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 "게"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데요..

ㅡㅡ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1-09-23 10:09:26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이에요.

처음에는 게장이나 익히지 않은 게를 먹을 때 따끔한 정도였는데

이제는 닿기만 해도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네요.

 

어제는 게가 좀 들어간 소스를 먹고 죽다 살았어요..

 

알러지 검사를 받아볼까하는데

대학병원 말고 동내 내과에서도 해주나요..ㅠ_ㅠ

 

구로나 삼성동 쪽 병원 아시는 분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11.189.xxx.2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냥
    '11.9.23 10:12 AM (61.36.xxx.180)

    알러지검사.. 동내 내과에서도 해줘요. 3만원인가 들었던거 같은데...
    근데 원인이 게라는거 알고 계시면서 굳이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알러지검사라는게..어느것에 알러지반응 있나..그거 알아보는 검사거든요.. 가령 우유,복숭아,밀가루 등등..
    알고계시면 돈들여서 하지마시고..
    게들어간 음식은 무조건 피하셔야 맞아요..
    만약을 대비해서 알러지약 집에 상비해 두시구요..

  • ..
    '11.9.23 10:13 AM (211.189.xxx.250)

    이게 "날 게"만 그러는게 아닐 수도 있다고 해서요..
    그리고 제가 약간 알러지 체질이라서 약도 처방을 받아야할 것 같아서요..

    답변 고맙습니다.

  • 2. 저두
    '11.9.23 10:19 AM (112.155.xxx.117)

    날 게에 알러지 있어요. 삶은 대게 같은 건 괜찮은데 생거인 게장같은거는 먹고나면 입안이 붓고 따끔한 느낌도 있고 목도 붓고 그래요. 저희오빠는 벌에 쏘여 죽을뻔 한적 있구요. 무서워요...

  • ..
    '11.9.23 10:25 AM (211.189.xxx.250)

    ㅠ,ㅠ 이번에는 날 게를 만지기만 했는데도 부어오르더라구요..; 점점 더 무서워지는 중이라..
    님도 걱정 많으시겠어요.ㅠ

  • 3.
    '11.9.23 10:37 AM (58.227.xxx.121)

    제 동생은 모든 갑각류에 알러지가 있어요.
    어렸을땐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직장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맨날 야근하고 무리하면서 알러지도 더 심해지는거 같더라고요.
    어렸을때 없던 아토피도 생겼고요.
    원래 게나 새우 잘 먹었었는데 서른 넘어 갑자기 알러지 생기면서 새우며 게 같은거 하나도 못먹어요. ㅠㅠ
    근데 알러지약 독하고 그거 먹어봤자 체질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증세만 멎게 해주는거 같은데
    원인이 확실하면 약 먹기 보다는 알러지 원인물질을 피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동생 보면 스트레스 심해지고 무리하면 확실히 알러지며 아토피도 심해지더라고요.

  • ..
    '11.9.23 10:44 AM (211.189.xxx.250)

    조언 감사합니다.

  • 4. 죽비
    '11.9.23 10:42 AM (112.214.xxx.249)

    제가.. 갑각류 알러지 있습니다~~ 해물탕에 든 꽃게에도 반응을 할때가 있구요.ㅠㅠ

    안 먹고 안 만지는게 상책입니다만, 알러지가 온몸에 오면 응급실로 직행입니다~

    호흡곤란이 올 때도 있구요,암튼, 저는 조심하는데... 매운탕에 가끔 대하나 꽃게를 넣은걸,

    모르고 먹었을땐.. 바로 병원행~~ 얼굴이 슈렉이 됩니다.ㅠㅠ

  • ..
    '11.9.23 10:47 AM (211.189.xxx.250)

    전 익힌 건 이제까지 한 번도 반응이 온 적이 없거든요.
    알러지가 여러 군데서 나타나는 상황(금속, 매운거, 고무-_-; 등등)에 음식까지 겹치니까 난감하네요. 가족력도 있는데다, 약물 과민 반응하는 것도 있어서 이런 증상에 무척 조심스럽거든요. 예전에는 날 게를 먹을 일이 없어서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걸 몰랐던건지 이것만 특별한 건지 걱정스럽네요..

  • 5. we
    '11.9.23 10:48 AM (175.124.xxx.32)

    전 50 넘어서 번데기 알러지가 . ㅋㅋㅋ
    가끔 번데기 생각나도 막 참습니다.

  • 6. 죽비
    '11.9.23 10:52 AM (112.214.xxx.249)

    저는 복숭아,포도, 한냉알러지~~까지..ㅠㅠ
    그래도~~ 잘 피해서 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최대한..피해보세요::

  • 7. 게,새우 알러지
    '11.9.23 10:56 AM (110.9.xxx.34)

