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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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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담]나경원씨가 "여자나이 40이면 배운 년이나, 못배운 년이나.." (펌)

사람사는세상 조회수 : 19,878
작성일 : 2011-10-18 08:29:59

* 박원순과 나경원 비교

저는 얼마나 자신의 생각과 말을 실천하는 사람인지에 관하여, 비교하고 싶어요.

...............................박원순씨는 82년에 변호사 개업을 하여 상당한 돈을 벌었는데, 그 때 번 돈으로 구입한 이태원 아파트, 동교동 주택을 시민단체와 역사연구단체에 기부하였습니다. 포스코, 풀무원 등 기업에서 사외이사를 해서 받으신 보수도 모두 기부하셨고요. 지금은 채무만 4억이 넘는 상태인데, 지금 그 주택들을 가시고 계셨더라면 또는 사외이사보수를 전부 집에 가져다주셨다면 빚더미에 앉지는 않으셨겠죠.
그런데, 40억 재산가인 나경원은 자신만큼 장애인을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고 했는데, 그렇게 관심이 많다는 분이 장애인 단체에 연 230여만원을 개인 재산이 아닌, 기부받은 정치자금으로 기부하였습니다.

....................................................

사실 저는 나경원씨가 인천지방법원에서 판사를 하실 적에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있는데, 머 나경원씨는 기억을 못하실테고요.

그때, 나경원씨가 "여자나이 40이면 배운 년이나, 못배운 년이나 똑같고, 50이면 명품을 든 년이나, 안 든년이나 똑같고, 60이면 수술을 한 년이나, 안한 년이나 똑같고, 70이면 남편이 있는년이나, 없는 년이나 똑같다'라는 걸 농담으로 하시더라고요. 저는 전혀 웃기지도 않고 불편한 그런 말을 왜 하시는지 의아했죠. 남자들이 술자리에서 여자를 비하하면서 할 수 있는 그런 저급하고 저속한 말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나경원씨가 예쁜 여교사는 신부감 1등, 못생긴 여교사는 이런 운운할 때 놀랍지는 않았어요.
원래 그러시니까. 본인은 억울함을 겪거나 무시당하거나, 배척당하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없고, 미모, 학력, 가정, 직업 모든 게 1등이니, 사람을 등급짓어 나누는 내용이나 작고 약하고 힘없는 사람이 농의 대상이 되는데 대하여 불편한 감정을 못느끼시는 거죠.

최근에 "장애인 중에서" 시각장애인이 가장 우수하다는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어요. 사람을 등급짓고 분류하고 열세우는 제도와 장치에 아주 익숙하고 길들여진 분이고, 자신은 거기서 늘 1등이었으니까, 배제당하는 자의 서러움과 눈물, 그들의 감정은 알지 못하시죠. 그런데 그런 발언을 공적인 자리에서 하시는 걸 보면 정말 생각이 없으시구나 하게 되죠. 장애인들은 이른바 정상인이 장애인들을 다른 부류의 모자란 인간으로 보는 것이 가장 속상하고 이를 바꾸었으면 하는 것인데, 위 발언은 장애인은 정상인에 비해 결함이 있는 인간인데, 그래도 그 중에 시각장애인이 제일 낫다는 말이죠. 그 자리가 시각장애인들이 모인 자리였는데, 그 발언을 시각장애인 청중이 어떻게 받아들였겠습니까.

암튼 그리고 인천지방법원에 근무하실 때는 목동에서 사셨는데, 공무원 퇴근시각이 6시지만, 항상 5시 이전에 퇴근하셨어요. 서울에 도착할 때 쯤이면 교통정체에 걸리는 걸 피하시느라고. 그런데 그것을 법조인모임에서 "5분만 늦게 나가도 서울에 가면 엄청난 차이가 나요"라고 떠벌이실 만큼, 개념없기도 하셨답니다. 어쨌든 규칙을 어기는 건데, 어디 나가서 알리거나 떠들 일은 아니잖아요. 법정에서 변호사면박 주기도 잘 하셨다고 하고.

................................................나중에 그 친구는 사법시험을 합격하여 법조인이 되었는데, 그런 아이가 판사가 되면 어떤 판결을 할까를 생각하면 마음이 꺼림칙해져요. 아니 꺼림칙한 정도가 아니라 무서워요.
사실 그 때의 정서적 경험은 거의 충격에 가까왔고, 그 아이는 제가 너무나 처절하게 겪은 이기적인 아이의 전형으로 기억되는데, 왠지 요즘 나경원 후보의 행보가 그 아이에 겹쳐보이네요.

