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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여아 반에서 혼자 있어요.

마음이 조회수 : 9,028
작성일 : 2024-07-07 01:38:35

중1 첫날 맞춰서 전학을 왔어요.
반에  여아가 딸  포함해서 13명인데
반 분위기가
초등부터 친한 애들끼리 이미 너무 친해서 쉽게 친해지기
힘들었대요.

아이는 또래보다  순수하고 여아들처럼 말을 잘하거나 말수가 많지 않아요.

(초등 때 겉돌기도 했지만
두명 정도 찐친이 생겨서
6학년 내내 잘 놀고 주말애도 보고 그랬었어요.)

중학교 전학와서 3월에 새로운 친구들한테
다가갔지만 그 아이들끼리  너무 친하고 그래서 다가가도
시큰둥했나봐요. 
그냥저냥 1달간 외롭게 버텼어요.

다행히도 전학온 친구1명이랑 또다른 친구 1명 그리고 딸
이렇게 3이 4월 부터는 친해져서 같이 다니고  어울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2주전 체험학습 외부행사에서
둘이 짠것처럼 딸을 따돌리기 시작했어요.말도 대꾸안해주고
둘이끼리만 가려하고... 등등....

1주일간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이유도 모른채 하루아침에
투명인간처럼 그 둘로부터 대우받으니
상처가 컸던것 같아요..ㅠㅠㅠ

근데 나머지 10명 여아들은 한 무리가 되어서
엄청 친하게  지낸다고  해요.
주말에도 자주 만나고 놀이동산도 10명이 주말에  다녀오고 급식 먹을때도 이 10명이 놀아서 
딸은 놀 친구가 없어요 ㅠ

점심시간에 다른반 친구2명과 다행히 밥 같이 먹는데
아무래도 반이 다르니 같이 다니고 노는게 한계가 있나봐요.

그러던중  따돌리던 2명중 1명 -[A 라고 할게요] ( 이 애가 2명중에선 좀 더 착해요) 이  미안하다고 연락을 해 왔지만
딸은 너무 상처여서인지 맘을 첨엔 안 열다가
문자로 여러 얘길  하다가
왜 따 시켰는지  물으니

딸 아이한테 서운한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2명이서 주말에 따로 만났나봐요.

그때 2명이  딸 아이가  그 2명의 흉을 봤다고 서로
실토(?)하면서 화가 나서 소외시키게 된 거라네여. .

근데 A가 B로부터 들은 딸이 했다는 A욕은
딸이 절대 생각조차 하지 않은 이야기여서
딸이 난 그런적 없다고 하니
그 A가 일방적으로 B얘기만 들어서 미안하다고는 했어요.

그리고 B(2명 중 1명)한테 문자로 넌 하지도 않은 말을 
왜 A한테 했냐고 말하니 
딸 아이한테 문자로 속사포처럼 '넌 니가 한말도 기억도 못하니? 기억 왜곡 하지마. 너 내 욕도 하고 다니잖아.
..... 등등 ' 자긴 절대 잘못한것 없다면서
쏘아부치더라구요. 딸은 그냥 말 지어내서 퍼뜨리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짧게 얘기했어요.
(참고로 B는 나머지 여자아이들 10명하고 매우 사이가 
안 좋아요.)

근데  문제는  학교  생활이  넘 힘든가봐요.
10명 무리는 친해지기 정말 어렵고
나머지 AB는 보란듯이 둘이 더 다니나봐요.
(A는 B가 거짓말하는걸 아는 눈치지만 여러가지 엮인게 많아서 그 관계를 벗어날 수 없는것처럼 보여요.)

얼마전 체육 수업 시간에
짝 지어서  하는  활동이 있었는데
혼자만 덩그러니 남았었나봐요.
나름 멘탈이 강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순간 순간 위축되나봐요.
A는 그래도 소심한 면이 있어서 미안해 하는 감정을 표현했는데
B는 전혀 그런것 없이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는 느낌이에요. 

