 집안에서 깨우친 분이니
    조금씩 변화를 줘 보세요.
    그놈이 그놈 절대 아닙니다.

  • 노력하고 있지만
    '11.10.21 12:27 PM (59.20.xxx.248)

    노력 엄청했지만.. 여동생도 설득 못했어요
    아빠는 한나나랑 선거운동까지 하시죠
    제가..전화해서 정치 얘기 자체를 못꺼내게 해요
    선거자체를 안해요... 여동생, 남동생 다..
    그놈이그놈 아닌건 저도 잘알고 얘기했지만
    제 말빨이 부족한지 안먹히네요
    명박이 되고 지금것 설득했는데.. 이제 포기단계에요
    웃긴건 추석에 갔더니 아버지가 안철수 칭찬을......
    이건 뭐 제가 설득한 것도 아니고 .. 암튼 그렇습니다.

  • 7. ...
    '11.10.21 12:22 PM (59.15.xxx.61)

    교회에서 그런 짓까지???
    우리교회 목사님은 정치적인 말씀 전혀 안하시던데...
    정말 할 일 없는 교회 많아요...

  • 일부 목사들이
    '11.10.21 12:24 PM (121.223.xxx.212)

    문제에요. 안그런 목사님들 많아요.

  • 21일
    '11.10.21 12:35 PM (218.209.xxx.89)

    전 목사보다 신도들이 더 문제라고 봐요.

  • 8. 저도 속상하네요..
    '11.10.21 12:31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진짜 속상하네요...
    먹사들은 그렇다고쳐도 거기 신도들...아멘~~하면서 먹사 시키는대로 한다는것이
    더 문제죠...
    아빠가 찍으란데 찍는 사람도 문제...
    어쩜 주체적인 사고를 하고 사는 사람이 점점 조금씩 줄어드는건지...휴...

  • 에구
    '11.10.21 12:37 PM (114.203.xxx.62)

    그래서 mb가 통령이되었나봅니다.

  • 제가 성도라도
    '11.10.21 1:10 PM (1.246.xxx.160)

    목사님 시키는대로 합니다.
    교회친구가 목사님 말씀이 너누 좋아 한번 들어봐 하면서 테잎 주던데요, 얼마나 자신있으면,
    그런 목사님이 시키시는 일인데 안듣고 배기나요?

  • 9.
    '11.10.21 1:00 PM (61.97.xxx.8)

    그 교회 책자 달라고 하셔서 선거법위반으로 고소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교회 다니지만 저희 교회에선 절대로 그런 소리 안합니다.
    한번은 그래도 장로님이 대통령인데 넘 미워하지 말자고 뭐 그런 소리 슬쩍 설교중에 하시길래
    목사님 찾아가서 앞으로 그렇게 정치색 있는 발언 하실거면 교회 안다니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고 장로고 목사고 다 사람 아닙니까? 그러니 무조건적으로 누군가를 믿거나 따라 하거나
    휘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해요.
    나의 소신대로 사는것이죠. 그 교회는 꼭 고발 해야 될거 같네요.

  • 10. ..
    '11.10.21 1:03 PM (115.136.xxx.29)

    주변에서 교회다니는 분들은 대부분 한나라당이고, 나경원이더군요.
    교회안다니면서 한나라당지지하고 나경원찍어준다는 분들하고는
    이야기라도 해보겠는데요.

    교회다니는 분들은... 담벼락...
    이것도 그들에겐 신앙인가봅니다. ㅠㅠ

  • 11. 그래서
    '11.10.21 1:12 PM (1.246.xxx.160)

    교회 다니는 사람들 상종 안합니다.
    오래된 친구도 끊었습니다.
    도움을 줄만한 친구인데 끊고서도 안된 마음입니다.
    많이 도와주고 싶었는데..

  • 12. ...
    '11.10.21 1:48 PM (175.253.xxx.17)

    그래서 교회 끊은 사람입니다...인천에서 유명한 파란당5선의원이지요...남동구를 대표하는...

    참고로 교회에서 집사의직책이...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13. 그래서
    '11.10.21 4:47 PM (118.38.xxx.44)

    개독이라고 욕먹는거죠.

    아마 개독들이 선거에 개입안한다면, 딴나라당이 정권 잡을 확률은 반이하로 줄어들 겁니다.
    아니 아마 영원한 불임정당이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17 중간고사 수학문제입니다. 5 중2문제 2011/10/22 2,655
29516 지멘스 4구 전기렌지 쿡탑 2011/10/22 3,494
29515 네티즌들의 말. 말. 말. 4 명언모음 2011/10/22 2,522
29514 주진우 기자 말~ 50 ㅇㅇ 2011/10/22 24,549
29513 찻잔수배! 하얀색 찻잔 손잡에서 푸른 꽃잎 달린... 6 커피 2011/10/22 2,975
29512 폐경을 늦추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아침 2011/10/22 5,733
29511 호텔에서 결혼하는 직장상사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 3 긴급질문 2011/10/22 4,309
29510 맨홀주의, 핑크싫어님~감사^^ ㅎㅎ 2011/10/22 2,006
29509 ↓↓(박원순 - 불법모급 고발..)핑크글(112.152.195).. 맨홀 주의 2011/10/22 2,101
29508 더욱 저급 해 지는 선거유세 문화를 끝내자 명호가 열린.. 2011/10/22 2,030
29507 불법모금...아래 누군지 아시죠? 6 ㅋㅋㅋ 2011/10/22 2,283
29506 불법모금 고발당해도 사용처를 못 밝히는 속사정 2 박원순 2011/10/22 2,434
29505 건강검진 받으러 왔는데요 영양주사를 맞으래요 6 오직 2011/10/22 3,406
29504 초등수학교과서 답지 찾다가 느낀 이나라 교육 infra 수준 3 ^^ 2011/10/22 3,116
29503 후보자지지 유도 방법 좀 공유해요.. 2 교돌이맘 2011/10/22 2,524
29502 이명박은 적그리스도이다-개나소나 다 기독교인 22 새벽기도 2011/10/22 3,542
29501 위탄 이선희멘토 4 yaani 2011/10/22 4,450
29500 플랫슈즈 어떤거? 3 플랫슈즈 2011/10/22 2,944
29499 [짤방] 남몰래 선행하다 걸린 여인. jpg 14 ㄱㄱㄱ 2011/10/22 4,659
29498 검찰, '불법모금 혐의' 박원순 수사 착수 19 의문점 2011/10/22 3,356
29497 보온병 세척 어떻게 하세요? 3 나는야 2011/10/22 3,647
29496 10살 7살 조카에게 보여줄 영화나 공연 뮤지컬 없을까요? 1 공연 영화 2011/10/22 2,225
29495 두달 준비한 싱가폴 못갔습니다... 11 사세 2011/10/22 4,931
29494 보통 피아노는 언제 부터 가르치나요? 11 초보맘 2011/10/22 3,526
29493 정봉주 강남 교보 열창 ㅋㅋㅋ 5 ㅇㅇ 2011/10/22 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