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번쩍번쩍 광 나는 얼굴

요리잘하고파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11-10-20 22:59:07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선머슴 같은 제가 피부관리실도 다녀보고

광 나는데 좋다는 메이크업 제품은 다 사봤는데 안 되더라구요.

어떤건 기초위에 바르면 나름 윤기 돌고 번들번들한게

마음에 들다가도...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살짝 해주면 광은 흔적도 없어지고...

계속 실패하자 좀 뜸했는데..최근에 82에 화장품 관련글 몇개 읽고 나니까

다시 광나는 피부에 대한 욕망이 고개를 들더군요.

그러다 지난 주말에 야외활동을 많이 해서 얼굴이 많이 상했는데..

직장때문에 주중이라 마사지도 못 가고...아무리 화장품 떡칠을 해도

그 거칠거리는 느낌이 사라지지가 않아서..

그동안 화장품 살때마다 받아놓고 모아두기만 했던 아이크림 샘플들을

총집합 시켰어요. 어떤 프로그램에서 화장품 성분은 거기서 거긴데

농축된 비율만 다르다고..아이크림 얼굴에 발라도 된다는 내용을 얼핏 봤어요

그래서 고영양 성분인 아이크림을 발라줬더니...다른 화장품 보다는 잘 듣더라구요.

그러다 아침에 모 브랜드 아이크림을 발랐더니...얼굴에서 광채가~

너무 신기해서 얼굴을 좌우로 돌려보기도 하고..신나하다가

파운데이션도 발라보았는데...그 광이 죽지 않고 계속 유지 되더라구요.

아이크림이 약간 피부를 코팅하는 느낌이면서도 밀착력이 뛰어난고

제가 쓴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수준의 펄도 약간 있어서

이 펄도 바르면 나 펄 발랐소~  하는 느낌이 없으면서도 참 화사하네요

암튼 방금 와서 화장 지울때까지 수정하나도 안한 상태인데

메이크업이 밀리지도 않고..지워지지 않은 고대로...

이걸 기초대용으로 쓰자 작정하고 가격을 확인했더니

15밀리에 45천원이 넘네요...

무지 고민되요...계속 사서 쓰려면 출혈이 장난 아니구..

오늘 정말 화장실서 제 얼굴 볼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화장했을때의 만족감을 그 돈 주고 산다 생각하고 계속 질러~

마음이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IP : 115.140.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맘
    '11.10.20 11:32 PM (59.18.xxx.132)

    ㅎ ㅎ 저도 그방법 써봤는데 몇번드라마틱하다. 말더라구요 전원래 귀찮아 아이크림 안바르기도해서 화장품살때 쌤플로 아이크림달라해서 헌번씩 써요 그리고 광나는데 미스트만한게 없더라구요 왜 로드샵화장품 한번도안써봤는데 어제명동가서 사람들많길래 구경하다 미스트뿌려보고 시원하길래 샀는데 어제파운데아션까지 발라 얼굴 찢어질것같더니 하루종일 광났어요. 오늘도 수시로 뿌렸는데 코옆에 허옇게 일어난것도 없고 진짜 광나요ㅡ저에겐 신세계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06 대구사건은 덕원중이라네요 5 2011/12/23 3,512
52305 이번달 가스요금은 얼마나 나왔어요... 14 가스요금 2011/12/23 4,071
52304 김정일 조문을 북한이 갑자기 받겠다는 이유 3 ㅎㅎㅎ 2011/12/23 2,072
52303 외국 학교들은 어떤가요? 6 한국인 2011/12/23 2,108
52302 프라이스 클럽에서....Salle Ma 오일스킬렛...공구 해 .. 2 .. 2011/12/23 3,353
52301 베토벤 - 터키 행진곡(Turkish March) 4 바람처럼 2011/12/23 3,308
52300 분당 서현역 근처사시는 분들~ 3 서현 2011/12/23 3,191
52299 신정환은 성탄절 특사로 감옥에서 나왔다네요!@@@ 5 나원참 2011/12/23 1,887
52298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정봉주 유죄판결은 법적 착.. 7 참맛 2011/12/23 2,728
52297 동서지간 개인적으로 자주 왕래들 하세요? 10 봉도사짱 2011/12/23 4,339
52296 때리는 교사에게 욕하사는분들 22 중딩맘 2011/12/23 3,042
52295 연말정산 - 현금영수증 누구 밀어줘야하나요? 봉도사무죄 2011/12/23 1,995
52294 가해자들이 장난으로 괴롭혔다 그러면 처벌이 가벼워지나요 ? 8 혹시 2011/12/23 2,179
52293 만약에 새로운 소송으로 bbk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1 해피트리 2011/12/23 1,181
52292 지금 cj홈쇼핑에서 구들장 전기매트 파는데, 어떤가요?? 7 따끈따끈 2011/12/23 4,390
52291 이제 22네요 ㅠㅠ 3 ㅠㅠ 2011/12/23 1,411
52290 5세 남아 학습지 집에서 엄마랑할때요~~ 5 ^^ 2011/12/23 1,629
52289 눈이 오는데 천둥도 치네요~ 깐돌이 2011/12/23 1,188
52288 체벌이 있으면 대안을 생각할 필요가 없죠. 11 ㅇㅇ 2011/12/23 1,304
52287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9 어린날의기억.. 2011/12/23 1,296
52286 KBS 후배여직원 성추행 사건 파문 참맛 2011/12/23 2,172
52285 눈이 갑자기 와서 사거리 직전 비탈길에 보스포러스 2011/12/23 1,277
52284 중학생인데 엄마가 집에있어야할까요 8 걱정 2011/12/23 3,066
52283 아까 네이트판에 억울한 불륜녀되신분 후기 올라왔어요. 31 아까 2011/12/23 23,205
52282 기아자동차 실습생 18살 고등생이 죽었네요. 5 mbc보고 .. 2011/12/23 3,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