2학기 수련회도 있고 소풍도 있고
넘 외로울 것 같아요  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

참고로 담임선생님께 말씀은 드렸어요.
개입하기엔 애매하다고 하셨지만 상황은 아시고는 있으세요.

 

맘이 너무 아파요.

IP : 39.115.xxx.6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7 1:50 AM (61.79.xxx.23)

    에고 ㅠㅠ
    수련회 소풍은 안가도 된다고 하시고
    2학기에 반을 옮기면 안되나요?

  • 2. 한학기
    '24.7.7 1:53 AM (175.116.xxx.138)

    이런 상태로 한학기를 지냈다는건가요?
    영수학원이라도 보내서 친구를 사귀게하시지~
    2학기에 자유학기제라면 더 힘들수있는데ㅠㅠ

  • 3. ..
    '24.7.7 1:54 AM (61.254.xxx.115)

    그런일로 2학기에 다른반으로 보낼순 없죠 아이가 타개해나가야 할 상황이에요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요 딱히 샘들이 해결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님.

  • 4. ..
    '24.7.7 1:55 AM (61.254.xxx.115)

    B라는 애가 정말 못됐어도 어떻게 누가 개입해서 개선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네요 정 힘들면 타학군으로 전학가야죠

  • 5.
    '24.7.7 1:55 AM (67.160.xxx.53)

    B가 아주 절박한 상황이네요.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요. 어릴때부터 사람관계에 목마르고 독점하고 싶어하는 유형들. 여왕벌 같은 거 하고 싶어하는. 현재 사실상 B에게도 A밖에 없으니…A가 셋이서 잘 지내면 좋지 않겠냐고 B에게 의견 개진을 해주면 좋을텐데요. 원글님 따님 성향이 좀 무던하고 순한 A와 잘 맞을 것 같아서, 좀 치사하지만 A와 따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들을 은근슬쩍 만들어주심 어떨까 싶어요. 영화 티켓이 두 장 생겼는데, A랑 보러 갈래? 뭐 이런거…그리고 A 어머님과도 친해지시면 어떨까 싶고요.

  • 6. ...
    '24.7.7 1:57 AM (211.179.xxx.191)

    하필 짝수도 안맞네요.

    아마 왕따 시키는 애는 홀수라 원글님 아이 일부러 제외시킨걸거에요.
    알면서 동조하는 애도 나빠요.
    걔야말로 같이 왕따 시키면서 보험 들어놓는 애.

    최대한 다른반 친구들에게 기대어 버티고
    같은 학교 애들 많이 다니는 학원 다니며 친해지고
    피할수 있는 활동은 다 빼주세요.

    체육시간 너무 속상했겠어요.

  • 7. ..
    '24.7.7 1:58 AM (61.254.xxx.115)

    A랑 연극이나 영화 보러가게 하고 친해지게끔 맛난것도 선물도 좀 사고 맘을 사보도록 해보세요 애는 얼마나 힘들겠음.

  • 8. ..
    '24.7.7 1:59 AM (61.254.xxx.115)

    B라는 애가 못됐는데.셋이 친하게지내자~는 말도 안되구요

  • 9. 글쎄
    '24.7.7 1:59 AM (211.200.xxx.116)

    집에서야 한없이 순하고 당하기만 하는 애기같은 딸이지만
    그냥 생활처럼 남얘기 하는 애들이 있어요
    욕이라고 인식조차 못하고요
    둘이 동시에 그런말을 나눴다니 딸 말만 듣고 애들이 거짓말 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딸 단도리도 좀 시키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 다른 애들 얘기는 칭찬 아니면 침묵. 누가 욕을 하면 절대 동조하지도 말고 정말? 난 모르겠던데 이정도만 하라고요

  • 10. ..
    '24.7.7 2:01 AM (61.254.xxx.115)

    근데 어떻게 다른반친구들과는 사귀게 됐네요? 밥먹을 애들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에요 그애들도 다른반이니 언제 돌변할지 알수없음.맛난 초콜릿이나 간식 한입거리짜리 가지고 다니면서 밥먹고 나눠주게 하셈.그런 사소한것도 무시못함.