출처: 레몬테라스

http://cafe.naver.com/remonterrace/7029026

 

---------------------------------

 

 

참... 박원순 후보가 저런 사람이랑 맞붙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한쪽은 주는 법을 아는 사람,  다른 한쪽은 오직 받을 줄만 아는 사람....

IP : 68.36.xxx.7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1.10.18 8:35 AM (211.196.xxx.222)

    고로 나(주어)는 못배운년과 같다? 요 말씀?
    ㅋㅋ 주어타령 하더니 주제 파악은 잘하네..

  • 풉..
    '11.10.18 8:41 AM (112.152.xxx.195)

    다른 이야기는 여러번 나온 것이니, 넘어가고 몇가지 사실관계만 정리를 할께요.
    82년에 변호사 개업을 한 박원순을 돈을 많이 벌 위치가 아닙니다. 누가 검사 1년도 못채우고 나온 찌질한 변호사에게 일을 준답니까 ? 그래서, 돈 안돼는 변호 사건 만 하고 다니다가, 기업 등치는 조직 만든 겁니다.

    좌파정권의 비호아래 무려 천억이라는 돈을 거둬드리고도, 법에 정해진 신고도 보고도 감사도 받지않은 갈취조직 두목이 뻔뻔하게 공직선거에 출마를 한것인데, 박원순이 조폭두목보다는 나은 인간이라면, 천억원을 어떻게 썼는지 법에 따라서 당연히 구체적으로 밝혀야 하는 거랍니다.

  • 풉..
    '11.10.18 8:48 AM (112.152.xxx.195)

    보다 정확하게 그 당시에는 판검사 경력 1년도 안되는 그런 변호사는 일부러 찾으려고 해도 찾기 힘들 정도였다고 보면 됩니다. 말 그데로 돈에 환장을 했거나, 돈이 너무 급했거나 비리로 짤렸거나 뭐 이중에 하나인데, 뭐 였다고 해도 지금 박원순이 하고 딱 맞아들어가네요.

  • 풉..아
    '11.10.18 8:54 AM (211.196.xxx.222)

    누가 니말 듣고 싶대?
    이 호루라기야!! 꺼져!!

    돈에 환장해서 나라팔고 양심팔아 부정축재해서 그 돈으로 사위 학교재단 세워주고 그 사위는 사학비리온상..
    그 딸은 ... 할말 없음.. 그 피가 어디 가겠냐.. 푸푸풉~~~

  • 풉아...
    '11.10.18 1:18 PM (121.162.xxx.97)

    너 몇살이니? 80년대 변호사가 얼마나 잘나가는 직업인줄 모르는걸보니 아주 어린애구나. 지금이나 변호사 차고 넘쳐서 돈잘벌고 못벌고 나눠지지만, 80년대엔 변호사 자체가 돈들어오는 직업이었단다..알바를 해도 시대적 배경지식은 좀 알고 해라...허긴 그런 것 공부하고 배울 시간이 있었음 공부 좀 더 해서 좋은 대학가 떳떳한 일 하고 있지, 이런 알바같은 비정규직 하고 있진 않았겠지.

  • 헐~헐~
    '11.10.18 3:48 PM (211.110.xxx.41)

    다른건 모르겠고 빚지면서 기부하는 사람 진실 여부를 떠나
    장애자 같아요.
    옆집 맘 좋은 아저씨 잘나누어 주고 기부도 잘하지만 울 아빠는 내 남편은 이러면 안되죠
    자기집 경제를 생각해야 하듯이
    사실 서울시 경제를 이런 사람에게 맡겨도 될지
    걱정 됩니다.

  • / 헐~헐~
    '11.10.18 4:22 PM (203.234.xxx.124)

    오세훈한테는 서울 경제를 도대체 어떻게 맡기셨는지,
    이명박한테는 대한민국 경제를 도대체 어떻게 맡기고 계시는지,
    이 두 사람이 서울 시장하면서 부채가 24조로 늘어났다는 건 모르시죠?

