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상담 좀..부탁드려요.

뭘까뭘까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1-10-05 10:24:28

언니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남자친구는..

아주 오랜 친구로 지내다가 사귄지 한달반쯤 되어가구요.

처음엔 정말 엄청 지극 정성,

그리고 전화, 문자 엄청 왔구요.

 

 

그러다가..한달쯤 되었을 때,

전화, 문자 줄어들고

지금은 식사 때, 퇴근 때, 전화오고 종종 문자 오는 정도예요.

 

 

1주일에 한번은 꼭 만났구요,

지난주에 만났을 때도 만나면 잘 해주고, 대화도 많고..

(물론 통화할 때도 자상하고 다정하게 하는 편이고..)

미래에 대한 얘기도 나누는 편이고.. (이 친구가 대학원 졸업하고 자리잡는대로 결혼하자고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서운한 부분은..

처음에 비해 너무 연락이 안 온다는거.. (하루에 한번 전화올 때도..ㅠㅠ)

'나 관심 받고 있다 '라는거 느낄수 있게 자주자주 연락해 달라고 해도..

잘 안되는 모양이에요.

 

 

그러다보니..

딴 여자랑 저울질 하나..이런 쓸데없는 생각도 들고..

 

 

언니들...

이 사람 저 정말 좋아하는거 맞을까요?

(저는.. 이 사람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냥 믿고 지켜보자 생각은 하지만.. 이 사람이 혹시나 마음이 조금은 변했을까봐..

걱정입니다.)

IP : 221.145.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에 한 번
    '11.10.5 10:29 AM (210.180.xxx.2)

    전화오는 거면 연락이 적은 게 아닌데요?
    초반에 너무 힘을 뺀 모양이네요.

    여유있게 생각하시고 조바심 절대 내지 마세요.

    원래 하루에 한 번 연락하는 거다 생각하시고
    님의 생각을 그 남자 중심으로 하지 마세요.

    열심히 일하시면서 그 남자 연락에는 둔감한 정도가 되어야
    연애가 순조롭게 되어갈 겁니다.

  • 2. 제이엘
    '11.10.5 10:35 AM (203.247.xxx.6)

    원글님도 한달전과 비교하여 덜한 부분은 없으신가요?
    적응시기(?)를 거친후 서로의 변화되는 모습에도 무한 신뢰를 갖고 연애를 하시는게
    서로가 피곤해지지 않고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횟수는 좀 줄었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일이나 순간(회식, 다른약속, 급하게 생긴 일 등등)에
    연락이 오는지... 그런걸 더 눈여겨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 3. 원글이
    '11.10.5 10:37 AM (221.145.xxx.34)

    답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초반보다 좀 더 잘 하려고 신경쓰는 편이고,
    남자친구의 경우,
    회식, 다른 약속, 급하게 생긴 일 등등은 얘기 해주는 편이에요. ^^;;

  • 에고..
    '11.10.5 10:58 AM (175.193.xxx.148)

    그럼 됐죠..
    너무 스스로 피곤하게 몰아가지 마세요

  • 4. 저기요
    '11.10.5 10:52 AM (58.227.xxx.121)

    뭐.. 남친이 애정이 식었다기 보다는 이제 좀 안심하는 단계인거 같은데요.
    지나치게 밀당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적당히 긴장감을 유지하는게 좋죠.
    보면.. 사귀는 관계가 안정화되고, 이제 내남자다, 내여자다.. 라는게 확실해지면
    남자들은 정성을 덜 쏟고 여자들은 오히려 더 잘하게 되거든요.
    그럼 여자쪽에서 점점 더 매달리는 모양이 되기가 쉬워요.
    그런 관계가 지숙되면 여자들은 힘들고 남자들은 도망치고 싶고.. 뭐 대략 그런 구도가 되기 쉽더라고요.
    지금 원글님은 그정도 단계는 아닌거 같고
    관계가 안정화되니 남자분은 긴장감이 덜해가고 여자분은 내남자다 싶으니 더 잘해주고 싶고.. 그런거 같은데
    남친이 소원해지는거 같다고 해도
    '나 관심 받고 있다 '라는거 느낄수 있게 자주자주 연락해 달라고.. ------ 이런 멘트 절대 하시지 말고요..
    남친 없이도 재미있게 잘 지낼수 있도록 보이세요.
    이왕이면 그냥 그런척만 하지 마시고 실제로도 그러면 더 좋고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나만 해바라기 하는 여자 매력 없어요.
    전화해도 어쩌다 한번 잠깐씩 연락이 안되기도 하고.. (물론 전화 받을땐 반갑게 받으셔야겠지만요)
    예정에 없이 만나자고 하면 다른 약속도 좀 잡혀있고..
    그래야 긴장감이 유지되죠..
    일부러 머리써서 밀당하시기 보다는.. 남친 생겼다고 너무 남친만 해바라기 하지 마시고..
    다른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스케쥴도 만드시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2 교원능력평가 학부모 만족도 조사 꼭 해야 하는건가요? 1 cool 2011/10/07 3,782
16701 college graduate student 하면 대학원생이 맞.. 2 이상해서 2011/10/07 1,571
16700 분당에서 과천가는 버스 없나요? 2 다진마늘 2011/10/07 3,551
16699 임신하는꿈은 뭔가요? 해몽원츄 2011/10/07 1,438
16698 종편행 하면 3사에는 못나오는건가요? 5 종편 2011/10/07 2,562
16697 아이쿱생협 절임배추 어떨까요? 2 미즈박 2011/10/07 2,454
16696 헤라 지일 비누 향을 뭐라고 하나요? 피죤 비앙카 향 대체품도 .. 7 궁금이 2011/10/07 5,161
16695 평창에서 서울로 올라 오는 길에 구경할만한 곶 추천부탁드립니다 평창 2011/10/07 1,422
16694 신지호.."다리가 아니면, 팔입니까?" 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 4 z 2011/10/07 2,715
16693 송중기.. . 연기 원래 잘했나요? 13 득템했다.... 2011/10/07 4,449
16692 건선 있으신 분...질문이 있어요.. 3 푸른바나나 2011/10/07 3,364
16691 한국이 최고 7 ㅋㅋ 2011/10/07 2,481
16690 팔자주름이 너무 심해요 ㅠㅠ 3 2011/10/07 3,216
16689 발 뒤꿈치가 너무 아파요 1 dfjk 2011/10/07 3,380
16688 어떤거 사줄까요? 6 과학상자 2011/10/07 1,388
16687 남편이 향 좋다고 한 바디로션 8 어쩌지 2011/10/07 5,708
16686 여긴 지방이라 어렵습니다~ 7 평발 2011/10/07 1,922
16685 여수 항일암 갈려고 합니다. 유모차 가능한지요? 6 코스모스 2011/10/07 2,998
16684 점심때 혼자 tgif에서 공짜쿠폰만 먹으면 좀그럴까요? 9 .. 2011/10/07 2,270
16683 영등포 문래동에 있는 씨랄라 워터파크 어때요? 3 독수리오남매.. 2011/10/07 2,428
16682 맛있는 파이 사려면 어디로? 6 파이 2011/10/07 1,670
16681 돌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8 .. 2011/10/07 1,655
16680 자기야~에서요. 2 궁금 2011/10/07 2,010
16679 김장해서 실온에 하루 놔두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냉장고 숙성기능은.. 셀프김장 2011/10/07 2,116
16678 신지호 이인간 어제 술먹은게 맞는가 보군요 13 ㅋㅋㅋ 2011/10/07 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