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끼는건 좋은데 악착스러운 스타일들 있잖아요.

시크블랑 조회수 : 5,791
작성일 : 2024-07-13 23:32:23

개인사

아끼면 좋은데

 

공공재나

모임에서 악착같이 챙기는 스타일에

놀랍기도 여러모로 대단하다 싶은 사람

얘기를 하자면

 

회사에

공공 간식 공간이 있는데

 

담터 율무차

맥심커피

카누커피

오설록티백

 

이외에도 빵이나 단백질음료, 제로음료가 있는데요

 

어느 한직원이 아침에 오면

두개씩 종류별로 먹지도 않고

챙겨가더라구요.

 

업무상 잡담시간에

우연히 그분 당근알림을 봤는데

맥심커피 100개를 모아 판다는

게시글에 

채팅이 오더라구요.

 

리스트엔 저희 회사 간식 품목들이

리스트업되서 올라가있었고

내심 눈치채긴했지만

당근에 팔줄이야...

 

맘껏 먹으라고 넉넉히 준비해둔건데

좀 어이가 없어요...

 

회사 행사나 회식하고 

남는 간식들 본인이 가져가겠다며

에코백 가져와서 그분이 다 가져가요...

 

 

 

 

IP : 220.116.xxx.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ㅊ
    '24.7.13 11:34 PM (112.151.xxx.218)

    별 ㅁㅊ사람이 다 있네요

  • 2. 아저씨
    '24.7.13 11:36 PM (118.235.xxx.41)

    에 나오는 아이유냐.

  • 3. 우와
    '24.7.13 11:37 PM (61.76.xxx.186)

    진짜 대환장..
    이거 사내 투고해서 횡령으로 고발하고 싶다

  • 4. ...
    '24.7.13 11:49 PM (114.204.xxx.203)

    내 몫 안먹고 가져갈순 있지만
    그걸 팔다니요

  • 5. ..
    '24.7.13 11:5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가끔 당근에 커피믹스 100개, 녹차 100개 파시는 분들 보면..
    악착같은거 아니고 절도죠.

  • 6. 그건
    '24.7.13 11:59 PM (59.7.xxx.113)

    아끼는 것도 억척도 아닌 절도예요

  • 7. ㅜㅜ
    '24.7.14 12:03 AM (211.58.xxx.161)

    걍 내몫으로 나온거 가져갈순있는데
    저렇게 파는건 절도

    찌질스럽네요 저래서 얼마나 부자되겠다고

  • 8. 거지와
    '24.7.14 12:09 AM (222.119.xxx.18)

    뭐가 달라요?
    경로당에도 저런 노인 너무 많대요.
    박스 깡통들도 들고가고.ㅠ

  • 9. anaj
    '24.7.14 12:24 AM (1.243.xxx.162)

    뭔가 억척스러운 사람들응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는거같아요
    팔자는 본인이 만든다는것처럼
    물론 공주처럼 군다고 공주처럼 살게되진 않지만요

  • 10.
    '24.7.14 1:19 AM (39.122.xxx.3)

    예전 직장 다닐때 구내식당 매뉴가 너무 별로라 여직원 몇몇 도시락 싸와서 먹었는데 맨밥만 싸오던 여직원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식비 아낀다며 밥만 가져와 다른사람 반찬먹기 도시락 귀찮아 주변식당에서 배달해 먹었는데 그땐 식당 반찬들 많으니 밥만 싸오다가 공기밥 하나 값만 내고
    같이 먹었어요 집이 아주 가난하고 못살면,저렇게 오히려 안해요 얼마나 젊은 얘가 궁상을 떨던지
    탕비실 커피 음료류 한음쿰씩 가져가고
    사무용품 수시로 가져가고
    복사용지 한묶음 그무거운걸 지하철 타고 들고 가더라구요
    식사후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 돌아가며 샀는데 단한번도 안사고 받아먹기만 하고..그렇게 아껴 중고 경차 한대 샀다며
    회사 끌고왔는데 시승식 한다고 차같이 탔는데 글쎄 한여름에
    에어컨 안켜주고 창문열어서 기겁

  • 11. 그것
    '24.7.14 1:30 AM (61.100.xxx.112) - 삭제된댓글

    소확황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

  • 12. 그것
    '24.7.14 1:31 AM (61.100.xxx.112)

    소확횡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

  • 13. ooooo
    '24.7.14 1:42 AM (211.243.xxx.169)

    그건 아끼는 게 아니고 횡령이에요...

  • 14. ooooo
    '24.7.14 1:44 AM (211.243.xxx.169)

    알뜰. 개인적으로 커피 절대 안 사먹고 탕비실 100% 이용.

