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부모..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1-09-23 01:33:43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것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네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함도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뼉치며

부모님의 회심소리 듣기싫어 빈정대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IP : 118.35.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6:08 AM (14.45.xxx.207)

    자식 키워 내보내면 이제 내 책임 다 했다 생각하며 스스로 남은 인생을 챙길 줄 아는 어른이 됩시다.

  • 2. 그지패밀리
    '11.9.23 7:53 AM (1.252.xxx.158)

    댓글들이 많이 불편해요. 사실 저도 평소에 이런생각을 간간히 해요.
    부모에게 가는돈은 왜 주판알 튕기게 되는걸까 하구 말이죠.
    저 자신이 참 싫을때가 있어요..이런마음이 들때마다.

  • 3. ,,,
    '11.9.23 8:30 AM (112.72.xxx.236)

    그런데 좋은글도 한번이면 족합니다
    이글 두어번본거같아요
    애완동물은 말을못하는짐승이라 그런것같고
    자식사랑을 부모가 해줘야지 누가해줘요
    내리사랑아닌가요
    그리고 부모 아플때 가만있지않아요
    생신때도 가만있지 않구요
    그리고 누구나 알아들을만한나이가 되면 그만해야지 자꾸 잔소리하면 내자식도 싫은내색합니다
    그럼 입다물어요 저도 -- 생각해보세요 싫은소리해서 이세상사람중에 누가좋아합니까
    저도 위윗님댓글처럼 자식키워 내보내면 이제 내책임다했다 생각하고 스스로 챙기려고하고
    지들 능력되는대로 베푸는대로 고맙다 하며 살아가렵니다
    댓글올리는분 남자분아닌가요 여기 주부들에게 일침을 가하고싶은---
    본인은 그렇게 잘해오셨고 잘하시는지요

  • 4. 좋은말씀
    '11.9.23 11:58 AM (115.89.xxx.250)

    너무 반가워 글올리네요
    전 결혼할때 시어머니가 진짜 일원도 안주시고 결혼한 사람인데 첫 명절에 세배드리니 세뱃돈 대신 이글을 주시더라구요 얼마나 민망하던지

  • 5. 이런 글 싫어요.
    '11.9.23 2:16 PM (112.150.xxx.121)

    모든 마음의 동기가 스스로 우러나와야 하는 것이지, 저 글 속에서는 괘씸한 노인의 심술만 보이네요.
    저는양가가 인정한 잘자란 딸이자 며느리 이지만, 저 좋아서 사람 도리하는 것이지, 만약 부모님이 저런 마음먹고 강요하신다면 멀리 도망칠 거에요.
    저게 뭡니까..
    세상 섭리가 자식 낳아 그 자식 사랑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거늘, 손자 손녀를 경쟁 상대로 나 좀 봐달라고 떼를 쓰는 글...
    저 글을 읽고 도대체 자식이 효심이 우러나올 수 있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5 박원순이 후원받은 기업이 어디 어디죠? 2 삼성은 좋은.. 2011/10/19 1,214
21364 오전10시부터 주중5회 에어로빅 살빠질까요? 2 매일1시간 2011/10/19 2,271
21363 서울시 금고잔액 ‘3조1831억→3945억’ 쪼그라들었다 1 참맛 2011/10/19 1,366
21362 투어익스프레스.라는 회사... 3 처음 해외여.. 2011/10/19 1,706
21361 나경원의원이 국회서 한 일 14 지난 7년 .. 2011/10/19 2,157
21360 장터에서 짝퉁 가방 사신 분 어떻게 됐나요? 3 .. 2011/10/19 2,473
21359 남편명의의 아파트를 제걸로 옮기려고 했는데 2 돈돈 2011/10/19 2,155
21358 아이들 영양제 잘 먹나요? 뭐든 2011/10/19 1,022
21357 오... 뉴스는 역시 시방새. 7 ... 2011/10/19 2,679
21356 이번주 토요일 박원순 후보 집회 언제 가야 하나요? 2 광화문 2011/10/19 1,304
21355 포장이사- 아줌마 하시는 일 궁금? 4 올리브 2011/10/19 2,966
21354 MC몽 "난 이미 죽은 사람, 연예계 복귀 바라지 않아" 7 호박덩쿨 2011/10/19 4,261
21353 만약에 2억정도 현금이 있다면??? 재테크 2011/10/19 2,189
21352 초등4학년 여자아이정도면 과일 깎지 않나요? 41 .. 2011/10/19 3,326
21351 기억상실 나경원이 후보 사퇴해야 하는 이유.. 2 블루 2011/10/19 1,569
21350 나경원 남편 병역 의혹 최초 제기자 입니다. 3대 독자 오보설 .. 25 나거티브 2011/10/19 7,769
21349 한겨울 유럽여행 도와주세요 6 깨어있기 2011/10/19 2,619
21348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펜사인회 하는건가요 나꼼수 2011/10/19 1,216
21347 10월 19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0/19 990
21346 배 맛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1/10/19 1,293
21345 친정엄마 자식차별에 기가막혀요. 7 참나 2011/10/19 5,739
21344 초등저학년 계산문제 무료 다운받을 수 있는곳? 1 공부하고파 2011/10/19 1,720
21343 천일약속,,이미숙,딸,로 나오는 .... 8 .. 2011/10/19 4,187
21342 밴드 일본꺼(대일밴드처럼 상처 붙이는거) 짱 좋아요. 1 스왙(엡비아.. 2011/10/19 4,455
21341 조중동만 보면 한미 FTA는 '장밋빛' 4 아마미마인 2011/10/19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