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친구가 옷을 따라 입어요.

초4여아엄마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1-10-20 15:21:44

딸 아이랑 같이 다니는 아이가 학기 초부터 같은 옷을 따라 입어요.

처음에는 우리 아이가 자기 옷에 관심을 갖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 하는 곳도 알려 주고 그랬대요.

그런데 처음 한 두번이면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새 옷만 사면 따라서 사 입고 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그 엄마도 우리 아이 옷을 똑같이 따라 입는다는 것을 아는데 [학교에 자주 오는 엄마라

우리 아이를 자주 본다고 하네요]

그걸 굳이 사 주는 이유가 궁금하구요.

아이가 졸라서 할 수 없이 사 줘도 보통은 다른 색이나 비슷한 옷을 사 입히지 않나요?

그 친구는 다른 아이들이 따라 입어서 뭐라고 해도 끄떡도 안하고, 그 엄마도 계속 사 주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제가 속상한 것은 우리 아이는 옷에 관심이 많아서 그 아이가 똑같이 산 옷은 안 입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같은 옷 입고 한 반에 있는게 창피하다고요. 몇 번은 꼬셔서 입게 하고는 있는데 ...

우리 아이 마음이 정말 이해되거든요.

우리 아이가 친구한테 따라 입는 거 싫다고 해도 계속 따라하고, 그 엄마한테 얘기하는 건 오버겠죠?

댓글 좀 달아 주세요...

IP : 124.111.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0 3:26 PM (211.237.xxx.51)

    하하 ㅋ 저희 딸 친구하고 똑같은 아이가 있네요.. ㅎ
    저는 저희딸한테 그랬어요 니가 예뻐보여서 그러나부다 그냥 둬
    어차피 너가 입은거랑 걔가 입은거는 달라보여.. 라고요..
    새로 산옷 안입고 다니면 아깝잖아요.
    그 엄마한테까지 말하는건 오바로 보입니다 ;;
    하긴 저희 딸은 좀 큰애(중3)라서 말이 통하고 애한테 직접 말하면 됐지 애엄마까지
    통할 필요는 없는 나이라서요..

  • 2. ㅇㅇ
    '11.10.20 3:29 PM (211.237.xxx.51)

    윗댓글에 이어서
    아 근데.. 저희 아이친구는 저희 아이한테 직접 어디서 샀냐고 물어봐서
    똑같은 곳에 가서 산다는데..
    (주로 인터넷쇼핑이거든요)
    저희 아이한테는 산곳을 알려주지 마라고 했더니
    그럼 또 치사하다고 한다고 알려주지 않을수는 없다 하더라고요 ㅋ
    애들 가는 인터넷쇼핑몰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요.
    님의 아이 친구는 어디서 똑같은걸 사서 입힐까요?
    메이커 같은거 입혀서 백화점에만 가면 같은옷을 쉽게 구하나요?

  • 3. ...
    '11.10.20 3:58 PM (59.12.xxx.177)

    또 옷산데물어보면 엄마친구가 사줘서 모른다 하세요
    빤해보이는 말이래도 싫다고해도 따라입는 그아이보다 나으니까요

  • 4. ..
    '11.10.20 4:07 PM (110.14.xxx.164)

    친구가 입은게 이뻐보여서 따라 사나본데
    그럴수 있죠
    맨날 같은거 입는것도 아니면 .. 그러려니 하는게 어떨지요

  • 5. 원글
    '11.10.20 4:13 PM (124.111.xxx.118)

    댓글 감사드려요.
    아직 아이라 인터넷에서는 안사게 되고 백화점 자주 이용하는데 거기서 산 옷은 백프로 따라 사요.
    아이가 백화점 가는 건 아니니, 분명 엄마랑 같이 살텐데...
    참 거시기해요.

  • 6. ....
    '11.10.20 7:22 PM (211.246.xxx.74)

    원글님 기분은 이해하지만 어쩌겠어요...그걸 가지고 따지기도 뭣하죠..보고 이쁘면 살 수도 있는거 아니냐 하면 할말도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94 유독 첫 애한테 엄격하고 잔인한 내 마음... 27 늘 후회.... 2011/11/24 7,029
39993 김밥이나 주먹밥이라도 2 내일 2011/11/24 1,176
39992 어린이집 7세까지 보내고 바로 초등학교 보내도 될까요? 4 어린이집vs.. 2011/11/24 2,637
39991 오늘 뿌리깊은나무의 세종의 명언 9 fta반대 2011/11/24 4,403
39990 테러리스트를 모집하는 이상한 기업? 오호라 2011/11/24 970
39989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ㅜㅠ 6 ㅡㅜ 2011/11/24 3,394
39988 박원순 시장님이 이걸로 또 다시 나를 무한감동 눈물나게 하시는구.. 7 호박덩쿨 2011/11/24 6,558
39987 아기 유모차 끌고 하루 한 번은 꼭 나가줘야하나요? 5 궁금이 2011/11/24 1,779
39986 일반폰 및 안드로이드용 매국송 벨소리를 만들어봤습니다. 5 벨소리 2011/11/24 901
39985 한미fta 반대 프랭카드. 14 .... 2011/11/24 1,810
39984 홧병을 다스리는법은 뭘까요 5 ..... 2011/11/24 2,138
39983 한미FTA 통과로 의료비 많이 드는 시부모님 걱정입니다. 10 시부모한테 .. 2011/11/24 1,968
39982 차끊긴 분들은 구기터널 앞으로 오시면 컵라면과 따뜻한 실내 제공.. 2 참맛 2011/11/24 2,242
39981 뒷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는 일...... 54 해결 2011/11/24 12,036
39980 [FTA 필독] 국민 건강보험 ->위헌 소송 중 8 건강보험 당.. 2011/11/24 1,636
39979 탁현민의 11/30 서울콘서트 공지 튓들 8 참맛 2011/11/23 1,971
39978 정권이 바뀌면 제일먼저 할일 40 분당맘 2011/11/23 6,417
39977 물대포는 왜 쏘는건가요?!! 3 도대체 2011/11/23 1,425
39976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 1악장 - 가을 교향곡 4 바람처럼 2011/11/23 1,807
39975 가카가 하야할때까정.. 1 .... 2011/11/23 691
39974 KT 직원 원래이렇게 불친절한가요??? 2 ..... 2011/11/23 1,244
39973 트윗 질문 1 안쫄아 2011/11/23 469
39972 중고넷북 어디서 사야할까요? 2 넷북 2011/11/23 699
39971 미국의 종북좌빨 대학교 리스트! 1 참맛 2011/11/23 1,300
39970 지상렬이 지상욱 북파티에서 한말인데... 무슨뜻인가요? 5 도무지 2011/11/23 4,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