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이 없었는데요
사실 제가 노래 못하고 절대 청음 못하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피아노 음 맞추기를 했어요
근데 두녀석 모두 샾 플랫까지 정확히 해서 음을 알아맞추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에게 대놓고 물어보면 자랑하는 것 같아서요
요즘 다른 아이들도 다 그런건가요?
세대가 다르니 혹시 요즘 아이들은 다 그런가해서요
답변 기다릴께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요
사실 제가 노래 못하고 절대 청음 못하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피아노 음 맞추기를 했어요
근데 두녀석 모두 샾 플랫까지 정확히 해서 음을 알아맞추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에게 대놓고 물어보면 자랑하는 것 같아서요
요즘 다른 아이들도 다 그런건가요?
세대가 다르니 혹시 요즘 아이들은 다 그런가해서요
답변 기다릴께요
아이들 나이가 궁금해요
9살, 11살, 남자아이들이구요
저는 없던 일이라 신기했어요
우리세대와 달라 애들이 악기 등등 음악을 접할 기회가 많으니 음감이 대체적으로 좀 나아요.
그래도 님 아이들은 음악에 좀 더 소질이 있는거 같군요.
아........ 즐거운 오후 되시라고 가볍게 올린거였는데...
분위기가 험악(?)해서... 일일이 댓글을 못 달겠어요 ㅋ
아~ 내가 원한게 이거이 아니었는데 ㅜ_ㅜ 흑흑~
내가 요즘 왜 이러는지 ㅋㅋ ('o' )';;
앞으로는 더 공감가실 짤방으로 공수하겠습니다 ._;)
어렸을때부터 피아노 접해온 애들은 절대음감인 경우가 많아요..
물론 자기가 쳤던 그 피아노 음이죠.
(피아노 조율이 잘못되어 있으면 그 잘못된 음으로 기억하는 부작용 ㅋ)
부모입장에서는 어메이징?한데...
꽤 있어요.
우리집 큰아이도 동생이 배우는 바이얼린 잡고 음 잡더니,
바로 연주하는거 보고 놀랐어요.
피아노곡도 듣고 바로 연주하구요.
초2때 쌤이 그러시더니...지금 5학년인데,
딱히 가르치지 않아도 악기랑 잘 놀고 재미있어합니다.
아이말로는 자기같은 친구들 많다해서 급 실망하긴했어요.
그래도 좋죠...뭐
울 아들은 외국어 듣기도 끝내줍니다.
제귀에 안들리는것도 아이는 다 듣고...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그대로 발음해요.
그래도 연습 안하니 말짱 꽝...이네요.
피아노 좀 배우면 청음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당연히 음 짚으면 샵까지 다 알아 맞힐수 있고요.
저도 어려서 피아노 몇년 배웠고 초등학교때도 청음은 아주 잘했어요. 근데 음악엔 별로 재능 없어요.
한 음만 맞추는 정도면, 악기 배운 애들은 거의 다 할 거에요.
자랑은 아니고, 저희 아들들이 그 나이에 세 개의 음 정도는 동시에 다 맞췄어요.
(반음 들어간 상태에서)
현재는 4개도 동시에 맞추는데요,
그 중 한 애가 악기 전공자인데, 과에서 2개음까지는 모두 맞혀도
4개 까지 동시에 맞추는 애는 자기 밖에 없다네요.
청음만 늘 A+ 맞네요. 다른 것은 신통치 않고요...
아들 11세,
저랑 아들 모두 체르니 100까지 배운 실력인데,
제가 가요박사거든요.
옛날가요부터 요즘 아이돌가요까지 모르는게 없고,
거의 다 부를 줄 알아요. 주부가요스타출신.ㅋㅋ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가요만 주구장창 듣고 자라서 그런지,
한두번 들은 옛날 가요도 정확히 재현해서 부를 때 놀라곤 하지요.
엄마의 양육환경에 좌우되는 거 아닐까요.
저도 고등때 청음은 다 100점이었고, 지금도 음악(가요뿐이지만...)을 놓지 않으니
애도 그런 것 같아요. 피아노음도 잘 맞추고..
참고로 애아빠는 전국에 다 알려진(?) 음치예요....;;;;;;;;
아들은 음치가 아니라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요.ㅜㅜ
다 제 덕분이예요.-.-
절대음감이랑 청음능력이랑은 별개예요.
