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정보업체에서 제공해 주는 상대방 프로필의 신뢰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11-10-19 21:33:05
제목 그대로 질문인데요, 

업체에서 제공해 주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제가 상대방과 같은 업계에 있는 친구나 인터넷으로 몇 번만 검색해 봐도, 
알려 준 정보랑 좀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업체에 재확인 요청하면 명확하게 답변을 안 주고, 
오히려, 상대방에 대한 모든 정보는 본인이 책임지고 확인해 봐야 한다는 내용으로 
문자까지 보내 왔더라구요.

프로필 자체부터 잘못 알고 있는 상태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제로가 되는 것 같고, 너무 찜찜하거든요.

업체에서 확인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물론 이해하지만
이렇게까지 배째라 할 정도로 확인이 잘 안 된다면, 이거 계속 진행해야 할까요..

혹시 경험해 보신 분, 대충 어떤지 좀 알려 주실 수 있으세요?
저는 키조차 1cm도 숨기지 않고 솔직히 말했는데..

정말 하나 하나 모든 내용을 재확인해 봐야 할까요?
저 그런 것 잘 못하거든요.

ㅠ.ㅠ
결혼하기 너무 힘들어요..
IP : 14.32.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ㅜ
    '11.10.19 10:22 PM (125.187.xxx.11)

    그거 100%믿을건 못되죠... 저희 시댁쪽에도 그거 믿고 결혼까지 추친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프로필을 남자쪽에서 위조했더라구요.. 특히 학력이랑 직장이요......

  • 2. 거기
    '11.10.20 1:28 AM (220.86.xxx.75)

    통해서 만남 갖지 마시고 차라리 남자분들 많이 나오는 사진동호회나 와인동호회, 영어회화모임 이런데 가입하셔서 사람만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더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 만날수 있을겁니다.

  • 3. 원글
    '11.10.20 6:40 AM (14.32.xxx.155)

    답변 감사합니다. 어렵네요..

  • 4. 저는..
    '11.10.20 8:50 AM (210.109.xxx.242)

    저두 늦은나이에 조급한 마음에 가입했어요..
    회사 재직증명서도 제출하고 또 그회사에서 저에대한 등본인가 뭔가를 떼어 확인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뭐랄까 제가 한번 해본결과 거기도 하나의 마켓같은 느낌이예요..
    상대받을 잘 포장해서 빨리 만남을 주선하는 제가 한번 만난분이 이야기 하시길 주위에 결혼정보회사에서
    결혼한 케이스가 많아서 가입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 보다가 보면 정말 별로이다 차라리 집이나 주위에서 들어온 선이 더 낫다는 분도 모든일은 케바케
    더라구요
    동호회도 좋지만 나이들어서 그런데 가기가 싶지않더라구요 하지만 다른분들 조언처럼 동호회 가보는거
    저두 해볼려고 노력중이예요..근데 딱 가지지는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3 "울지 말라구!" 어린이집 원생 장롱에 가두고 상습폭행 논란 3 샬랄라 2011/10/28 1,199
30082 선거때 인증샷 올린사람들 조사한다고 하네요,,웃겨요 9 아침 2011/10/28 1,914
30081 안철수 교수 자리도 내놔야 한다. 4 밝은태양 2011/10/28 1,955
30080 선거도 끝났는데 댓글알바너무하네요 ㅠㅠ 11 지겨워 2011/10/28 1,130
30079 버스에게 감사 인사 받아보셨나요? ^^ 5 오늘도무사히.. 2011/10/28 1,277
30078 강풀 만화가 가장 솔직하네요. 16 자유 2011/10/28 3,155
30077 이런 판매자 우짜쓰까나 1 .. 2011/10/28 1,128
30076 영어책읽기만으로 영어실력 늘수있을까요? 13 초5 2011/10/28 3,683
30075 나꼼수에서 생각나는 유행어는 어떤게 있을까요? 21 시민만세 2011/10/28 2,556
30074 사람심리 이용한 싸움... 사람심리 2011/10/28 1,057
30073 다른 집에서 안잘려고 하는 아이 너무 힘들어요... 6 6살 2011/10/28 1,370
30072 노무현 지지자들은 참 이율 배반적이다. 6 노짱각하 2011/10/28 1,100
30071 절임배추 사왔는데 내일 김치 담아도 될까요? 1 몸이 천근 2011/10/28 1,221
30070 MBC 뉴스 남경필 FTA 관련 하는말 "재협상하라나? 41 FTA 2011/10/28 3,173
30069 빈아파트 매도하기 8 앵무 2011/10/28 2,061
30068 "어딜 만져 이 변태XX. 만지지마" 2 흠... 2011/10/28 2,421
30067 강북구 미아동 근처 6세 아이와 둘러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4 서울여행 2011/10/28 1,208
30066 알라딘...잘못 알고 있었네요.. 24 가을바람 2011/10/28 6,853
30065 코스트코 디즈니 극세사 이불 얼마인지 아시는 분 2 이불 필요 .. 2011/10/28 1,516
30064 노무현 정권때인 2007년에 한미 FTA 반대하던 故허세옥,님 .. 2 노짱각하 2011/10/28 934
30063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 “박원순 당선 1등공신? 우리가 바라는 건.. 10 베리떼 2011/10/28 2,646
30062 구피 숫자 많아지니 어항을.. 1 핑크 2011/10/28 1,285
30061 누나들이 좋아하는 좋은 서점 ^^ 16 시사 인 2011/10/28 2,579
30060 안민석 “도올 특강 재개하지 않으면 EBS 예산 전액 삭감” 11 참맛 2011/10/28 3,051
30059 치렁치렁(?)한 스타일의 옷 브랜드 뭐가 있나요? 3 애셋맘 2011/10/28 1,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