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지난아이들 집에서 홈스쿨링다들하시나요?

육아..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1-10-20 15:41:03

신랑공부하러 미국따라와서 여기서출산하고 외로이홀로 돌지난아이 키우고있어선지...

돌지나고나니 마냥 안고보듬고만있을순없고.... 먼가 학습적인교육을시켜야할것같아..

요즘 마음이 복잡해요..

 

인터넷보면 한국엄마들은 돌전부터 베몬.프뢰벨,몬테소리등등 각종교구와 홈스쿨링도하고

문화센터도 데리고다니면서 교육을시키더라구요..

 

전 아직영어도 딸려서 애데리고 미국문화센터같은 짐보리데려가는것도 부담되구.. ㅜㅜ

마냥 집에서 끼고살면서 아이와 죙일 뒹굴고놀고만있어선지.. 다양하게접하면서 이것저것공부하는 한국친구들아이들에

비해 울아이가 쳐지지않을까 걱정이 밀려와요 ㅠㅠ

 

돌쟁이아이들 보통 어느정도 공부시키고 하루일과가 어찌들 되나요?

 

IP : 71.113.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쟁이면
    '11.10.20 3:46 PM (14.34.xxx.123)

    재미있게 놀게 해주는게 최고에요.

  • 2. ...
    '11.10.20 3:52 PM (211.199.xxx.32)

    영어 딸려도 짐보리 데려가셔서 수업하는데는 지장 없을거에요..어느정도 수업이 반복되기땜에 어려울것도 없을테구요..어차피 다른엄마들 하는것 보면서 눈치껏 해도 됩니다...미국까지 갔는데 아이를 엄마랑 둘이서만 지내게 하지 마시고 환경에 노출 시켜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3. ....
    '11.10.20 3:52 PM (121.160.xxx.19)

    엄마랑 놀아주고 사랑표현 많이 해주니 그게 전부였구나 싶더라구요. 18개월즈음에 문화센터 일일특강 들으며 교육의 의미보다는 엄마와의 재밌는 나들이 정도로 해주고, 두돌즈음에도 문화센터 일일특강 두어개 들으며 같은 의미 부여. 두돌 반 되니 친구들과 선생님 좋아하는 나이가 되어 가고싶다길래 하나 끊어 다녀요.문화센터에서도 개월수가 좀 어린편인데 참여도가 아주 높아요. 엄마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있음을 느끼면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하려 하더라구요. 어린이집도 가고 싶다고 아이가 먼저 말해서 문화센터 학기 끝나면 어린이집 보내주려구요.
    엄마가 끌지 말고 순리대로 커가는대로 형편껏 적절히 조절하며 맞춰주는 것이 좋은 듯 해요.

  • 4. 걱정마세요
    '11.10.20 4:09 PM (112.154.xxx.75)

    저희 큰애는 6살인데, 집에 학습지 선생님 오시는 건 전혀 없어요. 한번도 안해봤어요.
    문화센터는 다니는데, 축구합니다.
    돌쟁이라면, 엄마가 심심해서 나가는 경우가 많지,
    아이가 문화센터에서 뭘 얼마나 배우겠어요..
    그런 걱정 하지 마시고, 아이랑 재밌게 놀아주세요.

  • 5. 흰둥이
    '11.10.20 4:09 PM (203.234.xxx.81)

    농담인줄 알았어요 제목만 보고는 ㅡ.ㅡ 저희 아이 20개월인데도 아직 마냥 안고 보듬고만 있습니다. 자기가 알아서 장난감 가지고 놀듯 책을 보기야 하지요 윗분 말씀처럼 놀아주고 사랑표현 많이해주세요 그게 전부입니다

  • 6. 전직 유학생 와이프
    '11.10.20 4:11 PM (99.141.xxx.125)

    돌쟁이에게 무슨 공부랍니까?
    베몬, 프뢰벨, 몬테소리, 가베....
    다 돈ㅈㄹ이에요. 그것 시킬 돈 고이 모아놓았다가 중고등 때 많이 쓰세요. 아니면 아이 좀 크면 여행 다니시던지요.

