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씨 야권 후보로 나서기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많이 있군요.

본선경쟁력약한듯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11-09-19 09:52:12
트위터에 이번 한강 르네상스 발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대하여 자신을 지켜달라고 호소하는 것부터 아마추어 티가 팍팍 나는데다가 보도내용을 보니 한나라당 공격에 뭐 본전 못찾겠는데요
게다가 변명을 보니 근본적으로 생각이 그냥 상식적인 보수정도의 스탠스인데다 상당히 나이브한  정말 강남좌파의 대표라고 할만하군요
SSM문제나 노조가 생기면 아름다운 가게가 문닫는다고 한 벌언이나 회계부정의 책임자를 측근이라는 이유로
복직시키고 사실상 도청 녹취록 사건이라든가 이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 일시적인 아마츄어의 실수가 아닌 박원순의 정체성 자체를 심각히 생각해봐야 하겠는데요


그러면서 박 변호사는 이 같은 논란의 진원지가 ‘언론’이라고 판단한 듯 자신의 트위터에 “진의가 왜곡될 수 있는지!”, “언론, 포털이 꼭 호의적이지 않다”, “모든 허위로부터 저를 좀 지켜주세요”라고 적었다.

박 변호사를 겨냥한 ‘검증의 칼’은 이뿐만이 아니다. 민주당 등 야권 내에선 박 변호사에 대해 ‘삼성 장학생’, ‘스폰 사회운동가’라는 곱지 않은 시각이 존재한다.

박 변호사가 삼성의 에버랜드 편법증여 소송과 무노조 경영 등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해 왔지만, 2006년 출범한 희망제작소가 삼성으로부터 7억원의 기부금을 받은 이후엔 삼성에 대한 비판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박 변호사가 포스코 등 대기업 의 사외이사를 역임하며 수억원의 보수를 받은 점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박 변호사는 2004년 3월부터 중도사임 한 2009년 2월까지 5년 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담당했다. 박 변호사는 2008년 기준, 사외이사로 평균 7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 변호사는 이밖에 웅진 과 풀무원 등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안>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은 사외이사직을 통해 받은 보수를 희망제작소를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대기업에 대해 쓴소리를 해야 하는 시민사회 운동가가 ‘대기업의 스폰’을 받은 것은 ‘스폰 검사’ 문제와 다를 바가 뭐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업형 슈퍼마켓 (SSM)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을 때 박 변호사는 2009년 홈플러스 에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e-파란환경재단 이사로 참여했다”며 “이후 SSM 횡포에 대한 박 변호사의 비판은 사실상 전무했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비판과 관련해 박 변호사는 그간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 왔다.

박 변호사는 삼성 기부금과 관련해선 2006년 ‘신진보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희망제작소는 순수한 연구소 도 아니고 시민단체 도 아니다. 시민단체가 일반 시민의 후원 만으로 이뤄진다면 좋겠지만, 기업의 후원도 받을 수 있다고 본다”며 “내가 참여연대에 있었다면 기업 후원을 받지 않았겠지만, 지금의 내 역할이 변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었다.

박 변호사는 또 2010년 ‘오마이뉴스’와 만나 SSM 문제와 관련, “SSM 입점규제도 한시적이라고 생각한다. 골목에 막 진입하는 SSM 업체들을 막을 길이 없다. 핵심은 구멍가게와 SSM이 다른 물건을 파는 데 있다고 본다”며 '발상의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앞으로 박 변호사에 대한 검증의 수위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민주당 등 야권의 일부 후보측이 박 변호사에 대한 ‘자료수집’에 들어갔다는 소문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한나라당도 박 변호사가 본선에 올라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출처(ref.) : 자유게시판 - 박원순씨 야권 후보로 나서기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많이 있군요 - http://theacro.com/zbxe/free/441642

IP : 183.105.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1.9.19 10:04 AM (210.111.xxx.130)

    친일적 사고방식의 소유자가 낫다고라고라?

    청소년들에게 여론조사해보니 우리나라 주적이 어디냐고 물으니 북한이 아니라 일본이라고 하는 대답이 더 많이 나오던데.....(믿지 못하면 검색요함)

  • 2. 플럼스카페
    '11.9.19 10:21 AM (211.246.xxx.3)

    안철수님때도 그랬고 한쪽말만 섣불리 듣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요.
    알바 운운할 생각은 없고요, 이런 의견도 있군 하고 읽었습니다.

  • 3. 그렇군요
    '11.9.19 10:42 AM (119.149.xxx.130)

    문제가 계속 나와도 상대적으로 문제가 더 많은 나경원 한나라당보다

    박원순씨를 지지합니다.

