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라는게..조건 다 맞아도..

-- 조회수 : 3,785
작성일 : 2011-10-18 00:47:02

본인이 맘에 안들면 강요하면 안되겠지요?

노처녀 친구가 있는데..선을 봤어요..제가 보기엔 괜찮은데..

남자가 안끌린데요..조건이나 학벌 성격 다 괜찮은거 인정하는데..결정적으로 안끌린데요..

무슨 소리인지 대충 이해는 해요..1~2년 전에 친구가 그런 소리 할땐 공감이 갔는데..

이젠 ....모르겠어요..솔직히 저자신이 친구한테 엄마처럼 좀 닥달하게 되더라고요..

니 나이를 생각해라..그런소리도 나오게 되고..(이젠 나이 때문에 선도 잘 안들어오고 들어와도 마흔 훨 넘은 남자들만 선이 들어오니) 그러네요..남자가 말주변도 없고 썰렁해서 더 안끌리고 답답하다는데..

본인이 싫음 할수 없는거지만..아주 친한 친구 시집보내고 싶은 맘에(본인도 평소에 외롭다고 이젠 결혼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리) 닥달하게 되요..걍 냅두는게 낫겠지요?

 

IP : 211.206.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1.10.18 12:49 AM (119.69.xxx.22)

    당연하죠 ㅎㅎㅎ..

  • 유나
    '11.10.18 12:50 AM (119.69.xxx.22)

    저는 아직 노처녀 소리 들을 나이 아닌데도.. 지금 사는 나라가 한국보다는 결혼을 빨리 하는 나라라..
    사귀던 남자친구랑 결혼 준비까지 하다가...
    자꾸 자신이 없고 빼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겨서 결혼 파토냈어요..
    그 이후로 내 자신이 결혼은 원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노처녀라는 이유로.. 남이 결혼 하라 마라, 나이를 생각하라느니.. 마음은 알지만 오지랖이예요..
    결혼하면 다 행복하던가요

  • 2. 제친구도
    '11.10.18 12:52 AM (121.174.xxx.109)

    제가 볼때 정말 괜찮은 조건인데 뭔가 끌리지 않는다고
    싫다하더니 결국엔 자기에게 딱 맞는 남자 뒤늦게 만나 아주 잘 살아요.
    제가 그때 왜 안만나냐고 그랬는데 지나고보니 다 자기짝은 따로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두세요.
    다른 인연이 있을꺼예요.

  • 3.
    '11.10.18 1:01 AM (58.227.xxx.195)

    문제는 나이가 더 들수록 남자나 여자나 서로 끌린다는 느낌을 갖는다는 일이 희박하다는데 있는것 같아요.

    일단은 외모가 서로 다 전성기보다 많이 못해지구요...보이는게 그러니 다른면에서라도 매력을 찾아야 하는데...서글프게도 이성을 봐도 시큰둥...하게 되죠.

    다시말해 사랑에 눈이 멀어서...불꽃 튀듯이...이런것도 한창때 육체나 정신이 다 열정에 넘치고 싱싱할때 얘기인것 같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사랑은 안늙는다 하지만 열정이 사라져요. 인간한테나 다른 사물에게도요.

    음..결국 끌림이 없다기 보다는 상대방이 매력이 많더라도 그런걸 이성간의 끌림의 요소로 볼수 있는 사랑의 열정이 많이 사그라 들어서 그런걸 거에요...

  • 4. 오~노~
    '11.10.18 2:02 AM (175.209.xxx.84)

    안끌린다는데 왜 닥달을 하시나요? 그건 실례죠.
    안끌린다는데에는 여러가지가 함께 작용을 하는거예요.
    아닌건 아닌거죠. 노처녀라고 해서 안끌리는 사람이어도 시집가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 5. 당연
    '11.10.18 7:16 AM (121.170.xxx.174)

    그런일에 나서다간 큰일나요
    본인인생인데 본인이 알아서 하도록

  • 6. 맞아요
    '11.10.18 7:20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끌리는 사람이 없어요.
    간혹 보면 옛사람을 못잊어 그런 사람도 있더군요.
    그냥 냅두는 수밖에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74 괜한짓 했나 고민되네요.. 홍차 2011/11/08 700
34173 플룻! 어떤게 좋은가요? 6 고민녀 2011/11/08 2,317
34172 커튼 다들 어디서 하시는지요? 3 월동준비 2011/11/08 1,178
34171 문채원 나온 드라마,재미있을까요? 2 이상한 날씨.. 2011/11/08 1,168
34170 버섯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농약 안 친다면서 저농약이라는 건 뭐.. 궁금이 2011/11/08 2,685
34169 연말정산 서류 말인데요. 궁금한 게 있어요. 9 연말정산 2011/11/08 1,847
34168 깍두기 담글때 ... 7 머털이 2011/11/08 1,516
34167 인천공항 매각 사실상 백지화 25 sin 2011/11/08 2,851
34166 지역구에 전화했어요 5 흥분 2011/11/08 837
34165 쇼핑몰에 blouson 브랜드가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가요?? *** 2011/11/08 932
34164 타이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어렵네 2011/11/08 862
34163 화~ 대구집회는 여성시대가 신청했군요! 2 참맛 2011/11/08 1,240
34162 경기도 의왕시 찾아가기 8 교육 2011/11/08 1,275
34161 77~88사이즈 자켓이나 코트류 어디서 사야할까요? 12 소심한 2011/11/08 2,355
34160 수능때 정말 답 적어오면 안되나요? 11 첫아이라서 2011/11/08 2,164
34159 늙은 엄마와 못된딸 2 못된딸 2011/11/08 2,056
34158 커크랜드 스텐 냄비/후라이팬세트 4 코스트코 2011/11/08 2,766
34157 신혼인데 스트레스 예요~~ ㅠㅠ 1 요리박사 2011/11/08 1,392
34156 도련님 결혼식 축의금 4 큰며느리 2011/11/08 2,511
34155 지역구에 전화했어요 4 FTA 반대.. 2011/11/08 1,801
34154 시험관으로 어렵게 임신했는데 유산일까요? 7주차인데 아직 아기가.. 8 유산이 아니.. 2011/11/08 13,365
34153 8일 촛불 지방 일정 2 참맛 2011/11/08 879
34152 마이너스통장, 집담보대출 어느것부터 해결해야 할까요? 8 빚청산 2011/11/08 2,460
34151 대학원 가는 아들이 독립한다네요. 14 까치머리 2011/11/08 3,185
34150 만5개월 아기 뷔페 데려가도 될까요?? 7 순둥이엄마 2011/11/08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