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파 없는 거실, 무얼 깔아두세요?

비스코티~* 조회수 : 7,732
작성일 : 2011-10-16 23:20:57

 

작은 아파트인데, 거실에 소파가 없습니다.

이사오면서 하나 살까 했었는데-

곧 아가가 생기는지라, 오히려 짐만된다는 얘기에 그냥 없이 살아보기로 했는데요...

 

마루가 휑~ 하네요 ㅠㅜ

지금은 두꺼운 요 하나 깔아두고 뒤굴뒤굴 티비볼 때 쓰지만-

손님들 오셨을 때, 두자니 지저분해보이고, 치워버리면 앉으실 곳이 마땅찮아서요~

계속 깔아두면서 때 많이 타는것도 신경쓰이고요-

( 무거운 요라서 자주 털어주고 하지도 못해요 ㅠㅜ)

 

늘 깔아두고, 뒤굴뒤굴 할만한거-

뭐가좋을까요?

아까 채널 돌리다가 라텍스 파는거 봤는데

물론, 침대위에 깔아두라고 파는 거겠지만 ^^;;

거실에 어울리는 커버 깔아서 매트로 쓸까... 라는 생각도 했는데,

혹시 그렇게 지내시는 분은 없나요?

뭐 좋은 아이디어 없으실까요~~~

 

근데 소파가 없으니 책볼데도 마땅찮고

좀 불편하긴 하네요 ㅠㅜ

 

 

IP : 218.152.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순
    '11.10.16 11:29 PM (112.151.xxx.58)

    쇼파가 왜 위험한지 모르겠어요. 위험한건 돌이 안된 아기를 쇼파에 올려놓고 재운다던가 그런 부모들의 행동이 위험한거에요. 돌이 지나면 집안천지 물건들이 아이들에게 위험한 물건이에요. 모가난 가구. 서랍, 문. 심지어 방바닥도 위험. 쇼파는 그나마 부드럽기나 하죠.

  • 2.
    '11.10.16 11:31 PM (121.162.xxx.48)

    아기랑 소파랑 크게 문제 안돼요.
    오히려 수유할때 푹신한 소파에서 하는게 좋아요.

  • 3. ....
    '11.10.16 11:33 PM (175.194.xxx.113)

    요즘 광목이나 면으로 된 누빔 카페트들 많이 나오던데,
    그런 것들 한 번 찾아 보세요.
    뒷면에 밀림방지 처리된 걸로요.
    좀 더러워지면 드라이 맡길 것 없이
    그냥 이불처럼 세탁기에 휘리릭 돌려서 빨면 되니까 편하던데요.

    예전에 살던 집은 거실이 좁은데다 우리는 집에 TV도 두지 않으니
    굳이 소파를 놓을 필요성을 못 느껴서
    집 근처 수예점 가서 제가 원단이랑 치수 정해서
    등 뒤에 받칠 커다란 빅쿠션이랑 바닥에 깔 줄누빔 카페트를 맞췄어요.
    5-6년쯤 전이었는데, 그 당시에 12만원인가 줬던 걸로 기억해요.

    카페트는 워낙 자주 빨아대니 가장자리가 나들나들해져서 버렸지만
    빅쿠션은 아직도 아들래미방에 놔두고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걸음마하고 책읽을 무렵부턴 아들이 좋아하는 토마스 아기 소파 하나 사서
    빅쿠션 옆에 뒀거든요.
    나중엔 그 자리가 자기 자리인 걸 알아서 책 볼 땐 꼭 그 소파에 앉아서 보더라구요.
    아기 태어나면 그렇게 하셔도 좋아요 ㅎㅎㅎ

  • 4. --
    '11.10.16 11:37 PM (123.109.xxx.34)

    저희집 라텍스 깔아놓고 뭉개고 누워 티브보고 가족들 다 방으로 자러들어가면

    전 그냥 라텍스가 제침대가 됩니다

    소파대신 쓸만해요 소파처럼 폼은 안나지만~

  • 5. ..
    '11.10.17 12:19 AM (124.199.xxx.41)

    곧 아기가 생긴다면
    놀이방 매트 두툼한 것으로 깔아두시면 냉기도 막고, 또 여름에는 눅진하지 않아 서늘하기도 하고 좋아요.
    임신하셔서 몸 무거우면 살살 걷기도 힘들텐데..층간 소움에도 도움되고...
    저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 두툼한 것 두장 정도 꽉 채워서 거실 채우라고 하고 싶네요.~

  • 6. .....
    '11.10.17 12:23 AM (121.160.xxx.19)

    엘지하우시스 고급초대형 놀이방매트 인기 많아요. 그거 사서 깔아두고 아기 낳고도 몇년간 쓰시면 될 듯.
    냉기 막아주고, 층간 소음에도 좋아요. 1년에 두어번 99천원 행사하는 경우 있는데 그럴 때 사두니 싸게 사서 좋더라구요. 두장 깔아서 아기 어릴땐 거실에서 쓰다가 아기 좀 크고는 아기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두고 거실에 어른쇼파는 없고 아기쇼파하나 사주니 자리차지도 별로 안 하고 아기가 잘 앉아요.

  • 7. 대쿠션
    '11.10.17 1:00 AM (112.144.xxx.170)

    대쿠션으로 검색해보시면 작은거실에 놓을만한 예쁜 쿠션들 좌락 뜰꺼에요. 저희도 신혼초에 샀는데 좁은거실에 두고 쓰기 좋더라구요. 껍데기만 벗겨서 세탁할 수도 있어 아기가 있어도 사용하기 괜찮을 것 같아요.