  • C8 핑크잖아
    '11.10.18 9:36 PM (115.143.xxx.11)

    112.152.xxx.풉 8 핑크잖아 이젠 베스트 글에만 댓글 다냐? 전략을 바꿨구먼 ㅆㄹㄱ ㅉㅉㅉ

  • 2. ..
    '11.10.18 8:41 AM (175.210.xxx.243)

    나경원 찍는 사람은 평생 나경원 돋보이게 하는 들러리 역할이나 하며 사세요.
    나경원같은 사람은 본인을 떠받쳐줄 우민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거든요.
    그런 우민들이 없으면 저들이 존재할 이유가 없어지는데요~

  • 3. 112.152 핑크, 자유
    '11.10.18 8:44 AM (68.36.xxx.72)

    이분께 댓글을 다는 것은 우리 세금으로 명바기 집 사주는 것과 같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또한 이분과 토론을 하는 분은 멍멍이와 소통 가능한 분만 시도해 주시기를...

  • 예.
    '11.10.18 8:46 AM (218.234.xxx.2)

    쓸려다 참았어요. 댓글의 댓글도 짜증나게 만들더군요.

  • 풉..
    '11.10.18 8:55 AM (112.152.xxx.195)

    나도 귀찮은데요. 거짓말하는 것 보면 잘 못 참고 욱 하는 성격이라서...

  • 저도
    '11.10.18 8:56 AM (112.154.xxx.233)

    지웠어요..사시 합격생애 140명정도밖에 안되고 법조인이 터무니 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개업만 하면 돈을 벌던 시절인데 그걸 이해 못하네요 ㅉㅉ

  • 아흑..
    '11.10.18 9:08 AM (211.196.xxx.222)

    불쌍한 풉...
    돈 몇푼에 양심까지 팔았는데 선거 끝나면 아니 길~게 봐서 내년이면 물거품 처럼 사라질텐데...
    애쓴다...
    홍그리버드가 아무리 저격수로 애써봤자 나중에 아무도 신경 안써준다 나만 다친다 했더구만
    일개 알밥 나부랭이 끝은 불보듯 뻔한데... 참 안됐다..

  • 4. 원글님
    '11.10.18 9:00 AM (112.154.xxx.233)

    말씀하시는 것 듣고 저도 느끼는 바지만 나경원이 쓰는 언어나 행동. 태도를 보면은요..
    권력의 환대에 굉장히 길들여진 불치병 걸린 여자 같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실수를 해도 제어해주지 않는 보좌진. 참모진입니다.. 그들도 다' 똑같으니까요..

  • 맞아요
    '11.10.18 9:08 AM (68.36.xxx.72)

    전에 뉴스에서 본 장면이 생각나요.
    정확히 어떤 사안으로 모인 자리였는지 모르지만 정책에 대해서 논하려고 모인 자리였던 것 같은데
    그 여자가 '장'의 자리에 있었어요.
    어떤 사람이 아마 반대 의견을 낸 것 같은데 나경원이 "어디서 감히..."라고 얼굴을 붉히면서 아주 오만한 태도로 왕이 신하에게 호통치듯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저도 순간 저 여자가 주상폐하였나? 하는 생각이..

    말로만 장애아 생각, 서민 생각, 시민 생각,... 입으로만 떠들고 뒤돌아서서는 뒤통수치는 그녀의 모습에
    정말 자기 인생 자신이 바닥에 패대기친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요 며칠은 사람이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지 그 끝을 본 기분입니다.

  • 5. 저도님
    '11.10.18 9:00 AM (68.36.xxx.72)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해하면 나경원측이 지는 거거든요.
    여기 컴터 켜서 저런 내용 복사. 붙이기 할 줄 아는 사람이 이해 못하겠어요.
    그냥 악마에게 영혼을 판 파우스트의 저렴버전이라 생각하세요.
    기분 푸시고 오늘도 홧팅!

  • 6. 그 애비에
    '11.10.18 9:56 AM (58.224.xxx.49)

    그 딸이네요....
    학생들 벽돌나르고 철근 나르게 해서 학교짓는다는 애비가 가정교육은 잘 시켰겠어요?

  • 7. 이 여자는
    '11.10.18 12:14 PM (125.177.xxx.193)

    까볼수록 실망스러운 면이 무궁무진하네요.

  • 8. ㅋㅋ
    '11.10.18 12:42 PM (220.77.xxx.34)

    “이종걸 의원님. 저는 위원장 대리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흥분한 나 의원은 눈을 부라리며 “어디서 지금!”이라고 선을 넘어선 말을 뱉어내고 말았다.


    어디서 감히...검색해봤어요.ㅋ
    이종걸 니가 어디서 지금 나한테 까불어? 의 느낌 정도~~
    위원장 대리감투 쓰니 눈에 뵈는게 없었던 모양.

