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미치겠네요

이웃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11-10-19 09:28:18

저는 복도를 중간에 두고 한층에 4세대가 마주보는 탑상형 아파트에 삽니다.

요즘 소방법 때문에 복도며 비상구엔 창문이 없어요.

밖으로 환기가 전혀 안되지요.

그런데 꼭 마주보는 앞집 아줌마가 복도에서 이불을 털어요.

그래서 그런지 청소 아줌마가 어제 청소를 깨끗히 했는데 담날 아침에 보면 바로 지저분한 먼지며

머리카락이 복도에 나뒹굴거든요~ 더우기 저희집 현관하고 마주보는 집이라 저희 집 현관 앞까지

제가 끔찍히 싫어하는 긴머리카락들이 널부러져 있는데 정말 짜증나고  복도가 먼지와 작은 쓰레기들로

지저분할 때가 매일이에요...

아니 환기도 안되는 복도에서 이불을 털면 어찌되는지요? 자기 딸하고 손주들 이불에 들러붙은 먼지들을

도대체 왜 여러세대가 공유하는 복도에 대고 매일같이 털어대는지,,,,,

아파트 생활하면서 이런 아줌씨는 처음에요. 더우기 작년에 입주한 새아파트에, 대형 평수에서 교양없게

이러시는게 이해가 안되서 혼자 끙끙 앓고 있네요.

지난주에는 외출했다가 저희집 현관 앞에서 자전거 열쇠를 채우고 있는데 제가 있는데도 그 좁은 밀폐된

공간에서 저희집 현관을 향해 이불을 터시는데... 와~ 정말 이기적이다라고밖엔 생각이 안들어요~

그 집 안은 맨날 번쩍번쩍 광이 나있고 조금이라도 지저분하면 본인은 못참는다며 얼마나 쓸고 닦고 광이 나게하고

살면서....

자기집 현관 밖은 지저분해져도 상관없다는 주의인지,,,,

딸하고 사위하고 출근하고 어린 손주들 맡아서 살림하시는 젊은 할머니인데,, 어쩜 그리 이기적인 심보를 가지셨는지...

나이라도 젊다면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양해 말씀을 드릴테지만... 어쩜.... 정말 이런 아줌씨는 처음이네요....

 

IP : 175.196.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상회
    '11.10.19 9:45 AM (164.124.xxx.136)

    반상회에 안건을 올려보심은 어떠신지
    울 아파트 반상회에 올라왔던데요
    저희는 복도식 아파트인데 여름에 현관문 열어놓고 사는데
    윗층에서 이불털면 집안으로 날아든다고
    그래서 관리사무소에서 경고장 붙이고 그랬어요

  • 2. ...
    '11.10.19 10:20 AM (1.251.xxx.152)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 왜이리 많은지...
    옆집 여자는 남의 탓은 많이 하면서
    늘 쓰레기를 그집과 저의집 현관 중간에 딱 내놓는 것
    음식쓰레기도 비닐봉지에 담아서 어떨땐 국물이 흘러서
    바닥에 물기가 있고 빨리 치우지도 않고 몇시간씩 있을때도 있고
    처음 입주할때부터 뺀질하게 생긴게 영~
    인사하면 그냥 사람을 빤히 쳐다보고 하더니
    나이도 몇살이나 어린게 싸래기밥을 먹고 자랐는지
    하는 꼴이 생긴대로 놀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끼리끼리 지들끼리 살았으면 좋겠어요

  • 3. ..
    '11.10.19 11:23 AM (175.112.xxx.72)

    잘 쓸어서 그집 문앞에 모아놓으세요.
    현관문 열리면 그집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바짝..
    나머니 방법은 윗님들이 하신대로 대응하시고.

  • ..
    '11.10.19 11:24 AM (175.112.xxx.72)

    먼지도 그집에서 나온거니 그집 재산입니다.

  • 4. 복도에서 이불 털지 말라고 써붙여 두세요
    '11.10.19 11:31 AM (61.47.xxx.59)

    저라면... 그 집 현관문에 복도에서 이불 털지 말라 써 붙여 두고..
    (대빵 크게 출력해서 붙여 두겠습니다)
    관리사무소 혹은 부녀회 등을 통해 시정토록 건의한 후,
    그래도 해결 안되면.. 항의성 문구를 계속 써붙이는 한 편, 그 집 현관문 앞에 자잘한 쓰레기들 내다 버리는 동시에
    그 집 현관문에 된장 고추장 케찹 머스터드 날달걀 등등 발라 버리겠어요.
    안그럴 때까지 계~속~~

  • 이방법
    '11.10.19 11:47 AM (125.187.xxx.194)

    좋네요..크게출력해서 붙어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46 대전의 금강엑슬루타워(?) 7 아들만셋맘 2011/10/20 3,060
28545 MB 논현동 사저 공시가격 35억→19억 급락 14 세우실 2011/10/20 3,088
28544 여긴 무조건 우리편이 이긴다 이래야 개념이군요 23 소라새 2011/10/20 2,964
28543 서울시장 투표, 등본상에는 서울 주소인데 가능한가요? 3 dd 2011/10/20 2,867
28542 허리까지 내려오던 긴 머리 잘랐어요. 13 끝순이 2011/10/20 3,973
28541 이번엔 재산세도 반띵 달인 2011/10/20 2,465
28540 주진우 “나경원, ‘백억대 횡령’ 제일저축과도 관련 6 밝은태양 2011/10/20 3,186
28539 만기인데도 집주인이 전세를 빼서 나가 달라네요 7 뮤직 2011/10/20 4,062
28538 강남 테헤란로 주변 오피스텔 월세 시세가 어느정도인가요? (전용.. 1 .. 2011/10/20 2,557
28537 KT나 LG텔 스마트폰 쓸만한가요?? 5 .. 2011/10/20 2,777
28536 새로운 형태의 알바를 뿌린 거 같아요. 은근히 박원순씨 까네.. 17 음... 2011/10/20 2,489
28535 경기 용인근교 펜션좀 추천바랍니다..^^ 둥이맘 2011/10/20 2,357
28534 유치원에서 매일 우유 먹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우유를 2011/10/20 3,324
28533 상추에서 나온 애벌레, 얼마나 키울 수 있을까요? 아기엄마 2011/10/20 2,945
28532 도배가격,그리고 동교동근처지물포좀알려주세요 저예요 2011/10/20 2,189
28531 캡슐커피 어디서 사나요? 3 캡슐커피 2011/10/20 2,657
28530 당신은 어느쪽에 서 있을까요? 7 흠... 2011/10/20 2,153
28529 ‘한미FTA=을사늑약’‥홍준표가 원조 10 prowel.. 2011/10/20 3,032
28528 제주도 팬션 추천좀 해주세요~ 1 제제~ 2011/10/20 2,384
28527 나꼼수 아이패드로 들으려면 어떻게해요??? 2 .. 2011/10/20 2,302
28526 이대로 가면 박원순 집니다. 안철수가 필요로 한 시점이에요 38 소라새 2011/10/20 3,276
28525 불굴의 며느리 진짜 해도 해도... 자궁 수술이 뭐예요 정말 8 포로리 2011/10/20 4,605
28524 주변에 로또 1등된 사람 보셨나요? 17 로또 2011/10/20 12,155
28523 zz zz 2011/10/20 1,976
28522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에 대하여 아시는 분 많이 많이 갈켜주세요... 4 미국 커뮤니.. 2011/10/20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