    평생을 한나라당밥그릇챙기려고 살아왔던 사람과

    남을 위해 살아온 사람과는 질적으로 다르겠죠

  • 4. 잘 검증해야겠지요.
    '11.9.19 10:47 AM (1.246.xxx.160)

    무늬만이 아닌.

  • 5. mm
    '11.9.19 10:52 AM (218.50.xxx.20)

    1번 회전식걸레 판매되었습니다

  • 6. ,,,,,
    '11.9.19 11:25 AM (211.44.xxx.175)

    우리가 원하는 선명하고 구체적인 '소신'에는 약한 후보인 것, 맞아요.
    이점은 안씨도 마찬가지.
    박씨 스스로 정치에 입문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박원순씨나 안철수씨에 대한 사람들의 열렬한 지지에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기저에 깔려 있다고 봐요.
    해박한 지식에 올바른 소신을 겸비한 강직한 리더에 대한 향수.

    그러나 그런 리더가 결코 쉽지는 않은 거죠.
    이쯤에서 노 전대통령이 얼마나 거목이었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물론 경원이보다야 천만배 더 낫죠.
    야권 단일화 후보로 박씨가 나선다면 다른 대안은 있을 수 없어요.

  • 7. 차라리
    '11.9.19 1:02 PM (68.36.xxx.72)

    매년 신종병균이 새로 등장하고 그로인해 사람들이 사망해요..
    크게 안알려져있을뿐 ...

    제작년인가 는 유난히대대적으로 떠들썩했어요.
    그래서 그해에만 플루로 사람들이 사망한것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새삼스럽게 왜 그랬는지 의문이죠.

  • 8. 원글이 똥줄타나봐
    '11.9.19 3:30 PM (203.142.xxx.49)

    앤또 뭐래.

  • 9. 근본적인 문제쯤이야
    '11.9.19 5:21 PM (124.195.xxx.186)

    근본적인 문제
    쯤이야 사뿐이 즈려밟고 대통령도 하던데요
    그것도 몇명씩이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34 이런 동서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26 ... 2011/09/20 9,652
10633 대학생 딸아이 아침을 안 먹어요.. 19 굶겨봤는데... 2011/09/20 2,804
10632 가볍게 매고 다닐 백팩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1/09/20 1,690
10631 친구 페라라 2011/09/20 1,104
10630 사랑스런 스무살 내아들(많이 길어요) 33 난 엄마다 2011/09/20 3,776
10629 직접 요리는 일년에 한두번 하는 직장맘... 실라간 냄비 세트를.. 5 2011/09/20 3,407
10628 둘중에 뭘 배울까요? 2 ... 2011/09/20 1,201
10627 mk 가방을 샀는데요 ㅜㅜ 2 아놔~ 2011/09/20 2,865
10626 뭘 할까요? 연주회 2011/09/20 929
10625 서울시장후보 경선토론 민주당 TV 토론 11 서울시장 2011/09/20 1,363
10624 다여트 중인데 옷은 다 빼고 사야하나요? 3 유투 2011/09/20 1,438
10623 윤** 가습기 써 보신 분들께 여쭤봐요.. 7 가습기고민 2011/09/20 2,010
10622 한국국제학교등교시작 2 제주영어교육.. 2011/09/20 1,536
10621 가지급금 신청 어느쪽이 빠른지 아세요? 4 예금 2011/09/20 1,370
10620 초등학교 1학년이 쓸 보온병 추천해주세요 5 보온병 2011/09/20 1,857
10619 달러가 왜 이렇게 오르나요? 4 왜올라 2011/09/20 2,585
10618 스마트폰으로 아이나비사용하려는데 등록은 어찌하나요?? 2 .. 2011/09/20 1,314
10617 `적자 타령' 韓電 광고·판촉에 3년간 1천300억원 5 세우실 2011/09/20 1,084
10616 콩이네 식구가 다섯이 되었어요.. 11 콩이네 2011/09/20 1,831
10615 아직도 저축은행에 손님이 몰리는 이유는? 5 ... 2011/09/20 1,719
10614 다크써클때문에 수술을 하고자 하는데 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 4 제니^^ 2011/09/20 2,049
10613 광명 엄마들께 조언 구합니다 3 초등둘맘 2011/09/20 2,205
10612 YS손자,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연세대 수시 합격 4 웃기는나라 2011/09/20 1,933
10611 황신혜 모녀 사진 보셨어요? 18 ... 2011/09/20 15,809
10610 공무원 가족분들, 세종시 가실건가요? 7 세종시 2011/09/20 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