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어 치료 꼭 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24-07-03 13:03:25

초4학년 남자아이..지적장애를 갖고있어요

32개월부터 치료를  꾸준히 받았고

지금 언어수준은7,8세 입니다.

정말 순한 아이인데..아이도 이제는 너무 지겹대요.   지겹겠죠..저도 너무 가기싫거든요.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돈이 있어서 자비는 많이 들지않은데..솔직히 효과도 모르겠어요.

저희부부가  비가오나 눈이오나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서 이정도까지 오지않았나싶어요.

태권도학원하나 다니고..학습은 저희가 봐주는데..그냥 지원안받고 안해도 될까요?후회할까요?

 

IP : 49.164.xxx.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 1:05 PM (121.135.xxx.82)

    강하게 거부 하기전까지 1년이라도 더 다니시는게 어떨까요? 사춘기 오면 더 힘든데... 너무 거부하면 아이뜻 따라주지만 그전까지는 오가면서 간식도 사주고 하년서 꼬셔서 다니세요

  • 2. 꼭 하세요
    '24.7.3 1:06 PM (223.38.xxx.74)

    단 잠시 쉬다가 다시 하는걸로 알아보세요.
    언어치료는 꼭 해야 합니다.

  • 3.
    '24.7.3 1:08 PM (118.235.xxx.56)

    센터를 바꾸는건 어때요
    가는곳 또 가고 선생님도 같고
    환경이 지겨운 느낌도 있어요

  • 4. 언어치료
    '24.7.3 1:09 PM (14.7.xxx.216)

    필요한 것같아요.
    효과가 있어요. 아이의 미래를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하는게 ...어떨까요

    저도 3년을 멀리 데리고 다녀서 ㅜㅜ;;
    힘든마음 이해가 갑니다.

  • 5. ㅇㅇ
    '24.7.3 1:12 PM (49.164.xxx.30)

    해야겠죠ㅜ 저도 사실 불안한 맘도 있어요
    동생도 있고,저도 이제 나이먹으니 힘들어서 온전히 큰애한테 집중해 줄수가 없거든요
    아이가 지겹다고 막 울어서 마음이 약해졌네요. 센터도 바꾼지 1년 좀 넘었는데..아이입장에선 힘들 겠죠. 너무순하니까 더 짠하구요

  • 6. ...
    '24.7.3 1:32 PM (116.32.xxx.100)

    최대한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준는게 좋겠죠
    아이는 지겨워할 수 있죠
    뭐가 좋겠어요 ㅠ

  • 7. ....
    '24.7.3 1:33 PM (180.69.xxx.152)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을 묶어서 그룹 수업을 주로 하는
    센터들이 있어요. 한시간 수업 내내 게임하고 노는 걸로 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그 지역에서 그런 센터를 찾아보세요. 그룹 수업을 주로 하는 센터가 좀 귀하기는 합니다.
    저희 아이들에게는 그런 수업이 더 필요한것 같아요.

  • 8. ...
    '24.7.3 1:54 PM (221.146.xxx.22)

    다른 곳으로 바꾸시던가 점시 쉬세요
    저도 관련자라 익명이지만 말하는데 센터수업 대충 하거나 역량 딸리는 데 정말 많습니다
    아이가 가기 싫어하거나 지겨워하면 이유가 있는 거에요 오래 다니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게 마련이구요 지원받는 상황이면 돈이 많이 안 나가니 다니는 사람 맘도 좀 느슨해져있고 센터 케바케겠지만 사람마다 영향받기도 합니다 비슷한 상황을 봐서 전 바로 바꾸시길 권합니다 느슨하게 수업하고 결과적으로 시간만 떼우는 상황도 많습니다

  • 9. 저도
    '24.7.3 2:15 PM (106.101.xxx.18)

    잠시 쉬는것도 좋을듯해요.
    저희 아이도 고맘때 치료를 많이 중단했어요. 대신 아이 데리고 놀이공원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바다나 나들이를 자주 갔거든요. 아이도 편해서 그런지 그때 말이 많이 늘었어요.
    사실 저는 언어치료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 10. ....
    '24.7.3 2:22 PM (211.234.xxx.229)

    집 가까운 센터 있으면 가까운 곳으로 바꾸세요.

  • 11. 으음
    '24.7.3 2:25 PM (58.235.xxx.21)

    지적장애이고 4학년인데 7,8세 정도 언어수준이라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이정도면 언어치료 효과 있는거 맞아요,,,,
    아이가 싫어해도 발달장애아의 경우에 치료시기가 있는지라ㅠㅠ
    센터를 옮겨서라도 꾸준히 치료 하세요,,,

  • 12. 123
    '24.7.3 3:42 PM (58.29.xxx.229)

    사회성 그룹치료도 알아보세요.
    비슷한 또래 친구들끼리 대화하고 함께 놀고 보고배우는것도 있고 언어도 도움 많이 됩니다.
    아이가 흥미 잃지않으면 좋겠네요

  • 13. 혹시
    '24.7.3 7:40 PM (61.76.xxx.186)

    특수대상자인가요?
    교육청마다 다르겠지만 언어치료 신청하면
    치료사가 학교로 순회와서 수업해주기도 해요.
    특수대상자 선정이면 치료비 지원되는 것도 아시죠?

  • 14. ....
    '24.7.3 9:21 PM (121.141.xxx.49)

    그냥 꾸준히 하셨으면 해요. 잘 가르치는 샘 찾아서 멀리 다니지 마시고 집 가까운 곳에 오랫동안 언어치료 하는 샘 있는 곳으로 다니세요.

