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헤어졌어요.

서운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1-10-18 16:47:56

요 며칠 그 잘하던 전화를 안하는듯한 눈치가 보이더니...

아무래도 기분이 묘 하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여친과 헤어졌다는군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사귄 첫여친인데 헤어졌다니 제가 마음이 다 허전하군요.

3년여 그 기간동안 쌓인게 많을터인데.....

연상이라 끝까지 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였네요.

참 괜찮은 아가씨였는데 아쉽네요.

아들녀석이 운동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여친에게 소홀히 했던것 같은데....

 

못난녀석...

 

IP : 58.79.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10.18 5:25 PM (112.164.xxx.46)

    그 아가씨는 알까요. 원글님이 이렇게 따뜻한 생각을 갖고 계신지..

    저도 아쉽네요. 괜히, 인연이 아니였겠지 하면서도 헤어짐은 쓸쓸해요.

  • 서운
    '11.10.18 5:38 PM (58.79.xxx.2)

    그러게요.
    인연이 아니지 싶으면서도 못내 아쉽습니다.
    명랑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공부도 잘하고...
    제 아이에 비하면 과분한 아가씨였어요.
    그동안 아들을 동생처럼 응석부리는것도 잘 받아주었거든요.

  • 2. ..
    '11.10.18 5:33 PM (1.225.xxx.32)

    엄마가 아는척도 못하고..

  • 서운
    '11.10.18 5:39 PM (58.79.xxx.2)

    마음같아서는 그냥 전화해서 아들 한번 다시 안아달라고 부탁하고싶어요.

    ㅠㅠ...

  • 3. ..
    '11.10.18 6:22 PM (119.201.xxx.185)

    에구..오래 사귀다가 헤어진경우 옆에서 다 짠~하죠..그리고 섭섭하고...
    그렇지만 다 사귀고 헤어지고 하다가 정말 인연을 만나게 되니까요.
    이번일을 계기로 아드님이 다음에 여자친구 생기면 잘 해 주겠죠.
    그리고 연상이라니 그 상대는 나이가 있어서 결혼 생각도 하게 될테구요.
    나름 헤어진 이유가 있을테니 맘 쓰지 마시고 아들 밥만 잘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캐묻지 마시고 혼자 있고 싶을테니 가만 냅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31 (궁금 -박워순님 아버지..)203.170.xxx.48 글 지웠.. 27 맨홀 주의 2011/10/23 1,412
26730 이제는 이혼밖에는 다른 방법이... 15 벼랑끝 2011/10/23 6,203
26729 ↓↓(양파청문회-조선일보 방사장..) 원하면 돌아가세요. 3 맨홀 주의 2011/10/23 1,217
26728 오늘 5시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 나경원 정봉주 유세하나봐요. 5 ㅇㅇ 2011/10/23 1,638
26727 개인산부인과? 아님대학병원? 1 산부인과추천.. 2011/10/23 1,141
26726 안 넘어 가는 나무없다 3 10번 찍어.. 2011/10/23 1,659
26725 바퀴벌레 도와주세요.. 4 .. 2011/10/23 1,382
26724 에버랜드가 그나마 덜 붐빌때는 언제인가요? 12 에버랜드 2011/10/23 2,497
26723 물가상승이 경제성장 추월’ 韓이 亞서 가장 심해 3 호박덩쿨 2011/10/23 1,102
26722 비지찌개에 돼지고기안넣고하면 5 ㅡㅡ 2011/10/23 2,573
26721 수세미잎이나 꽃이 독이 있나요? 아이가 아파.. 2011/10/23 1,235
26720 나는꼼수다 다운받기 힘드신분들 유튜브로 바로 재생되요~ 3 쉽게듣는법 2011/10/23 2,068
26719 행복하다~ 1 ㅋㅋ 2011/10/23 1,032
26718 소리 왕왕나는 삐삐 주전자? 5 궁금 2011/10/23 1,618
26717 ↓↓(자유-나경원 대학시절..)핑크글.돌아가세요. 8 맨홀 주의 2011/10/23 3,388
26716 나경원 대학시절사진(과거와 미래 2장). 13 자유 2011/10/23 5,467
26715 주기자, 이번 엿은 사상 최대 규모가! 3 참맛 2011/10/23 2,253
26714 흙침대나 돌침대 살려고 합니다.. 정보좀주세요.. 1 침대 2011/10/23 2,467
26713 혹시 김포 장기지구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 김포 2011/10/23 1,214
26712 서점에서 책보고 있는 사람들... 18 궁금 2011/10/23 4,488
26711 헉! 김어준 총수 가슴과 제 가슴이 야릇하게 스쳤어요 ^^* 부.. 29 두분이 그리.. 2011/10/23 10,854
26710 병원검진결과 11살 아이가 고혈압이라는데요 3 .. 2011/10/23 3,272
26709 김밥 잘하는 집 몇군데 평가 (강남지역) 3 amos 2011/10/23 4,183
26708 쌀을 택배 붙여야 하는데 40kg이예요.. 택배 어디로 붙여야 .. 15 .. 2011/10/23 6,271
26707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하는 이유 1 심판의 날 2011/10/23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