절대음감은 말그대로 전조도 계속 가능하고 몇조 아래 멜로디로 전환하고 그런것도 하고
박자나 이런것까지 다 포함하는 거고요
청음은 어릴때부터 악기다루면 그정도 하는 사람은 적지않지요
말씀이 맞아요,
아는 애 엄마가 맨날 자기애들 절대음감있다고 노래를 불러서 알고보니 그 학원 수법 ㅎㅎ
청음능력을 절대음감이라고 말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구요,
저도 청음능력은 아주 뛰어난데 음악이론에 아무 도움도 안되고,가끔 남의집 열쇠누르는 소리 듣고 비밀번호는 알아맞춰요 ㅎㅎ
근데 내색은 안해요,나중에 도둑들면 의심받을까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579 | 산후조리 조언좀 부탁드려요 8 | 123 | 2011/09/15 | 1,231 |
12578 | 세탁기 잘 빨리는거 추천좀.. (식스모션 vs 버블) 4 | 아우진짜 | 2011/09/15 | 2,215 |
12577 | 선크림만 바르면 슈에무라 클렌징오일 쓸 필요없나요? 4 | 클렌징의 최.. | 2011/09/15 | 2,420 |
12576 | 윈7에서 인터넷이 갑자기 닫힙니다. 이런맨트가 뜨는거 왜그럴까요.. | ... | 2011/09/15 | 905 |
12575 | 임플란트 전공의 어떻게 구별하나요? 13 | 치아말썽 | 2011/09/15 | 3,568 |
12574 | 저는 영혼을 봅니다 아주 가끔 49 | 안개처럼 | 2011/09/15 | 15,981 |
12573 | 묵은것을 못참아 하는 버릇의 내면엔? 8 | 무명씨 | 2011/09/15 | 1,954 |
12572 | 곽노현 교육감님은 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요... 9 | 학생인권 화.. | 2011/09/15 | 2,012 |
12571 | 이경규보니 라면 경연대회나가고 싶네요 2 | ... | 2011/09/15 | 1,088 |
12570 | 친정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린적 있으신가요? 30 | 생신 | 2011/09/15 | 3,338 |
12569 | 우리 아기..잘 보내고왔습니다.. 77 | 못난엄마입니.. | 2011/09/15 | 13,991 |
12568 | 아버님이 책을 내셨는데 책받으면 책값을 내야 하는 건지요? 17 | 카페라떼 | 2011/09/15 | 2,127 |
12567 | 꾜꾜면 맛있나요?^^ 13 | 꼬꼬면 | 2011/09/15 | 2,006 |
12566 | 윈7에서 pdf화일이 안열려요 3 | ... | 2011/09/15 | 5,838 |
12565 | 육아 어떻게 해야 좋은지요? 1 | 이뿐똥그리 | 2011/09/15 | 1,097 |
12564 | 간장게장 하고 남은간장 사용법이요..알려주세요 3 | 간장 | 2011/09/15 | 1,825 |
12563 | 절 다니고 싶다고 한 사람인데 지역 관련해서요 3 | 아까 | 2011/09/15 | 969 |
12562 | 짝 또 낚냐 7 | ㅋㅋ | 2011/09/15 | 2,763 |
12561 | 친정에 가지 않아도 될까요 하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16 | 나쁜 딸.... | 2011/09/14 | 3,074 |
12560 | 허세 장근석 솔직해서 용서가 된다. 51 | ... | 2011/09/14 | 15,148 |
12559 | 사진이 너무 커서 안올라가는 경우 4 | 장터사진 | 2011/09/14 | 1,344 |
12558 | 6개월쉬고 다시다니는 어린이집 입학금 내야하나요?? 2 | 입학금 | 2011/09/14 | 1,411 |
12557 | 얄미운 시누이 | 밉다 | 2011/09/14 | 1,563 |
12556 | 손봉호교수 이런분만 계시다면 결코 x독소리는 듣지 않을겁니다! .. | 아! 존경합.. | 2011/09/14 | 1,029 |
12555 | 기업은행 초봉... 얼마나 될까요? 3 | 궁금 | 2011/09/14 | 6,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