  • 8. 근데
    '11.10.17 1:27 AM (211.246.xxx.160)

    그러다 무릎나가요 그냥 쇼파사는게 좋을것같아요 애기낳고 무릎 많이 약해져요

  • 9. 음...
    '11.10.17 1:29 AM (122.32.xxx.10)

    저는 그냥 쇼파를 놓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쇼파가 사람 허리에도 많이 도움이 되거든요.
    아이를 낳기 전에도, 아이를 낳고 난 다음에도 사람이 하루에 수십번을 앉았다 일어섰다 하잖아요.
    근데 그럴 때 바닥에서 일어나는 거랑 쇼파에서 일어나는 거랑 허리에 부담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나요.
    게다가 아이 낳고 난 다음에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시려면 진짜 힘들고 자칫하면 손목을 다쳐요.
    그냥 쇼파를 두시는 게 두고두고 편하시고, 몸도 안 다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10. ..
    '11.10.17 4:06 AM (114.203.xxx.92)

    저도 애 낳고 쇼파없었음 어쨌을까 싶네요 밤새도록 애기랑 쇼파에서 자고 수유하고
    무릅 다나갈뻔했꺼든요 ㅎㅎ

  • 11. //
    '11.10.17 9:14 AM (221.151.xxx.25)

    놀이방매트가 정답이네요.
    저희도 10년전에 산 놀이방 매트가 아직도 유용합니다.
    놀이방 매트가 차가우면 그 위에 면패드 하나 고정 시켜놓고 써요.
    쿠션감 있고 소음 줄여주구요.
    그런데 쇼파도 필요해요. 저흰 쇼파앞에 놀이방 매트 ^^

  • 12. 디자인스킨 매트
    '11.10.17 10:29 AM (175.196.xxx.61)

    라텍스는 제대로 된건 너무 비싸기도 하거니와
    소파도 안 놓을 정도로 공간 차지 하는거 싫어하시는 거 같은데
    부피감이 너무 커서 반대구요.
    놀이방 매트는, 너무 알록달록하니 유치원 분위기 나서
    집안 인테리어랑 너무 매치가 안 되죠.
    게다가 애들 몇년만 잠깐 쓸 건데요.
    "디자인 스킨"에서 나오는 매트가
    단색이면서 접어 놓기도 괜찮더라구요.

  • 13. .....
    '11.10.17 12:31 PM (116.37.xxx.212) - 삭제된댓글

    작은 사이즈의 소파를 하나 구입하시는게 어떨까요?
    애기가 생긴다고 하니 인조가죽 짙은색, 싼걸로
    몇년쓰고 버린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제가 첫애때 소파없이 큰 쿠션과 바닥에도 두꺼운 매트?
    (쿠션감있고 신혼부부둘이 앉을수 있는, 쿠션이랑 세트였어요. 그땐 그게 인기였는데...)
    깔고 살았는데요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애안고 일어서야 할 일 많구요
    무릎에 무리가 많이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둘째때는 소파를 샀는데 너무 편했어요.
    애안고 있기도 편하고 우유먹일때도 좋아요.
    작은사이즈 소파 한번 알아보세요.
    메이커없는건 별로 비싸지도 않아요.
    그래도 쓸만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14 김장-친정엄마 얼마 드려야 할까요? 3 주부 2011/11/21 1,654
38713 송파구에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할곳... 3 ,. 2011/11/21 1,842
38712 아기랑 집에 계신 분들, 집안일은 언제 어떻게들 하시나요?? 3 2돌딸아이 2011/11/21 1,562
38711 김장 하자마자 무른 김치 원인? 3 김장 휴~~.. 2011/11/21 6,884
38710 전업맘님들 뭐하세요. 8 82직장맘들.. 2011/11/21 2,897
38709 드라이 했는데도 새옷 냄새가.. 2011/11/21 422
38708 시아주버님의 시집살이... 38 울랄라 2011/11/21 11,965
38707 너무추워요 꼭알려주세요 5 황소바람 2011/11/21 1,423
38706 오쿠로 청국장 성공하셨나요? 3 천삼인 2011/11/21 3,399
38705 트윗-진중권(레알찌질 강용석을 증명함) 2 ^^별 2011/11/21 1,441
38704 ①실명제법 위반 가능성 ②자금은 어디서, 이대통령 내곡동 사저 .. 세우실 2011/11/21 761
38703 ㅎㅎㅎㅎ 747은 30년 뒤에~ 2 참맛 2011/11/21 680
38702 이 세상에서 제일 맛없는 음식은? 2 퀴즈 2011/11/21 1,183
38701 스카프클립? 2 스카프 2011/11/21 1,288
38700 인터넷 + 집전화 + TV 가입 상품 중에서 젤 좋은 거 추천 .. 5 라맨 2011/11/21 1,069
38699 법륜스님 뵙고 왔어요 5 .... 2011/11/21 1,648
38698 김장에 꼭 갓 들어가야 4 하나요? 2011/11/21 1,742
38697 나가수에, 가수'이상우'씨 나왔으면 좋겠어요.. 11 가수추천 2011/11/21 2,270
38696 김장 100포기 하는데 얼마 정도 들까요? 6 메리 2011/11/21 6,468
38695 오늘도 가열차게 전화합시다( 박희태 국회의장,,남경필 의원 등등.. 1 막아야 산다.. 2011/11/21 624
38694 국회 앞에서 할머니가 나눠 주는 직접 쓴 전단지.jpg 1 참맛 2011/11/21 834
38693 2주동안 침 맞아야 ......... 7 한의원 2011/11/21 811
38692 30대후반 가사도우미는 어떤가요? 3 일하고 싶어.. 2011/11/21 3,641
38691 인대가 1 2011/11/21 516
38690 정시전형이란게 무엇인지요? 4 고3맘 2011/11/2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