    그러니까 스무살 이전에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성인이 된 이 후 이상하게 게장(특히 간장게장)먹으면 입술이 가렵기 시작하면서 부어올라요.
    점점 강도가 심해져 온몸에 두드러기 퉁퉁 부어요. 열감은 장난아니고요.
    새우도 괜찮았어요. 새우튀김,새우구이 다 잘 먹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인지 몰라도 새우튀김 먹고 뒤집어 진 적이 있었어요.
    새우가 상한 것이여서 그랫을 수도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시 실험해보니(약 준비)
    새우 내장에 반응하는 것이였어요.
    삶은 새우나 구운 새우 머리쪽을 먹었더니 두드러기가 전신에 올라와서
    혈압이 떨어지고 온몸에 격렬한 반응.
    근데 새우 몸통만 먹거나 게 찐것 살만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 보고 내장이란 결론을 내렸죠.
    몸이 약해져 있을 때 지난번엔 새우탕인지 넝심에서 나온 라면 먹고 나중에 병원 갔어요.
    약도 안받더라고요. 새우깡도 못 쳐다봐요. 그것 먹고도 격렬한 반응 왔거든요.
    그러니까 점점 반응이 심해진다는 거겠지요.
    이젠 식구들도 제 앞에서 게나 새우 먹을 땐 아예 접근차단시킵니다.
    혈압떨어지고 쇼크 올 뻔한 걸 경험했으니까요.
    비상약은 항상 준비해 둡니다. 항히스타민제로...그 비슷한 성분 들어가서 몸이 가려울 것 같다치면
    바로 항히 먹습니다. 불행하게도 제 아이들도 게와 새우에 알러지 있네요. 피검사했더니 수치가 높아서
    금지식품 됐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먹었어도 크게 두드러기가 일어나거나 피부발진이 일어나진 않았어요.
    선생님께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나 항상 일어날 수 있으니 대비는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 ..
    '11.9.23 10:59 AM (110.9.xxx.34)

    덧붙이자면,
    나중엔 그런 알러지재료의 소소한 첨가물에도 반응이 올 수 있다는거예요.
    근데 제 동생은 계속 먹으니까 없어졌다고 하네요.가만히 생각해 보면 제 동생은 저보단 반응이 약했어요.
    입술이 가렵긴 해도 저처럼 퉁퉁 붓지는 않았으니까요. 알러지수치가 저보단 낮았다는 결론이죠.
    그런 경우엔 계속 시도해보면 극복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알러지 샘도 그런 말씀하신 적도 있고 .

  • ..
    '11.9.23 11:19 AM (211.189.xxx.250)

    큰 도움이 될 것같네요..^^;;
    저랑 거의 비슷.. 아직 저는 새우는 괜찮거든요..-0-

    불행하게도 저희 식구들중에 여러가지에 극심한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분이 있어서.. 아마도 그 영향인 것 같네요... ㅠ.ㅠ

    극복할 수 있을 상황이기만을 바래봅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27 intj 이신분 계실까요? 7 mbti 2011/10/20 5,549
21426 해도 너무한 언론의 서울시장 편파보도!! 편파 2011/10/20 1,259
21425 중구청에서 수십년간 근무하던 호남사람들을 왜 내쫒았는지 궁금하네.. 12 왜 내쫒았을.. 2011/10/20 2,049
21424 장터구제 대박... 9 장터대박 2011/10/20 2,977
21423 유세차량에 한마디 했네요. 2 개념은 좀 .. 2011/10/20 1,873
21422 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궁금해요 3 건조해요 2011/10/20 2,380
21421 서울시장 후보9번?도가니 그 교장인 줄 알았어요..ㅜ.ㅜ 1 길가다 깜놀.. 2011/10/20 1,386
21420 경양식집 돈까스 소스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몰라요 2011/10/20 5,873
21419 하루여행 2 아짐 2011/10/20 1,359
21418 짝 출연자들은 왜 맨날 우는 걸까요? 16 나는 2011/10/20 6,913
21417 제 동생도 화곡중학교 나왔어요 ㅋㅋㅋㅋ 9 ^^ 2011/10/20 3,986
21416 애완견 꼬리 질문요. 23 애견 2011/10/20 2,774
21415 전업이었다가 일 한다면 세가지중에 뭐가 쉬울까요? 5 .. 2011/10/19 2,678
21414 10 번 찍어 - 절대 어느분 선거운동 아님 1 우리속담 2011/10/19 1,144
21413 “盧와 참여정부, 왜 실패했나” 유시민의 진단 ‘화제’ 6 참맛 2011/10/19 2,401
21412 해운대 가서 살것 같아요. 아파트 월세나 전세 구하려는데 정보.. 5 해운대 2011/10/19 2,383
21411 초고학년 여자아이들간 이간질 1 애들싸움 2011/10/19 1,895
21410 ↓↓(전원책 - 전원책님이.)낚시글, 돌아가세요 8 맨홀 주의 2011/10/19 1,178
21409 전원책님이 박원순님 지원~ 3 전원책 2011/10/19 1,712
21408 박원순 알바라구요? 자원봉사 중인데.. 12 ㅎㅎㅎ 2011/10/19 1,667
21407 감정평가사는 어떤 직업인가요?^^; .. 2011/10/19 1,648
21406 무휼이 소리만 지르면 가슴이 선덕선덕! 14 Pianis.. 2011/10/19 3,403
21405 양모이불 2 수정은하수 2011/10/19 1,748
21404 용띠 엄마에 용띠아이 궁합이 안 맞는건가요? 5 아들맘 2011/10/19 4,674
21403 남자친구 아버지가 아프세요. 나나 2011/10/19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