  • 11. 원글쓴이
    '24.7.7 2:04 AM (39.115.xxx.60) - 삭제된댓글

    아이들 절대 B에게 A 흉 안 봤대요.
    B가 A에게 딸이 했다고 전한 말도 보니 A 뚱뚱하다, 말 잘 못한다 등으로 아이가 생각조차 안해봤던 내용이래요.

    그리고 A가 딸이 B 흉 봤다고 한것도 A랑 딸이 둘이 있을 때
    A가 B 한테 서운했던 점 폭풍 털어놓으면서 시작해서
    딸은 그냥 공감하듯이 '서운했겠다'정도로
    맞장구쳐준거였어요.

  • 12. ..
    '24.7.7 2:04 AM (61.254.xxx.115)

    진짜 점심도 혼자 먹게되면 타격 엄청커요 왕따거든요 같이 점심먹는 애들하고도 좀더 돈독해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같이 영화보러 가고요

  • 13. 원글쓴이
    '24.7.7 2:06 AM (39.115.xxx.60)

    아이는 절대 B에게 A 흉 안 봤대요.
    B가 A에게 딸이 했다고 전한 말도 보니 A 뚱뚱하다, 말 잘 못한다 등으로 아이가 생각조차 안해봤던 내용이래요.

    그리고 A가 딸이 B 흉 봤다고 한것도 A랑 딸이 둘이 있을 때
    A가 B 한테 서운했던 점 폭풍 털어놓으면서 시작해서
    딸은 그냥 공감하듯이 '서운했겠다'정도로
    맞장구쳐준거였어요.

  • 14. 친구
    '24.7.7 2:09 AM (175.116.xxx.138)

    방학전까지 좀 더 노력해보고 아니다싶음 전학시키세요
    좀 큰 학교면서 여중으로 전학가는한곳 알아봐서요
    여자아이들이 많아야 친구 선택권이 많아져요
    반에 15명 이하 여학생들이 이런문제가 좀 많더라고요
    현재 남녀공학이죠?

  • 15. 123
    '24.7.7 2:28 AM (61.78.xxx.87)

    방학전까지 좀 더 노력해보고 아니다싶음 전학시키세요
    22222

  • 16. ..
    '24.7.7 3:51 AM (128.134.xxx.68)

    각자 입장이 다르고 A는 따님 대신 B를 선택했으니 A나 B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의미없는 것 같고요. 다른 10명 사이에 절친까지는 아니어도 급우로서 슬쩍 어울릴 수 있는 정도로 친분 좀 쌓아보고 담임쌤에게는 2명씩 짝활동 하면 매번 따님이 소외되니 3명팀에 혜택을 주던가 하는 식으로 배려 좀 해주십사 얘기해 보세요.

  • 17. ....
    '24.7.7 4:40 AM (106.101.xxx.14)

    A나 B에 연연하면 큰일날듯요.
    차라리 10명 아이들과 잘 지내도록 노력을 해야할거같
    아요

  • 18. ....
    '24.7.7 4:40 AM (106.101.xxx.14)

    급하다고 B같은 애랑 엮이면 절대 안돼요

  • 19. 전학가면
    '24.7.7 4:51 AM (151.177.xxx.53)

    그건 그거대로 또 힘들텐데...앞으로 2년간이 정말 고비네요.
    2학기만 견디면 학년 바뀌고 애들 섞이지 않을까요.

