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부모님께 제대로 못하는 제 자신이 걸리는 날이네요.
용돈도 못드리고..
생각해 보면 20년 전 제가 대학을 다닐 때 저희 집 형편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그래도 학비 외에 한 달에 15만원씩 꼬박꼬박 용돈을 주셨어요.
물론 그때도 넉넉한 돈은 아니었지만 ..철없이 받고..
지금은 20년이 지나도 그 돈을 못드리고 있네요..
아.. 일식집 여쭤본다는게...
내일은 모처럼 맘 먹고 두 분 좋아하시는 회 좀 사드리고 싶은데..
영등포 근처로 ..좀 떨어져도 괜찮아요..
일인당 3만원 정도 선에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괜찮은 곳 있으면 지나치지 마시고 좀 알려주세요.꾸벅^^
(분위기가 좀 깔끔한 곳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