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정치경제사회에 대해서 문외한이예요.
제 일 외에는 아무 관심도, 생각도 없이 살아왔어요. 36년을...
여기 82 cook 을 통해 남의 집 남편, 아이들, 친정, 시댁글 재미나게 읽어오다가
정치경제사회에 관한 글들은 어려워서 맨날 패스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되더군요...
아..쓸 데 없이 말이 길어지네요.
아무튼,
세상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고 싶고, 적어도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알고 살아야지 싶은데
어린 아가 둘 키우는 아줌마로서 할 수 있는게 한정되어 선택한게 시사주간지네요.
근데, 걱정이예요...읽다가 어려워서 받는 족족 구석에 처박아놓게 될까봐 말예요.
시사주간지는 태어나 처음 보는건데, 저 잘 볼 수 있을까요? 그렇게 많이 어렵지는 않겠지요?
'나는 꼼수다'도 꼭 듣고 싶은데 이제 두 달 막 지난 아가 때문에 항상 잠이 모자라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시작을 못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왠 주간지....ㅋ
(돈 내고 보는거니까 의무감에라도 보게 될 것 같아서...- -;;;)
지금 막 정기구독신청해놓고 과연 잘한건가...싶은 소심함 이면에는 살짝 설렘도 있긴 있어요.^^
열심히 읽고, 세상에 관심 많이 가져서 저도 정치경제사회글에 댓글 한 번 써봤음 좋겠습니다~~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