  • 20. ....
    '24.7.7 5:42 AM (1.241.xxx.216)

    제 생각에도 B랑은 안엮이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상황상 B는 절대 A를 놔주지 않을거고요
    원글님 딸은 혼자라 힘들지만 A는 같이 다니면서 힘들겠지요
    그렇지만 A의 성격상 B를 벗어나긴 힘들어요
    다른 학군지 전학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나머지 10명의 무리도 섞이긴 쉽지 않겠어요

  • 21. 환경전환전학
    '24.7.7 7:21 AM (182.214.xxx.126)

    환경전환전학을 알아보세요.
    이사를 하지 않아도 전학 가능한 방법입니다.
    다만 전학 절차가 학교장 허락이 필요하고 시간이 걸리니 2학기 전학을 생각하고 지금부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22.
    '24.7.7 7:26 AM (218.238.xxx.141)

    아이고 진짜 학교다니기 싫겠어요
    도움이 못되지만 짠해요 ㅠ

  • 23. .....
    '24.7.7 7:32 AM (175.117.xxx.126)

    제 생각에도 B랑은 안엮이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상황상 B는 절대 A를 놔주지 않을거고요
    원글님 딸은 혼자라 힘들지만 A는 같이 다니면서 힘들겠지요
    그렇지만 A의 성격상 B를 벗어나긴 힘들어요
    다른 학군지 전학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나머지 10명의 무리도 섞이긴 쉽지 않겠어요 22222

    타개책으로 그 학교 친구 많은 영어나 수학이나 그런 학원 보내보시고..
    사실 자유학기제 되면 또 같은 반 친구 없어도 은근 괜찮던데요..
    자유학기제에 반이동 수업 많이 해서 절친들끼리도 흩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서요.
    오히려 자유학기제에서 다른 반 친구랑 친해지면 그걸로 괜찮아질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매년 1~2명 친구 사귀는 스타일인데
    자유학기제에서 다른 반 친구 한 명 사귀어서 주말에 영화도 보러가고 그러더라고요.

    10명 중에 좀 순한 아이 한 명이랑 친해지는 건 어떤가요..
    간식 같은 거 가져가서 순한 아이 하나에게 줘보고
    주말에 영화 같은 거 같이 보자고 해보시고요.
    아니면 스카 같은 거 같이 가자 하거나.
    요새 애들은 할리스나 아마스빈 이런 데서 음료 마시면서 공부도 많이 하더라고요.
    아니면 원글님이 10명 친구무리에서 1명 또는 3명 (원글님 아이랑 합쳐서 짝수로!) 차로 태워서 주말에 에버랜드 데려다준다 해보시든가요..
    아침에 오픈런 데려다주고 밖에서 기다렸다가 끝나면 데려오는 식..
    그 어머님 연락처 알아오면 원글님이 직접 전화해서 책임지고 안전하게 데려가고 데려다 주겠습니다 설득해 주겠다고 하시고요..

  • 24. .....
    '24.7.7 7:35 AM (175.117.xxx.126)

    요새 중딩이들 이번 주말에 인사이드아웃2 많이 보러가던데요..
    가족여행이나 이런 것 때문에 이번주 못 본 아이들 있을 테니
    다음주에 친구들 만나서, 또는 아는 아이 전번으로 오늘 아침에 한 번 물어보라하세요..
    저녁에 인사이드아웃2 같이 볼래, 내가 표 할인권이 생겨서.. 하고요..
    영화보고 떡볶이나 마라탕집 가서 밥 먹고 수다 떠는 코스로...

  • 25. --
    '24.7.7 7:37 AM (125.185.xxx.27)

    그럼 b에게도 a가 너 욕한건 아냐고...했음 어땟을지...
    같은 인간 되는거지만..적어도 거짓말은 아니자나요
    b는 그걸 아나요? a가 지 욕 한거???

    젊잖아봣자 알아주는 사람 없더라고요......제가 그래요....
    같은사람 되기시러...언젠간 알겠지싶어 가만잇음...........드라마처럼 중간에서 착한역 해주는 사람도 없고...........인복없는 사람은 차라리 못땟게 보이는게 낫다싶을때도 있어요

  • 26. --
    '24.7.7 7:3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근데 반전체가 13명이에요?
    남녀 섞엿는데 여아만 13명이란건가요?
    남자애들이랑 친하면 안되나요?
    남자애들이 훨 편하던데 난.....여자는 신경전 징글징글

  • 27. ..
    '24.7.7 7:4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자유학기제...는 뭔가요?

