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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대한 개츠비 를 읽었어요.

이제야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11-09-21 20:12:16

 너무 익숙한 제목이라 그냥 그렇고 그런 내용일거라고  생각 하고 늘 제껴놨었는데

 다 읽고난 후 이 먹먹하고 참.. 정말.. ㅠㅠ

 근래 읽은 영미문학책 중 문장도 너무 좋고..

 지금 막 가슴이...

IP : 121.169.xxx.1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1 8:25 PM (183.104.xxx.124)

    책으로도재밌게 읽었고 ebs라디오문학관에 소개되서
    아이패드넣어 음성으로 들으려고 대기중이예요~

  • Ddd
    '11.9.22 12:23 PM (203.171.xxx.205)

    ///니임~~~
    이비에스라디오문학관
    그거 어케 아이패드로 들을수 있는건가요?

    얼른 앱스토어 들어가보니 그 제목으론 없는데....
    알려주세요오~~~~~

  • ///
    '11.9.22 6:23 PM (183.104.xxx.124)

    앱말고 저는 위@@크에서 다운받아서 넣었어요
    ebs라디오문학관이나 오디오북으로 검색해서 받았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개츠비가 안보여요
    다른경로로 함 찾아보시길~

  • 2. 언제나 그날처럼
    '11.9.21 8:25 PM (122.44.xxx.43)

    대단한 명작이죠.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담담하게 그렸죠.
    로버ㄷ트 레드포드 주연의 동명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꼭 보도록 하세요.
    소설 못지 않는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물신주의에 타락하는 미아 패로의 연기도 볼만하죠.
    현재 또 영화제가 제작 중입니다.
    디카프리오가 주연이라네요.

  • '11.9.21 9:23 PM (112.152.xxx.150)

    디카프리오가 주연이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 3. 저는 이상하게
    '11.9.21 8:30 PM (175.193.xxx.148)

    사랑이 주제인 책들이 싫어라구요
    감흥이 별로 안생겨요

  • 원글
    '11.9.21 8:32 PM (121.169.xxx.199)

    저는 이책의 주제가 사랑은 아닌 것 같아요.

  • 그쵸
    '11.9.21 8:41 PM (175.193.xxx.148)

    궁극적으로는 인생무상이죠
    근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게 (짝)사랑이라 그런것 같아요

  • 4. 원글
    '11.9.21 8:44 PM (121.169.xxx.199)

    저는 개츠비가 데이지를 정말 사랑했을까 싶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도 사랑이란 생각이 안들었어요.

    사랑이라고 믿고 싶었고 믿어야 햇던 건 아닌가 싶었어요

  • 5. Arshavin
    '11.9.21 8:45 PM (112.153.xxx.48)

    저는 대학때 분명히 이 책을 읽었는데 별 기억이...
    그러다가 몇년전에 라는 영화를 보고
    같은 작가라는 걸 알게됐어요.
    그래서 다시 책사서 읽었는데, 정말 책을 다 읽고나니
    너무 여운이 진하게 남네요. 좋은 작품이예요,,

  • 6. 정말 좋죠
    '11.9.21 8:50 PM (112.169.xxx.27)

    전 영어 잘하면 원어로 읽어보고 싶어요
    이거 주제는 사랑 아니에요,
    하긴 저는 모든 문학작품의 주제가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ㅠㅠ
    전 로버트 레드포드가 너무 로맨틱하게 잘 생겨서 이 작품이 러브스토리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사실 개츠비는 무식하고 불쌍한 남자잖아요 ㅠㅠ

  • 7. 개츠비에게
    '11.9.21 8:50 PM (124.195.xxx.67)

    닥스 지갑 제가 살게요.

  • 8. 아기엄마
    '11.9.21 9:09 PM (118.217.xxx.226)

    "누구를 비판하고 싶어질 때는 말이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네가 누리고 있는 만큼 그렇게 유리한 처지에 있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위대한 개츠비 첫 페이지에 나온 글이에요. 대학시절 한번, 30대 중반에 한번 이렇게 두번 읽었는데, 이 문장만큼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딸 아이한테도 한번씩 얘기해줘요. 누구를 비판하고 싶을 때는 꼭 저렇게 생각하라구요.

  • 9. ==
    '11.9.21 9:27 PM (211.108.xxx.92)

    저도 위대한 개츠비 알고는 있어도 내용도 모르고, 책도 안읽었었는데..
    얼마전 읽어보고는 정말 알수없게 가슴이 먹먹해진다고나 할까요...
    아..이래서 개츠비 구나...했었지요.
    슬프지만 아름답다는 말이 떠올라요.
    왠지 저 너머 넓은 정원이 펼쳐진 대저택 앞에 서서 정원너머 저기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아직도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전 영화는 안봤어요. 영화는 안봐서 모르지만 소설만으로도 충분히 영화 이상의 감동을 주네요.
    그런데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 영화가 있었군요, 꼭 볼만하겠네요..
    미라 소르비노가 나온 dvd는 있는데, 아직 안봤구요...

    다양한 시각으로 본 비평도 있던데, 거기서는 개츠비도 그렇고 등장인물들을 까칠하게 평가(?) 했더라구요.
    아마 애정영화라기 보다는, 자본주의.인간.속물근성...뭐 그런 내용의 조합으로 본것이 아닌가 싶네요.

  • 10. 맞아요
    '11.9.21 9:32 PM (112.169.xxx.27)

    자본주의 속물근성이요
    그리고 그 졸부의 몰락..
    근데 참 미워할수가 없어요,폭풍의 언덕도 책으로 보면 공포소설에 가까운데 그게 중세판이면 이건 현대판쯤 될까요 ㅜ

  • 11. 영화
    '11.9.21 10:53 PM (113.211.xxx.40)

    보시라고 쓰려고 들어왔는데 위에있네요~
    책읽고 영화보면 실망하는데 소설에 충실하게 영화를 만든것같아서 만족했어요
    딴얘기로 영화속 미아패로 의상도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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