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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상되면 남편이 월급만 갖다주고 집에 안 들어 왔음 하나요?

노후대비 조회수 : 5,292
작성일 : 2011-09-06 15:37:19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 나오는 한 상담사가 하시는 말씀이 5-60대 아주머니들이 상담내용을 들어보면 대부분 70% 정도가 남편이 월급만 갔다주고 집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한데요.
젊었을땐 같이 있자고해도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그러더니 왜 나이들어서는 붙어있을라고 하는지
귀찮다고... ㅎㅎㅎㅎ

제 와이프 주변 동네언니분들도 그렇게 얘기하더라는거...

 

보너스

                                                                             #간큰남자.

1.밥상앞에서 반찬 투정하는 20대 남자
2.아침에 밥달라고 식탁에 앉아서 소리치는 30대 남자
3.아내가 외출하는데 감히 어디가느냐고 묻는 40대 남자
4.아내가 야단칠때 말대답을하거나 눈을 똑바로 뜨고 아내를 쳐다보는 50대 남자
5.아내에게 퇴직금은 어디에 썼는냐고 물어보는 60대 남자
6.외출하는 아내에게 같이 가자고 조르는 70대남자

 

IP : 220.80.xxx.1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6 3:39 PM (110.13.xxx.156)

    퇴직하고 돈못벌때는 죽었으면 좋겠다는 중년부인도 있더라구요
    50대 과부는 복과부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예요 돈다벌고 죽고 나면 그때부터 여자는 좋다잖아요

  • 노후대비
    '11.9.6 3:40 PM (220.80.xxx.170)

    남자는 불쌍한 일개미네용 ㅠㅠ

  • ..
    '11.9.6 3:43 PM (152.149.xxx.115)

    돈벌레 한국여성들

  • 2. joohee
    '11.9.6 3:41 PM (152.149.xxx.115)

    한국녀들 돈만 원하면 지들이 벌지 죽자살자 몇십년 먹여주었더니 하는 소리가 벼락맞을 소리

  • 3. ㅇㅇ
    '11.9.6 3:41 PM (211.237.xxx.51)

    웃자고 하는 말이겠죠.
    저희 남편은 50대 초반인데
    매일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면 퇴근하는 편이거든요.
    회사에서 저녁밥 먹고 와요 늘...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매일 그러네요.
    내가 젤 복많은 마누라라고..
    저녁밥 먹고 일찍 들어오는 남편이 최고라고;;;;

  • 4. ..
    '11.9.6 3:46 PM (115.138.xxx.31)

    원글이랑 첫 댓글 읽고 헉...;;

    50대 이상 부부들 서로 손 잡고.. 등산같은 거 다니는 거 보면

    너무 보기 좋던데.. 그렇게 되긴 힘드려나요 ^^:

  • 5. 헐~
    '11.9.6 3:47 PM (211.109.xxx.244)

    저희는 50대 중반인데도 늘 바빠 밤 열시나 넘어야 들어오는데요.
    일찍 일어나 출근하고 일요일도 없이 자기공부하고 일하고...
    집에 붙어있는 날이 없어요. 이러다 어느날부턴가 집에 있게되면 귀찮아질까요?

  • 헐~
    '11.9.6 3:50 PM (211.109.xxx.244)

    그런데 맨 위 댓글 보니 참 너무 심한 여자들도 있구나 싶군요.
    설마 저런 이들이 있을라구요. 불쌍한 한국 중년남자들...ㅠㅠ

  • 6. ,,,
    '11.9.6 3:52 PM (118.176.xxx.42)

    평소 질리게 말을 안듣거나 그런게 잇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정말 자상하고 좋은남편인데도 그럴려구요......

  • 7. ㅋㅋㅋ
    '11.9.6 3:54 PM (125.177.xxx.135)

    젊어서 얼마나 속썩였으면 그런 생각이...ㅋㅋ 젊어서 사이 좋으면 그러나요.

  • '11.9.6 3:56 PM (203.244.xxx.254)

    속썪여도 그 남자가 주는 돈은 꼬박꼬박 다 받았지 않나요?
    그게 그렇게 치사하고 더러우면 이혼하고 독립했어야죠.

  • 8. ㅇㅇㅇ
    '11.9.6 4:07 PM (121.130.xxx.78)

    웃자고 하는 소리에 죽자고 달려들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도 한국여자니까 한국남자들 하고 살아주는 거 아닌가요?
    신혼때도 큰아들 키운다 생각하고 가르치고 보살피고
    육아에 살림에 시부모 공양은 물론이요 맞벌이로 돈까지 벌어오는 여자가
    세상 어디에 있던가요?

    그러니 저런 농담이라도 하며 웃고 스트레스 날리겠지만
    또 막상 늙어서 똥오줌 못가리고 병석에 누워있는 남편이라도
    지극정성 아기인양 보듬고 사는 바보같이 착한 여자들이죠.

  • 9. 맞는남자 시리즈
    '11.9.6 4:09 PM (114.206.xxx.163)

    이제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 후보로 나올지가 이슈가 되겠네요.

  • 10. 모르는소리
    '11.9.6 4:14 PM (124.51.xxx.80)

    저 40대 초반 한창 철없을 때 저 소리 듣고 고백컨데 제법 공감했습니다.

    매일 일때문에 늦게 들어오지
    노는 날 하루종일 자고있지
    외식하는거 싫어하지
    어쩌다 세식구 밥 먹을 일 있으면
    사춘기 아들한테 대못 박는 소리나 해대지
    얼마나 밉던지요.

    그런데 50넘어 둘만 남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지금 만약 혼자라면 어떡하지 하는 순간이 자꾸 생기네요.
    남편도 나이드니 철도 좀 들고요.

  • ㅇㅇㅇ
    '11.9.6 4:20 PM (121.130.xxx.78)

    그렇죠?
    전 40대 중반이지만 새록새록 남편과 정이 더 들어요.
    이 남자 건강해야 하는데... 그게 걱정입니다 늘.
    둘 다 건강해서 애들 출가시키고 여행도 다니고 노후를 즐겁게 살고 싶어요.
    그래서 먹는 것도 건강도 챙겨주려 하는데 왜 그렇게 말을 안듣고
    자기 입에 땡기는 것만 (라면 콜라 술 담배 과자 ...) 찾는지 속 터져요.

  • 11. ㅎㅎ
    '11.9.6 9:55 PM (1.241.xxx.188)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 겠지요. 근데 맨날 집에 붙박이로 있으면 정말 싫어질둣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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