    애가 없어 모릅니다.
    요샌 별개 다 잇네요..............학기내 학교 안가도 되고 그런건 아니겟죠? ㅎ

  • 28.
    '24.7.7 7:41 AM (123.212.xxx.149)

    글읽으면서 생각한 내용이 똑같아서 신기.. B랑은 안엮이는게 최선이고 A를 놓아주지 않을거에요. A는 님 아이랑 놀고싶어도 B때문에 힘들거구요. 하필 짝이 안맞고.. 10명 아이들 무리가 또 좀 나뉠텐데.. 그중에 혹시 3명무리가 있으면 거기 들어가면 딱인데..
    B랑 엮이느니 혼자 노는게 차라리 나아요. 계속 이간질 시킬 아이임.

  • 29. 00
    '24.7.7 7:4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전학은 왜 간건데요?

    요샌 같은 학군지 아니어도 전학 갈수잇나요?
    저위에 전학보내라는 글 보고.

    전학 얘기하니..그 탤런트 생각나네요. 전학3번한 학폭한..
    전학 잘못하면 또 전학하면 3번 금방이에요...
    잘못도 없이 오해받아요

  • 30. 우선
    '24.7.7 7:53 AM (211.211.xxx.168)

    B랑 엮이느니 혼자 노는게 차라리 나아요. 계속 이간질 시킬 아이임.xxx222

    B도 이상하지만 A도 마니 이상해요.
    저런 성격 사람 있어요.
    자기가 먼자 욕하고 상대가 동조하거나 그냥 공감해주면 제가 너 욕헸다고 본인에게 가서 꼰지르는 사람들
    겉보긴 착하고 공감도 잘해줘요. 맞장구 잘쳐주니.
    댓글보니 À가 원흉일수도 있어 보여요.
    A,, B둘다 상대하지 말라 하세요.

    아이에게 니가 운 나쁘게 처음 엮인 아이들이 이상한 아이들인 거다

    잘 이해시켜주세요

  • 31.
    '24.7.7 8:08 AM (42.23.xxx.148) - 삭제된댓글

    12년동안 이런 일 없이 보낸 학생이 얼마나 되겠어요
    외로울때도 있고 그런거죠
    다음 학기에는 같은 반 되는 여자애들 없게 반을 짜달라고 하세요
    우리 애도 1학년땐 외톨이고 찌질한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고민하니 담임이 다음 학년은 같은 성별들은 한반이 되지 않게 짜줬어요
    2학년땐 좀 낫네요

  • 32.
    '24.7.7 8:09 AM (42.23.xxx.148) - 삭제된댓글

    12년동안 이런 일 없이 보낸 학생이 얼마나 되겠어요
    외로울때도 있고 그런거죠
    한학기 남았으니 잦은 결석이라도 하면서 견뎌보고
    다음 학기에는 같은 반 되는 여자애들 없게 반을 짜달라고 하세요
    우리 애도 1학년땐 외톨이고 찌질한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고민하니 담임이 다음 학년은 같은 성별들은 한반이 되지 않게 짜줬어요
    2학년땐 좀 낫네요

  • 33.
    '24.7.7 8:13 AM (42.23.xxx.148) - 삭제된댓글

    비는 당연 나쁘고 에이도 별로에요
    착한거 같아도 착한게 아님
    12년동안 이런 일 없이 보낸 학생이 얼마나 되겠어요
    외로울때도 있고 그런거죠
    한학기 남았으니 잦은 결석이라도 하면서 견뎌보고
    다음 학기에는 같은 반 되는 여자애들 없게 반을 짜달라고 하세요
    우리 애도 1학년땐 외톨이고 찌질한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고민하니 담임이 다음 학년은 같은 성별들은 한반이 되지 않게 짜줬어요
    2학년땐 좀 낫네요