    구질. 자기 텀블러에 퇴근 길에 커피타서 가져감.

    횡령. 먹고 쓰리고 비치되어 있는 거 들고 감.

  • 15.
    '24.7.14 3:46 A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당근한적 없지만 일년에 서너번 당근에서 문자 와서
    그때 들어가보면 왜 당근에 낱개로 파는 스틱 커피가 있나 했더니 그런 이유였나요?
    ㅎㅎ 종류 다른 낱개 과자들은 나눔도 하던데요.

  • 16.
    '24.7.14 5:52 AM (149.167.xxx.119)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아낀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나요? 남들 꺼 뺏는 거 잖아요. 그리고 내일 일도 모르는 게 인생인데….

  • 17. 어머
    '24.7.14 6:48 AM (175.214.xxx.36)

    집에 놓고 먹는다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당근이라니 진짜 대단하네요

  • 18. 극혐
    '24.7.14 7:23 AM (106.101.xxx.253)

    남는 거 바리바리
    거지처럼 다 싸가고
    궁상, 극혐, 절도범

  • 19. 차원이 다름
    '24.7.14 7:43 AM (61.82.xxx.228)

    절도 배임에 가깝네요.
    뭐라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20. ..
    '24.7.14 9:10 AM (211.246.xxx.193)

    탕비실에 붙이세요.

    사무실에서 먹으라고 준비된거지
    사적으로 가져가고 당근하라고 놓은거 아니다

  • 21. ㅇㅈㅇ
    '24.7.14 11:39 AM (175.206.xxx.101)

    저런사람 거시적으로 봐서 도둑인데
    인사과에 얘기하던가 조치를 취해야 할듯요.
    공금 만지면 자기돈처럼 쓰겠네요
    알았으면 가만히 있지 마시고 써붙이든 이의 제기를
    하는게 회사를 위한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577 두피에 얼룩은 뭐로 1 09:08:47 260
1616576 코스트코 푸드코트 사용할때요 1 aa 09:07:35 1,080
1616575 독도그림이 그려진 아기과자 25 ㅇㅇㅇ 09:04:00 1,825
1616574 흰청바지 볼펜자국 지우는 방법 13 ... 09:00:05 1,052
1616573 윤석열이 김장환 목사에게 보낸 텔레그램 내용ㅋㅋㅋㅋㅋㅋ 16 중앙일보 08:48:44 5,274
1616572 어떻게 하면 계란 후라이가 맛있게 되나요? 비법있나요? 13 ........ 08:45:23 2,223
1616571 적게 계산된 카드 금액을 알았을 때 어떻게 행동하세요? 12 ㅋㅋ 08:45:17 1,545
1616570 '부산∼후쿠오카 여객선' 日퀸비틀호, 3개월간 누수 숨긴채 운항.. 12 ..... 08:37:44 2,364
1616569 서유럽 동유럽 호텔 3~4등급 차이 많이 나나요 8 호텔이 08:35:02 1,094
1616568 수험생 영양제 알려주세요 2 합격 08:25:19 427
1616567 날이 더워도 사과가 맛있을거 생각하면... 8 ㅇㅇ 08:23:45 1,822
1616566 필러시술한거 너무 후회되네요 48 ㅇㅇ 08:20:46 14,201
1616565 올해가 제일 더워요 13 08:20:44 2,677
1616564 장예찬,한동훈 향해"빈수레가...댓글팀 추가폭로 고민 .. 13 .. 08:19:43 1,119
1616563 울릉도 가보신분 12 여행 08:16:42 1,250
1616562 에브리봇 신상써보신분 계세요? 1 Q3 플러스.. 08:14:58 788
1616561 분당,용인쪽 운전연수 잘 가르쳐 주시는 분 ,어떤걸 봐야하나요 1 33년 장롱.. 08:12:53 220
1616560 편두통 해방으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21 세상에나마상.. 08:12:52 3,002
1616559 시어머니랑 여름휴가 45 08:04:04 6,402
1616558 중국쇼핑몰 어떤게 있나요? 1 중국쇼핑 08:01:04 353
1616557 요즘 더울때나가면 저한테 나타나는 증상인데 무슨병일까요 16 .. 07:54:24 3,821
1616556 자식이름 잘 지은거같아요 5 .. 07:50:58 3,287
1616555 으슬으슬한데 뭘 어째야 할까요? 13 싱글 07:45:44 1,392
1616554 여기는 대구 28 ... 07:27:21 3,851
1616553 자일리톨 캔디 100프로 당뇨 먹어도 괜찮은거 같은데요 2 ..... 07:23:49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