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학교에서 벽돌 나르고 공사한다면?

추억만이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1-10-18 10:42:38

그런 모습을 본다면, 정말 화가 나겠죠?
그런데 실제 그런 일이 있었네요..
나경원의 부친 나채성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화곡중학교, 화곡고등학교  이야기 입니다.
학생들을 체육, 교련 시간에 벽돌 지고 나르게 하고 ,

이사장 조모의 제사날 학교 운동장에 나가서 묵념행사를 하는 등의,

각종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봉주 전의원이 현재 화곡고 벽돌나른 산증인을 구하고 있는 중 이기도 하구요
학교는 다르지만,

저도 사립고를 나왔고, 체육시간에 흙이 산더미 같이 쌓인 흙을 저도, 제 친구들도
체육,교련 시간에 학교 운동장에 뿌리는 작업을 하기도 했었죠

그때는 당연한것인줄 알았지만요...
과연 이렇게 학생들을 마음대로 이용하게 하는 사학법을 지키려고 하는

나경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참 무섭습니다.
IP : 220.72.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10.18 10:48 AM (150.183.xxx.253)

    이게 앵벌이 아니면 뭔가요.
    노임만큼 등록금이라도 깎아줬을까요?
    진짜 개념이 이렇게 없는 사람이 교육계에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 2.
    '11.10.18 10:50 AM (112.152.xxx.150)

    사학재단 비리 많죠. 우리땐 전교생 방송동원시키고 출연료도 착복했었다는..

  • 3. 지금
    '11.10.18 10:52 AM (112.154.xxx.233)

    화곡.중고등학교 동창생들 사이에 증언이 인터넷에서 쏟아지는데요..
    으음... 나경원 후보 아버님이 자애로우신 분은 아니셨나봐요.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많네요.

  • 추억만이
    '11.10.18 10:54 AM (220.72.xxx.215)

    너무 자애로우셔서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두루 가르치기위해 학교 건물 짓는데 학생들을 동원했죠

  • 맞아요ㅋㅋ
    '11.10.18 11:08 AM (112.154.xxx.233)

    자애로운 맘을 몰라주시는 졸업생들 꼴밤 한대 때려줘야지 되요.. 정신력과 체력고양에 지대하신 공을 세우신 분을 아직도 너무나 존경스러워 누드섹스(나채성) 교장선생님으로 평생 기억한다고 합니다.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 4. 생각해보면
    '11.10.18 10:58 AM (221.139.xxx.8)

    저도 사립학교라 저흰 다행스럽게도 저희학교만 갖고계셨고 중간에 이사장이 바뀌긴했어도 학교를 새로 짓는건 없었지만 학교가 이사갈때 책걸상 나른 기억나요.
    거리도 상당했는데 ......
    그외엔 모르겠어요.
    학창시절에 그땐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해왔던 일들이어서 기억에도 없나봐요.
    그러고보면 저희 학교는 참 괜찮은 사립학교이기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11.10.18 11:03 AM (119.82.xxx.144)

    초등2.3학년때 새로생긴 학교로 전학을 갔어요. 개인전학이 아니고 단체전학.... 화곡중고등학교 아래 발산국민학교....그때도 운동장에 돌 줍고,....또 소금뿌리고 했어요. 중학교가서도 체력장이나 뭐 할때 운동장 고른다고 굵은소금 뿌리고(소금을 뿌려야 먼지가 안난다고 했어요). 그리고 당시 화곡여상입학했을때 신생학교였는데 선생님들 정말 좋았지만 당시 교장셈이던 누드성님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분이셨기에 기억이 없네요.

  • 6. mm
    '11.10.18 11:04 AM (218.38.xxx.145)

    체육시간에 잔디뽑기는 했는데..벽돌이라니??
    제가 다닌 사학도 양반축에 드네요...

  • 7. 교회 지을 때는
    '11.10.18 12:43 PM (1.246.xxx.160)

    신도들이 그리 하더군요.
    노인들까지 제손으로 벽돌 한장이라도 나른다고 새벽같이 나가신다고 속상하다고 따님이 그러세요.
    돈을 많이 못내서 미안하다고 그러신데요.

  • 8. ㅋㅋㅋ
    '11.10.18 12:50 PM (118.46.xxx.91)

    인터넷 글들에서
    여고생들 앞에서 웃통 벗고 체조 했다는 얘기
    조회시간에 사열하느라 교련시간에도 연습, 때로 체육시간까지 연습했다고도 하고
    지금도 그 학교는 두발단속이 심해서 원성이 높더군요.

    그리고 화곡중학교 설립 즈음 그 일대 땅 값이 많이 올랐다더군요.
    많이 오른 곳은 70~80배가 올랐다던데...
    땅+학교설립으로 재벌(이라고 쓰고 졸부라고 읽는다) 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34 너무 싱거운 김장김치 어떻게 해야하죠? 4 김장김치 2011/11/22 2,655
39033 주스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 jjing 2011/11/22 548
39032 회사에서 직장맘들 보면 거의 입주도우미 쓰는데요... 6 푸코 2011/11/22 3,082
39031 계속 일 하는 모습 응시하는 직장 동료에게 드디어 한마디 했네요.. 10 에휴 2011/11/22 2,948
39030 중학생남자아이가 뛰어가다가 나동그라졌어요... 5 횡단보도 2011/11/22 1,771
39029 방금 학교 일 관계로 선생님께 전화드렸어요 12 아참내.. 2011/11/22 2,535
39028 초등생들 내복 안입나요? 4 ... 2011/11/22 1,440
39027 11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22 637
39026 혼자가는 제주도 .. 16 gksmf 2011/11/22 2,263
39025 미국은 껌 씹는것에 대해서 많이 관대(?)한가요? 2 2011/11/22 1,237
39024 식당 주인이 남경필에게 한마디 했네요. 우언 2011/11/22 1,604
39023 암수술후 입원 병문안가는데 뭐 해서 가면 좋을까요? 3 음식 2011/11/22 1,321
39022 7개월 아기 데리고 장례식장가도 될까요? 17 보호본능 2011/11/22 19,815
39021 중1아이 학교에서 전시회 한다는데.. 2 두아이맘 2011/11/22 577
39020 고 3 여자 아이 선물 고민 2 깡깡 2011/11/22 700
39019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근처 사시는분 문의요~ 1 팝콘 2011/11/22 987
39018 동성애가 선천적인거라면 왜 기독교에서는 죄악으로 취급할까요.. 14 애엄마 2011/11/22 2,427
39017 자꾸 올려서 죄송.. 커피콩 100그램이면 몇 잔쯤 먹을 수 있.. 10 .. 2011/11/22 2,603
39016 내일 날씨, 내피 달린 트렌치 입긴 추울까요? 3 ........ 2011/11/22 1,005
39015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7 옆집 스트레.. 2011/11/22 1,013
39014 겨울에 아이 옷을 하루만 입히고 세탁하시나요? 7 .. 2011/11/22 2,198
39013 1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22 508
39012 제주 7대 경관 (1억통 전화에 200억 통화수수료는 어디로~).. 1 ........ 2011/11/22 866
39011 李대통령 "세계 정상들이 나를 '녹색성장 대통령'이라 불러" 18 광팔아 2011/11/22 1,431
39010 동성애자는 선천적인건가요? 11 안쓰러운 마.. 2011/11/22 3,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