  • 34.
    '24.7.7 8:18 AM (223.63.xxx.203)

    비는 당연 나쁘고 에이도 별로에요
    비 아니라도 다른 친구 생기면 붙어서 또 님아이 따돌릴 애에요
    12년동안 이런 일 없이 보낸 학생이 얼마나 되겠어요
    외로울때도 있고 그런거죠
    한학기 남았으니 잦은 결석이라도 하면서 견뎌보고
    다음 학기에는 같은 반 되는 여자애들 없게 반을 짜달라고 하세요
    우리 애도 1학년땐 외톨이고 찌질한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고민하니 담임이 다음 학년은 같은 성별들은 한반이 되지 않게 짜줬어요
    2학년땐 좀 낫네요

  • 35. 솔직히
    '24.7.7 9:02 AM (1.224.xxx.42)

    어른이 뭘 해줄 순 없어요. 조취를 취할만큼 괴롭히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10명 무리랑 친해지던가 2학년 올라갈 때까지 혼자지내던가... 반 분위기가 별루네요. 계기가 있어서 다른 친구 사귈수도 있으니 많이 응원해주세요.

  • 36. .....
    '24.7.7 9:08 AM (211.230.xxx.220)

    저희딸하고 너무 비슷해요.
    저흰 초등학교에서 혼자만 다른 중학교로 왔어요.
    상황들이 A,B와 아이들 무리도 비슷해요.
    저희딸은 반장도 하고 적극적이었는데도 결국 노는 무리들이 초등학교에서 지냈던 아이들끼리 어울리고 더 편들어주고 그렇게 되버렸어요.
    그중에 B같은 아이가 단톡방에서 저희 아이만 빼고 뒷담화하고 아이에게 뒤집어 씌워서 따돌리구요.

    따돌림으로 학폭까지 갔는데 별다른거 없었구요.
    아이 상처만 더 커졌어요 학교도 그만뒀어요.

    지금 저희아이는 그 상황 다 이겨내고 잘 살고 있지만
    이건 담임선생님이 좀 적극적으로 개입해준다면 해결될 문제인데 요즘 선생님들도 아이들 문제에 관심 없더라구요.
    괜히 책임질일 생기니까요.

    B아이에게 경고도 줘야하구요.
    A에게도 동조한 책임을 질수도 있다고 경고해줘야 하구요.

    원글님 아이랑 좀 결이 맞는 아이들 몇명이서 잘 지내도록 선생님 심부름이나 과제들 묶어서 해주면 몇번이면 해결될거 같은데 선생님이 그렇게까진 안해주겠죠ㅠㅠㅠㅠ

  • 37. .....
    '24.7.7 9:55 AM (1.241.xxx.216)

    위에도 썼지만 덧붙이자면
    A가 원글님 아이와 소통후에도
    A와B가 더 붙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B가 이간질하기는 했지만 B욕을 A본인이 한게
    있기때문에 원글님 아이를 멀리하는겁니다
    그러다 B와 힘들면 다시 또 오겠지만 잠시일거고요
    무척 비겁한 성격이지요
    그러니 정말 운 안좋게 A와 B랑 원글님 아이가 엮인겁니다
    힘들겠지만 A에게도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 38. 10명
    '24.7.7 11:05 AM (218.234.xxx.190)

    10명 아이들이 잘지내는것 같지만
    그안에서도 어쩌지못해 다니는 애들이
    있을수 있어요
    그중 젤 성실하고 공부열심히 하는애가
    어느 학원 다니는지 물어봐서
    같이 보내든지 해보세요
    평생 살면서 이런 문제는 계속 생기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상황이 바뀌는걸 해보면 좋겠어요
    이러다 일이 잘되려면 또 스르륵
    잘풀리기도 하거든요

    요즘 애들에게 잘 통하는거라면
    같은 아이돌 팬클럽활동 같은것도 있구요
    조금씩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래요
    따님이 곧 즐겁게 학교생활 하기를 바랍니다!!