  • 제대로
    '11.10.18 10:11 PM (125.177.xxx.83)

    미쳤군요
    이종걸 의원이면 독립운도에 일가가 투신한 거부집안, 이회영의 친족이잖아요
    일제순사 출신 외할아버지 따라지 것들이 어디서 지금?
    주어는 없'읍'니다

  • 9. 변호사
    '11.10.18 1:30 PM (211.200.xxx.43)

    82년이면, 변호사 개업해서 돈 수억 벌 수 있을시기네요
    요즘이야 변호사가 에전에 비해서 비리비리(?) 해 졌지만서도, 82년이면 개업만해도 돈 제법 벌 수 있었던 시기네요
    2000년 까지는 그래도 변호사 꽤 괜찮았답니다.
    요즘은 뭐 변호사 급여 500도 안되는 법인도 꽤 있지만, 그 때는 지금과 달랐네요
    실제적으로 90년대 변호사선임료와 현재의 변호사 선임료는 대략 똑같은것 같으니, 그 때는 꽤 괜찮았던거죠
    위에 82년 당시 돈 못벌었을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기에...

    나경원님... 참 많은 일화가 있으신 분이네요.

  • 10. 어디서 지금?
    '11.10.18 2:01 PM (221.139.xxx.8)

    윗분의 검색어에 힘입어서 검색해서 찾았어요.
    ytn사태때 일이군요.
    자리가 사람을 만드나봐요?
    아주 매섭군요.
    시장되시면 자주 저런거 보겠군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0700478

  • 없네요
    '11.10.18 2:39 PM (125.177.xxx.193)

    저것들이 삭제했을까요?

  • ...
    '11.10.18 3:06 PM (220.77.xxx.34)

    그냥 클릭해서 링크 연결 안될 경우에는 주소 복사해서 주소창에 치면 연결되요.
    해보니까 나와욤~

  • 감사합니다
    '11.10.18 3:43 PM (68.36.xxx.72)

    영상으로 보니 또 열이 오르네요. 어휴~
    저 여자 이제 그만 보고 싶어요!!!

  • 11. caffreys
    '11.10.18 2:31 PM (203.237.xxx.223)

    40도 안된 어리신 나이의 아주 많이 배운년님이 못배운분들보다도 못한 언행을 실천하고 계셨네요

  • 12. 파쇼들
    '11.10.18 3:24 PM (203.234.xxx.124)

    장애인 낙태 발언한 이명박, 장애인 복지 예산 삭감한 나경원...
    이런 인간들과 박원순, 곽노현, 한명숙, 고 노무현 대통령이 비등비등한 대결을 한다고 생각하면
    우리 나라는 정말 희망이 없는 사회가 아닌지 두렵습니다.

  • 13. 어디서~~지금!!!
    '11.10.18 4:42 PM (115.136.xxx.86)

    링크 다시요..

    저리하여 ytn 돌발영상 제작 담당들은 해고 됐었군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0700478

  • 14. 밥맛.
    '11.10.18 5:53 PM (210.99.xxx.34)

    나경원 다 좋다합시다.. 풉 말도 일부 옳고... 그런데도 나경원 생각하면 밥맛이 떨어지는 건 도대체 어떻게 하나요?? 그 무개념으로 도대체 뭘 어떻게 하겠나요??? 개념상실, 주어상실, 성희롱 강용석이와 얼굴이 자꾸 매치되는 이 괴로움을 어떻게 하나요?????

  • ㅋㅋ
    '11.10.18 10:13 PM (125.177.xxx.83)

    82 자유게시판의 대체적인 분위기가 이러면
    나경원 여자 표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늙은 할아버지,젊은 꼴통 즉 한나라당이 살인을 해도 표를 줄
    일명 '한나라당교'를 믿는 신도들이 대부분, 퍼센티지는 대략 25.7%라는 발표가 있습니다....

  • 15. //
    '11.10.18 11:22 PM (115.140.xxx.18)

    정말...한심해요
    저런걸 또 뽑으려하고..
    돈을 받고 하는지 안받고 하는지 몰라도 ..
    저런 사람 역성드는 뭣같은 사람들..무식한거죠 .

  • 16. 아니
    '11.10.19 12:40 AM (74.65.xxx.29)

    아직 멀었나요? 뭘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이명박 하나로도 부족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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