  • 15. 저희 아이는
    '24.7.3 10:21 PM (180.71.xxx.112)

    장애는 없지만 애가 너무 발달이 느리고
    말을 하지 않아서 언어치료를 받은 케이스 인데요
    처음 한 3 개월정도 지원받아 복지관인가 에서 받은 게
    효과 있었고 그 이후 선생님 관두셔서 비싼시설로 옮기셨길래
    따라갔다 수준은 같은데 가격만 비싸 안다니고
    유명시설에 갔다 한번 들어보니 별거 없어 과감하게 관두고
    제가 가르쳤어요

    책읽어주기 하루에 5 권이상씩
    동요 부르기 네이버 쥬니버 각종동요 만화
    큐알코드 들어가면 성우가 읽어주는 책
    아이가 좋아하는 과목으로 접근
    미술좋아하면 미술관련 책 과학좋아하면 과학
    동물좋아하면 동물 좋아하는거 있죠 ?
    그걸로 종이접고 오리고 붙이고 서점가면 만들기 책있어요
    그걸로 각종 물건 오려붙이기. 다 도움되요

    다 같이 발달하는거라
    음식도 중요해요
    말하는거가 근육과도 관계 있어서 좋아하는걸로 잘 씹게
    잘 주셔야 하고요
    운동도 같이요. 발달느린애들이 소근육 대근육도 다 문제라
    지적장애 잘 모르지만 다 관계 있다 생각해요

    저희아이한테도 운동치료 받으라 했는데 비싸서
    안하고 제가 가르쳤어요
    자전거도 못타는거 허리디스크인데 끌고다니며
    가르치고요
    미술음악 싼 문화센터에서 수업 받으세요

    언어치료도 어느정도 배우면 반복이라.

  • 16.
    '24.7.3 11:31 PM (39.7.xxx.33)

    난독증에 아이큐 67.70. 두아이 제가 가르쳤어요. 차도 없고 센터왔다갔다 시간 아깝고 그 시간에 놀이터에서 또래들이랑 놀리고. 밤에 책 읽어주고 일년이상은 하루 삼십분 한시간 정도 소리내어 책 읽기 했어요. 지금 초등고학년 중딩인데 불끄고 또래수준 책 읽어줍니다. 저도 이거 몇년하다 지쳐서 한 일년은 못한것같네요. 잠시 쉬어가세요. 힘이 난다면 책 읽어주시고 소리내서 책 읽기 시키시구요. 책을 많이 들어서 그런가 공부는 못해도 어려운 단어도 이해하더라구요.

  • 17. 저희아이는
    '24.7.3 11:40 PM (180.71.xxx.112)

    제 댓글 아래 님 말 저랑 같은거에요

    엄마가 책 읽어주는 것 만으로 효과 더디고요
    애가 듣고 따라 읽고 노래로 부르고 이게 가장 효과 봐요
    미술 음악 체육 접목시켜 문화센터 싼거랑
    서점에서 파는 각종 만들기 책 강추요
    동요 따라부르기 강추
    큐알 코드 접속. 세이펜 기능 읽어주는 책
    단락 세이펜 대면 말해주는 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012 허웅 어찌보면 피해자 맞을수도 있겠네요 3 ㅇㅇㅇ 20:03:54 268
1605011 사회복무 중 공무원들한테 뭐 드리면 안되나요? 3 19:58:52 98
1605010 지금 ns홈쇼핑 보고계시는분 계세요? 1 llllㅣㅣ.. 19:54:55 385
1605009 결국 일 저지른 내부 고발자(직장 괴롭힘) 1 결국 19:50:42 350
1605008 "'사랑해서 때렸다'는 손웅정, 남자가 여자 때리고 하.. 4 .. 19:47:23 800
1605007 좋겠다! 오빠(?) 덕에 해외 콧바람 자주 쐬고 2 ~~ 19:42:13 603
1605006 베란다 유리창 청소는 여러분들은 어떤걸 이용하세요 .. 2 .. 19:41:56 176
1605005 내달부터 가스요금 ...6.8% 인상 1 ... 19:37:11 239
1605004 개그맨 김해준(최준) 결혼하네요 10 19:34:54 1,281
1605003 고민 끝에 부쉐론 쎄뻥 목걸이로 샀어요 1 19:33:21 652
1605002 러바오 사육사 2 .... 19:32:54 475
1605001 김건희 원희룡 미는 거? 14 절교 19:24:48 923
1605000 경기도 최악이고 실질 소득도 줄었는데 부동산 부양 해서 어쩌겠다.. 7 ... 19:22:18 704
1604999 핸드폰으로 이어폰 없이 3 ... 19:20:10 280
1604998 고1 시험기간인데 핸드폰 5시간 2 우와 19:20:02 272
1604997 우리의 장병의 목숨을 장비파손에 비유한 국짐 주진우 4 beec 19:18:33 325
1604996 필사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3 ㅇㅇ 19:18:10 401
1604995 다이어트 하기에 가장 힘든 시기는 언제일까요? 1 다이어트 19:11:04 376
1604994 고층아파트 ‘절도 주의보’ 경찰도 '설마' 1 .. 19:07:43 1,390
1604993 국힘 원희룡 한동훈 싸움인가요 7 ... 19:01:20 704
1604992 가장 좋은건 해외에 영주권 갖고 있으면서 한국에 왔다갔다 하는 .. 9 18:56:59 1,376
1604991 언 꽈리고추 4 금요일 18:56:42 295
1604990 나인위시스 하이드라 앰플 토너, 150ml, 2개 8990원. .. ㅇㅇ 18:54:19 219
1604989 “와이프가 애낳아도 혼인신고 말자더라”... 이유 보니 ‘미혼모.. 11 ... 18:53:08 2,858
1604988 인견런닝이나 시원한 소재 속옷 추천해주세요 3 속옷 18:45:21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