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잠드는 시간때문에 저까지 너무 힘들어요...ㅠㅠ

엄마좀 살려줘...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1-10-20 17:29:57

태어난지 이제 60일째....점점 잠자는 패턴이 바뀌고 있어요...

원래는 낮잠을 4시에 자서 7시 좀 넘으면 일어나고 12시면 잠들었는데....

언젠가부터 낮잠이 오후 5시반...깨는시간은 8시..(저녁먹는 시간은 귀신같이 알고 깹니다...그래서 식구들이 같이 밥을 못먹어요...누군가 한명이 아기를 봐야해서요..)

그리고 자는 시간은 새벽 2시 반......ㅡㅡ;;;;

거기다 낮에 자기한테 관심 안보이면 웁니다....매일 그러니 저는 밥은 밥대로 못먹고...(모유수유중)

집안일도 하나도 못해요.....

우리 아기 잠버릇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ㅠㅠ

====================================================================================================

댓글 다신 분들 말씀대로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 올까요?!

제일 걱정인게 밤과 낮이 뒤바뀌는것인데......100일 정도 되면 괜찮아 진다고 하는데 정말 괜찮아 질까요?!

흑흑....ㅠㅠ  

 

 

제 딸은 오늘도 다 저녁이 되어서야 잠들었네요...몇시에 일어나서 몇시에 잘까요....

 

IP : 121.172.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0 5:32 PM (211.237.xxx.51)

    그 버릇 고칠수 있으면 애기엄마들이 왜 힘들다는 소리 하겠어요?
    60일짜리 버릇을 어떻게 고쳐요 ㅎㅎㅎ
    아.. 안타깝기도 하고 뭐랄까 죄송한데 좀 귀엽기도 하시네요 원글님이;
    그냥 아기하자는대로 하는 수밖에 없어요 지금은
    근데.. 나중에 아기 크고 나면 아기 하자는대로 안하고 신경질 냈던거
    아기한테 다 미안해지거든요?
    조금만 참고 아기 하자는대로 해주세요.

  • 원글자
    '11.10.20 5:47 PM (121.172.xxx.194)

    제가 밥은 안먹어도 사는데 잠 못자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예요....잠못자면 정말 좀비 됩니다....

    저도 애기가 원하는데로 해주려고 하는데 잠을 제대로 못자니 계속 머리가 지끈거려요...
    웬만하면 아기가 원하는데로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저녁 잠 재우는데 3시간씩 걸리면 그때는 정말 짜증이...ㅠㅠ

    그래도 꾹꾹 참고 토닥토닥 달래면서 재우려고 합니다...

  • 2. ㄷㄷ
    '11.10.20 5:36 PM (115.137.xxx.54)

    에궁..전 31일 된 아가땀세 힘들어요..
    낮시간에 계속 선잠자면서 안아달라고 징징거리거든요 ㅠㅠ
    어제는 접종을 했더니 밤까지..ㅠㅠ
    어째요..원글님...힘내세요...ㅠㅠ 아흑

  • 3. 어..
    '11.10.20 5:43 PM (114.202.xxx.187)

    2개월이면 아직 7시부터 12시까지 무려 5시간이나 깨어있을 체력은 안되는데요.
    8시부터 새벽 2시까지도 역시 깨어있는 시간이 너무 길구요.
    아마도 애기가 잠을 잘 타이밍을 놓쳐서 그러는 것 같은데요.
    애기가 오후 낮잠에서 깨어나면 그 시간으로 부터 세시간 정도 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집안 불 다 끄시고 주변 조용히 시키시고 재워보세요.
    낮잠을 하루 한번만 자는건 아니지요?
    그 무렵이면 두세시간 간격으로 한시간 정도는 자야지 그 영향으로 밤잠도 잘 자거든요.

    애기가 졸려하는 신호를 놓치지 말고 잘 관찰해보세요.

  • 원글자
    '11.10.20 5:49 PM (121.172.xxx.194)

    새벽 2시 넘어서 자면 아침에 7시까지 안일어나고 그냥 자요...그리고 모유수유하면 두세시간 더 잡니다...

    그리고 나서 낮에는 20분...30분...이렇게 쪽잠을 자요....그러다 오후 되면 낮잠 재우려고 별짓을 다 해요...
    분유를 배불리 먹이고...방안어둡게 하고 안아서 토닥거리고 흔들고...별 생쑈를 다 해도 잠자리에 눕히면 깨요...

    그러다 오후 5시 반쯤되면...그냥 놔둬도 잡니다...그러니 미치지요....ㅠㅠ

  • 4. 둥둥
    '11.10.20 5:55 PM (211.253.xxx.34)

    그때는요. 아기를 엄마한테 맞추려 하지 말고
    무조건 아기한테 엄마가 맞춰야 해요.
    그래서 육아가 힘든거구요.
    토닥토닥..................
    언젠가 제데로 돌아올거예요.

    원글도 안읽고 댓글다네요
    왜냐면 저도 그런 시절을 겪어봐서 너무 잘알거든요.
    물론 안읽어서 제 댓글이 좀 생뚱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미리 사과드리구요.
    힘내세요.

