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렌치 코트의 적절한 소매길이 긴것, 짧은것.. 어떤게 더 예쁜가요?

작성일 : 2011-10-18 13:31:12

키 162인데 옷 입을때마다 소매 길이를 수선해 입어야 해서
소매길이에 집착을 하는 편이에요.
소매가 손등 덮는것 불편하기도 하고
모델들이나 마네킹 핏을 보면 다들 소매를 짧게 입던데
매장에서는 늘 소매 안줄여도 괜찮다고 해요.
(소매가 손등을 다 덮는데도... 아마 수선비 나가서 그러나봐요.)

제가 선호하는 소매 길이는 손목에 툭 튀어나온 뼈 있잖아요.
그걸 기준으로 가벼운 자켓같은 경우에는 2센치 아래로 줄이고
긴 재킷이나 코트류는 3~3.5센치 아래로 줄이면 제일 입기 편하고 보기 좋은것 같은데
올봄 트렌치 코트 내피 있는 길이 긴걸 키이스에서 샀는데
자꾸 짧으면 안된다고 해서 손목뼈에서 5센치 아래로 줄였더니
손등을 덮는 그 느낌이 조금 불편한거에요.
이미 한번 줄인거라 비조 장식 옮겨단 바늘땀 자국이 나 있어서
한번 더 줄이면 안이쁠것 같고...

주말에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은 아가씨가 트렌치 입고 가는걸 봤는데
지상직 직원인지 스튜어디스인지는 모르겠지만
키는 165정도로 보였구요.
가느다란 몸매에 피트되는 회색빛과 베이지의 중간톤 트렌치 길이 긴걸 입었던데
소매 길이가 진짜 짧더라구요.
손목뼈에 간당하게 올라오고 그 아래로 셔츠 소매가 보였구요.

제가 이렇게 옷 입을때마다 소매길이에 집착해서
모델 사진이나 탤런트 옷입은걸 유심히 보는데
키 크고 늘씬한 경우 소매 길이가 손등을 덮지 않게 입는게 시원해 보이고 맵시 있어 보였어요.

매장에서는 손등을 절반 덮는게 정석이라고 얘기를 하고...
소매 길이 어떻게 입으세요?

그리고 손목뼈에서 5센치 정도 내려와서 손등의 2/3를 다 덮는 제 트렌치 소매...
다시 수선을 해야 할까요? 아님 그냥 둘까요?
딱 1~1.5센치만 더 줄이면 맘에 쏙 들게 예쁠것 같거든요.
처음부터 이렇게 짧게 수선하고 싶었는데..
늘 매장 직원 얘기대로 길게 수선하면 후회하곤 해요...ㅡ.ㅡ
IP : 114.207.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가을에
    '11.10.18 1:39 PM (59.6.xxx.65)

    7부정도 되는 트렌치샀거든요

    넘 이뻐서 모셔두다가..지금 급 날씨추워져서 못입고 있어요 -_-;; ㅎㅎ

    아무래도 내년봄에 입어야할것 같아요 거금을 주고산건대..아까워서 입지도 못하고..지금 추위 닥쳐다는

    지금 트렌치 입으실꺼면 긴팔이 낫죠

    손등 반정도에 오게 입는게 좋아요

  • 2. ..
    '11.10.18 2:13 PM (110.14.xxx.164)

    모델은 팔이 길어서 그렇게 되는경우고 너무 짧거나 긴건 별로에요

  • 3. 제가보니
    '11.10.18 4:53 PM (211.33.xxx.13) - 삭제된댓글

    제 키가 162이고 키이스 트렌치 55사이즈가 있어서 방금 입어봤어요.
    팔이 약간 긴편이라 손등이 1/3 정도 덮이는데..
    만약 팔이 짧은 경우시라면 소매가 짧은 것보단 차라리 긴게 나을듯 싶어요.
    팔이 길어서 소매가 짧은 거랑 팔과 소매가 함께 짧은 거랑 느낌이 많이 다를것 같아요.
    특히 트렌치는 아무리 피트되게 입는게 유행이라지만 역시나 느슨하게 입는 멋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2 속좁은 나...이렇게 해도 될까요? 16 아 정말 2011/12/21 3,205
49701 탤런트 김영애씨 매력있어요. 10 ㅎㅎ 2011/12/21 4,687
49700 아이 입학 앞두고 고민이 많아요 6 예비학부형 2011/12/21 2,310
49699 생협에 출자금이라는거 뭘까요? 2 애엄마 2011/12/21 1,756
49698 배추겉잎 쓰레기봉투버려도 되나요 5 궁금 2011/12/21 2,897
49697 생토마토를 못 먹겠어요 5 토마토 2011/12/21 1,128
49696 북한 주민들이 슬퍼서 운다는 오해! 15 safi 2011/12/21 2,079
49695 김어준총수가 새회사를 구상한다네요~ 4 참맛 2011/12/21 2,345
49694 성인기저귀 필수 청룡열차 후덜덜 2011/12/21 1,301
49693 김정일 조문한 후진타오, MB 통화요청엔 묵묵부답 4 세우실 2011/12/21 929
49692 아이가 학교폭력으로 접수되었다네요.. 4 쏙상 2011/12/21 2,442
49691 남자 가죽장갑은 어디가 좋은가요? 2 ... 2011/12/21 1,175
49690 와인 냉장고를 사고 싶어요...(삼성과 엘지의 차이) 3 안졸리 2011/12/21 1,056
49689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예식장 계약할때) 2 지현맘 2011/12/21 814
49688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입니다..지혜를 주세요... 2 지나는이 2011/12/21 636
49687 대형마트에서 내복을 구입했는데요. 이건뭐 2011/12/21 797
49686 시사매거진 "FTA, 정말 값이 싸집니까?" .. 2 참맛 2011/12/21 1,402
49685 나이 많은 사람 피아노 도전에 대해서 조언구합니다. 13 도전하고파요.. 2011/12/21 2,975
49684 직장맘과 전업맘 아이들은 많이 차이가 나나요? 18 정말로 2011/12/21 4,639
49683 편입생을 많이 뽑는과는 왜 그런걸까 알고 싶어요. 6 .. 2011/12/21 2,258
49682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아빠가 바람피는 걸 알게됐어요... 2 지옥.. 2011/12/21 2,110
49681 세덱원목식탁 사용하고 계신 분들 어떠세요 6 식탁 2011/12/21 12,668
49680 비틀즈 음악을 들려주는게 아이에게 좋다는데요? 2 비틀즈 2011/12/21 643
49679 흔한 년말의 선물교환~~~ 10 고민타파!!.. 2011/12/21 1,753
49678 여행지에서 남편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은데 뭐가 필요할지... 다시 허니문.. 2011/12/21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