    미국에 사는 돌쟁이 아이에게 권해드리는 것은,

    1. 도서관이나 서점(반스앤노블)에서 하는 스토리타임.
    (가만히 앉아있지 않아도 그냥 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세요.)
    2. 동물원, 아쿠아리움, 뮤지엄 등 자주 가기
    (여유되시면 일년 멤버쉽을(1년에 100불 정도), 아니면 도서관에 Free pass 있습니다. )
    3. 날씨 좋은날 공원에 가서 맘것 뛰어놀기.
    흙도 밟고, 나무랑 꽃도 만져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가 스킨쉽과 애정표현 많이 해주기 입니다.

  • 7. 원글)육아..
    '11.10.20 5:15 PM (71.113.xxx.35)

    댓글을보니 조금은 마음이 안심(?)이 됩니다 ㅎㅎ
    이곳서 육아에 도움받을곳도없고 인터넷으로만 육아을배우는지라....
    한국육아싸이트 엄마들글보면 뭘그리 가르키는지..제 아이만 너무 놀리는건지..
    요몇일 살짝 고민을많이했어요... 말씀해주신것처럼 아직 걷지도못하는애한테 공부보담 엄마의채온과사랑을
    맘껏 전해줘야겠어요...^^
    아~그리고 전직유학생와이프님 경험에서 전해주시는 좋은정보 고마워요 ^^
    정말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06 글 내립니다~ 48 초겨울 2011/11/02 11,453
31505 이미숙이랑 수애사촌언니랑 비슷하네요 6 천일 2011/11/02 3,304
31504 놔두면 진짜 점이되는건지... 이거 알려주세요~ 3 아니유니 2011/11/02 1,035
31503 재밌는 미드 추천해세요. 31 요랑 2011/11/02 3,096
31502 남편이 야식먹는다고 뭐라 그래요... 9 임산부 2011/11/02 2,143
31501 ‘등록금 감사’에 대학들 뿔났네 1 세우실 2011/11/02 950
31500 요즘 기저귀 분유등은 어느 사이트 카페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나.. 1 라이사랑 2011/11/02 928
31499 PD수첩 화이팅!!!!! 5 여전해서 좋.. 2011/11/01 2,073
31498 노무현 대통령님이 험한 반대를 극복한 유업인데. 2 no완용 2011/11/01 829
31497 68년 혁명으로 다시 회귀할까요??? 5 교돌이맘 2011/11/01 1,414
31496 그라코 카시트 어떤가요? 1 ..... 2011/11/01 1,198
31495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말. 네가 좋다... 2011/11/01 1,579
31494 냄새 글 읽고 건조기 지름신이... 2 냄새.. 2011/11/01 1,917
31493 외국아기들은 신생아때부터 혼자 잔다고 하던데, 한국에서도 그렇게.. 62 궁금 2011/11/01 33,382
31492 작곡가 윤이상과 통영의 딸 안드로포프 2011/11/01 1,061
31491 실크스카프를 울전용세제로 빨아도 될까요? 10 2011/11/01 2,363
31490 다시 한강변은 성냥갑 아파트들로 가득할지도.. 1 ㅜㅠ 2011/11/01 1,420
31489 일본산 햇녹차 선물받으면 어떡하시겠어요? 11 난감 2011/11/01 2,207
31488 남편이 출장갔다가 내일 와요. 1 자유 2011/11/01 1,052
31487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 인터뷰] 한미FTA 막후 비밀 no완용 2011/11/01 1,374
31486 10만원 정도 여윳돈 1 즐거운 고민.. 2011/11/01 1,379
31485 가죽파우치좀봐주세요 ㅠㅠ 2011/11/01 798
31484 가습기 어떻게 세척하시나요? 3 살빼자^^ 2011/11/01 1,447
31483 눈썹 문신 많이 하세요? 8 .. 2011/11/01 2,812
31482 정색빤다! 4 신조어 2011/11/01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