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부터 가사도우미일을 해왔어요
청소기 돌리다가 허리를 삐끗한게 일주일 되었는데
3일 한의원 치료 받다가 도저히 차도가 없어서 오늘
신경외과로 왔어요
다리를 들어보더니 90% 디스크라 하시면서 mri를 찍자셔서 40만원주고
찍었더니
2군데 디스크가 있다고 하셔요
제 상태가
칼을 대지 않고도 수술할수 있는 정도라고 하시며
(( 경막외강 감압 신경성형술))
을 하라고 하셔요
2백만원이래요...
0.5미리 관을 집어 넣어 거기에 약물을 넣는다고..
그래서 저녁에 입원하였고
내일 시술해요
그런데,,
남편이 와서 좀 알아보고 하지 그러냐고 해요 ㅠㅠ
mri 찍은거 가지고 다른 병원도 2군데 정도 가보고
결정하자고 해요
지금 허리 구부리면서 다니고 있구요
(남편은 제가 가사일하는줄 몰라요, 그냥 회사다니는줄 알아요)
지금 병원인데요
내일 시술하지 말고
다른병원에 가 볼까요?
앉아있는 지금도 허리통증이 오네요..
도와주셔요
참고로, 시술비용은 실비보험든게 있어서 전액 가능하다고 해요
보험든지 4년되었구요
아무리 실비보험으로 처리된다지만 시술하지 않고 낫는방법을 찾고 싶어요
(오늘 시술한 옆에 한 이모가 약물주입이 엄청아프다고 해요, 아기낳는것 보다 더 아프다고...
그래서 더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