  • 5. 화이팅!
    '11.10.20 6:04 PM (121.133.xxx.114)

    윗님 말씀처럼 지금은 아기가 하자는 대로 해줄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살짝 조언을 드려보자면..
    제 경우에는 따끈한 목욕, 로션 마사지, 배불리 먹이기가 좀 도움이 됐어요.

    책에서는 방 조명 은은하게 하기, 자장가 들려주기, 잠옷 갈아입기 같은
    수면의식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우리 함께 힘내요!!!

  • 6. 아기가 대장
    '11.10.20 6:14 PM (164.124.xxx.136)

    아기가 잘대 같이 자고
    아이가 잘때 먹고
    ㅜㅜ
    방법이 없어요
    안아달라면 안아주고

    그러다가 100일정도 되면 한결 편해지고
    이유식 시작되면 밤에 덜깨니 조금더 좋구
    그러다 완료기 이유식 먹을때 되면 아예 밤잠을 자게 되니
    내시간이 조금이나마 생기고

    돌쯤 지나면 젖병 필요 없이 우유에 빨대 탁 꼽이 먹일 수 있으니
    간단한 나들이도 쉽고
    점점 조금씩 나아져요

  • 7. 저도
    '11.10.20 6:52 PM (119.194.xxx.157)

    아기 잠자는것 때문에 미칠뻔 했습니다만,솔직히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아기 잘때 무조건 같이 자야하는거 이외에 저도 못자서 대상포진까지 왔어요.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 8. 방법은,,
    '11.10.20 10:45 PM (175.207.xxx.199)

    진짜,,애기한테 맞추는 수밖에 없어요,,

    그래야 엄마도 편하고,,,,

    조금 지나면,,,애기가,,,점점 바뀔꺼에요,,,,^^


    젖병같은거 씻을일 없으니까,,,

    애기 잘때,,,자고,,,,,그러세요,,,,

    청소야 뭐,,,주말에 신랑 있을때 하면 되고,,,,,


    막,,,청소하려고,,,,뭐,,,,하려고,,,하시지 마시고,,,


    애기 자면,,,,뭐 하시거나,,,꼭 잠 같이 주무시고 그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77 돈벌기는 어렵고 쓰기 쉬운 이유는 뭘까요 4 궁금 2011/12/26 1,276
51476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 맞나요...? 3 량스 2011/12/26 557
51475 쥐 임기끝나고 먹튀할까봐 정말 겁납니다.. 8 쥐박이out.. 2011/12/26 1,698
51474 무한도전이나 폭력개그도 문제 11 왕타, 폭력.. 2011/12/26 1,706
51473 나이들면 짠맛을 못느끼나요 ..?? 5 .. 2011/12/26 1,882
51472 그랜드카니발, 푸조508, 그랜저 hg중 어떤차가 좋을까요? 3 .... 2011/12/26 1,218
51471 내아기가 따돌림을 당할 때 주변엄마들의 반응 4 ----- 2011/12/26 2,416
51470 아름다운 커피에 올린 글에 대한 답변 4 가관이네요 2011/12/26 1,331
51469 원전 증설을 밀어 붙이는 숨겨진 이유들 6 무크 2011/12/26 1,192
51468 역쉬 정봉주 해박한 깔대기 ㅋㅋ 배꽃비 2011/12/26 1,394
51467 이번엔 KTX 매각 10 ㅡㅡ 2011/12/26 1,855
51466 다문화가정 아이 한글지도 후기 9 올릴게요 2011/12/26 2,072
51465 중년 직장인의 진로고민(?) 입니다. 3 기로의 중년.. 2011/12/26 1,291
51464 함몰유두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2 걱정 2011/12/26 2,016
51463 중학생 아들이 어제 여자친구를 데리고 집에 왔어요. 7 j 2011/12/26 10,607
51462 집안일 적게 할 수 있는 노하우 있을까요 11 ㅇㅇ 2011/12/26 2,937
51461 법무부, 내년 총선까지 SNS 선거운동 기준 만든다 3 세우실 2011/12/26 687
51460 대치/도곡쪽에 보세옷 가게, 괜찮은데 있나요? 1 ㅇㅇㅇ 2011/12/26 1,113
51459 물티슈, 간편 청소에 편하네요. 7 미소 2011/12/26 3,160
51458 왕따 가해자들 성격 다 똑같아요 11 -- 2011/12/26 4,437
51457 대출많은 전세집땜에.... 6 세입자 2011/12/26 2,036
51456 택배보내려는데요,싼곳좀.. 5 추천해주세요.. 2011/12/26 864
51455 두 돌 된 아이 성격 버릴까 겁나요. 저는 왜 이리 모자란 엄마.. 9 ㅜ.ㅜ 2011/12/26 3,595
51454 중학생 남자아이들이 이런것도 쓰나요~~~? 2 궁금맘 2011/12/26 1,213
51453 나꼼수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앱이 나왔어요~~ 3 appst 2011/12/26 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