  • 39. ㅎㅁ
    '24.7.7 11:05 AM (222.100.xxx.51)

    B같은 아이 만난적 있어요 우리 딸도.
    자기가 친구관계 통제하고 싶은데 인성/실력 딸려서 그렇게는 안되니 말 지어내고,
    그 중 약할것 같은 아이 하나 희생양으로 만들어서 다른 애들이 자기에게 오게 만드는....
    B같은 아이는 아주 끊어내야해요. 절대 상종도 하지 말고.
    전 6학년때고, 여럿이 개입된 일이라서 담임에게 적극 개입 요청했어요.
    그런데 아이도 그 일을 해결해봐야 힘이 생길거에요.
    아이 이야기 많이 들어주세요

  • 40. . . .
    '24.7.7 11:15 AM (220.118.xxx.179)

    작년 저희 애 상황과 비슷하네요. 저희 애는 혼자서 2달 버텼어요. 학교에서 거의 자다가오고 한마디도 안하고 온적도 많이 있어요.
    저희 아이는 멘탈도.약해서 제가 학교 안보내려고.숙려제도 하려고 했는데요. 어찌저찌 시간 보냈네요.
    AB와는 미련 버리고 엮기게 하지마시고 10명 무리에 낄 수 있도록 노력해보라고하세요. 인원이 많으니 아이가 생각하는거만큼 크게 배척하지.않을 수 있어요. 오히려 방법이 나올 수 있어요. 공부말고 덕질이나 게임 등 기타 괸심 코드가 있는지요. 그런 쪽으로 맞는.친구 있을거에요. 학기말이니 몇주 노력해보고 방학되면서 학원등으로 반친구 많은데 보내시고요.
    그런 노력으로도 안되면.그 후에는 전학이요. 꼭 여자애들 많은 여중으로 보내세요.

  • 41. 아휴
    '24.7.7 2:23 PM (121.169.xxx.150)

    저희 딸 초등인데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그런애들 어디가나 있네요
    없는말 지어내서 이간질하고 어리숙한애 가스라이팅해서 독차지해 데리고다니구요

  • 42. . .
    '24.7.8 1:20 AM (222.237.xxx.106)

    어머님 너무 힘드시죠. 내가 당하는게 낫지 자식일은 정말 피눈물나고 마음 아파요. 우선 한학기 잘 견뎠고 너무 힘들면 체험이나 이런걸로 빼주세요. 방과 후에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요즘 어디나 아이들이 적으니 맞는 친구 찾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런 케이스 너무 많아요.

  • 43. 전학반대
    '24.7.8 2:10 AM (180.69.xxx.54)

    어디가든 다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럴때마다 도망가는 방법을 선택하는건 맞지 않아요. 여자 애들은 sns 많이 하는데,,sns통해서 좋아요 눌러주고 피드백하며 친구들 늘리라고 하세요. 너무 좁은 세상인 반친구들만 보지 않도록 아이돌 덕질을 해 보는것도 좋고 공부를 잘 하는 아이라면 이것저것 신경쓰지 말고 둘러보지 말고 공부만 엄청 잘 해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부가 체질에 안 맞다거나 아닌 아이라면 차라리 전교에서 젤 시간 많은 아이로 다른 애들 학원 가서 만날 친구 없을때 이 아이는 언제불러도 나랑 놀아주는 아이로 인식되게 매일 놀고 해 주셔도 되요. 그러면 누구만의 친구가 아닌 그냥 인기 많고 시간 많은 애로 애들이 인식하고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집에 오면 친구들 이상으로 엄마가 잘 놀아 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놀이공원 영화관 같이 가 주세요. 애가 거절 할 때까지 굳이 친구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 해 주세요.
    공부하는 친구들은 쉬는 시간 점심시간 다 자기들 예복습하고 영단어 외우고 해요. 친구들 눈 의식하지 말라고 하시고 어머님이 자존감 높아지게 계속 헌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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