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우리아들 중국 친구아들...

친구랑비교...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1-10-31 02:04:53

말 그대로 친구가 작년 겨울에 남편이 중국 발령나서 갔어요.

거기서 국제학교 보내요. 인터넷 전화 때문에 중국에 있는지도 헷갈릴 정도로 통화를 오래 해요.

한국하고 똑같이...

울 아들하고 친구 아들하고 같은 달에 태어나서 평소에도 비교를 많이 합니다.

요즘 완전 울 아들이 떨어지는구나 하는 느낌에 매번 전화 받고 기분은 안좋습니다.

같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친구아들은 중국어랑 영어를... 과외로 주 3회 중국인, 미국인...원어로 학교 공부도 봐준데요.

공부 따라가려고 하는거라는데 그리고 돈이 후덜덜이라고...

그러면서 돈들인 보람은 있데요. 영어랑 중국어를 곧잘 말하기도 한다고...학교 공부도 잘한다고...

또 학습은 우리나라 1학년 문제집은 다 풀렸다고 너무 쉬워서 지금 2학년 문제집 풀린다고... 중국이 수학이 어렵데요.

친구 아들도 적응하느라 힘들었겠지만...부럽더라구요. 돈때문에 짜증난다는 전화를 많이 하지만...

한번도 친구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

교육환경이 울 아들보다 좋을거란 생각에 참 많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외아들인데 영어유치원 안보낸거  이머전 초등학교에 지원조차 안한거 후회했습니다.

 

IP : 119.70.xxx.2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11.10.31 2:12 AM (218.155.xxx.186)

    초딩 1학년이면 아직 안 늦었어요. 원어민있는 영어학원 보내세요. 제가 영어 가르치는데, 요즘은 대부분 아이들이 발음이 참 좋아요.

  • 2. 혹시 내친구..ㅋㅋ
    '11.10.31 9:09 AM (124.79.xxx.175)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국제학교 보내신다면 수학 수준 한국보다 낮고요..

    전 지금 3년째 국제학교보내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바로 온 아이반 친구는 회화는 조금 딸리지만 문법, 단어 등은 훨씬 앞서더라구요.. 조바심내지 마세요..

    잘하는 애들은 어디에 있어도 잘하니까요..

    여긴 과외비가 다 시간당으로 책정해서 정말 허리휘게 비싸구요.. 학교수업 따라가려면 영어과외에 한국돌아가려면 한국공부에 정말 정신똑바로 안차리면 이것도저것도 아니게 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엄마가 중심잡으시고 교육시키시면 중국가신 친구분 아들 못지않게 잘할거에요..

    우리아들은 3학년인데 학교다녀오면 맨날 놀다온 얘기 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32 서광모드 양복 150수 28만원이면 싸게 산건가요 1 양복 2011/11/01 5,970
27231 아베크롬비 패딩 따뜻할까요? 1 000 2011/11/01 1,818
27230 대학원 다니는 남편이 22 철없는 남편.. 2011/11/01 9,279
27229 월욜 여의도 상황 동영상과 사진들이네요 5 참맛 2011/11/01 1,295
27228 코스트코 상품권으로 11 ^^ 2011/11/01 1,895
27227 설*때문에 여행이 너무 힘드네요 4 어떻게해야 2011/11/01 1,620
27226 한우소고기를 싸게샀는데요.. ㅁㅁ 2011/11/01 996
27225 (급질)코슷코 회 연어는 어떤 연어를 사야 하나요? 2 2011/11/01 1,340
27224 요즘같은 날씨에 워터파크 복장 어떻게 입나요...?? 2 효녀심청이 2011/11/01 3,659
27223 초2 남아 bbc 공룡 다큐를 매일 보게 해도 되는지... yojung.. 2011/11/01 1,031
27222 과외선생님 구하실때 고려하면 좋을 점~ 7 고구마 2011/11/01 2,099
27221 82는 진정 여자들의 slr 같아요 4 ㅋㅋㅋ 2011/11/01 2,246
27220 간단합니다. 팩스한장만 보내면..... 7 미르 2011/11/01 1,175
27219 제발 저 아래에 정동영 FTA 연설동영상 꼭 봐주세요 3 파스타 2011/11/01 1,076
27218 82는 정말 현실과 동떨어진 곳일까요? 14 2011/11/01 2,614
27217 초3여아 피아노학원... 3 은새엄마 2011/11/01 1,414
27216 외국여행에서 맛본 말린과일 시리얼을 찾고있어요. 4 ..... 2011/11/01 1,404
27215 혼자서 살 능력이 없는 아줌마끼리 모여 사는 곳이 있나요? 8 MERIDA.. 2011/11/01 3,136
27214 변기 물내려가는 웅덩이부근 때 어떻게 해결하나요? 13 부자 2011/11/01 3,081
27213 꿈자리가 사나운데,,운전하지 않는게 좋겠죠? 1 주부 2011/11/01 1,304
27212 천일의 사랑 김래원 연기 너무 못 하네요.. 24 2011/11/01 3,479
27211 학교후배가 1년 넘게 직장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데요 10 무서워 2011/11/01 3,860
27210 대출상환시 꼭 지점을 방문해야하나요 4 음... 2011/11/01 3,040
27209 "부모 증오해라" 이상한 개신교 학교 4 참맛 2011/11/01 1,518
27208 중년 여인에게 더 안 어울리는 건 뭘까요? 59 긴생머리보다.. 2011/11/01 15,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