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가림심한 6세 여아 괜찮을까요?

속상한 엄마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1-10-24 10:04:20

어제 유치원 운동회를 했었거든요.  점심시간때 자리깔고 밥을 먹는데

선생님들이 인사를 하러 왔었죠. 선생님들이 "OO야, 이따가 계주 잘 뛰어" 했는데

딸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다른 곳을 쳐다보며 대답을 하지 않네요....

 

어릴때부터 낯가림이 있긴 했었는데

평소 낯가림의 정도는 심하진 않아요. 인사도 곧잘 하구요.

헌데 3월부터 계속 봐왔던 유치원 선생님들한테까지 그럴줄은 몰랐네요.

그냥 쑥스러워하는게 아니라 긴장한듯한 표정이 역력했거든요.

 

혹시 주변에 어릴때 그러다가 나중에 나아진 경우 있으신지요.

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생각중입니다.

IP : 118.33.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4 10:07 AM (122.32.xxx.19)

    제 생각에도 운동회 스트레스였던것 같아요.
    제 아들래미도 그런데요.
    평소에도 수줍음 많고 사회성 좀 부족하고 그렇기는 하구요..
    특히 승부에 대한 부담감이랄까 그런게 있더라고요.
    누가 부담을 전혀 주지 않아도 스스로 갖는 부담감..
    약간 욕심있는 애들이 좀 그런거 같아요.

  • 2. 원글
    '11.10.24 10:12 AM (118.33.xxx.8)

    두분 말씀대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유치원옆을 지나가다 담임선생님을 마주쳐도 먼저 인사를 하지 않고 말을 걸어도 눈을 잘 마주치질 않아요.

    몇달 동안이나 함께 했던 담임선생님한테까지 그렇게 어색해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긴장이나 불안이 높은것 같은데 어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 3. ...
    '11.10.24 10:45 AM (118.36.xxx.195) - 삭제된댓글

    그전에 신문에서 읽었는데 수줍음은 타고나는거래요.
    제 딸도 그런 성격이지만 고학년되니 친구들하고 잘 지내요.
    처음 본 사람들하고는 지금도 쑥스러워서 말도 잘못하고 어릴땐 어른들한테 인사도 잘 못했지만
    자꾸 자연스레 친구들,친척들 많이 만나서 부대끼고 하면서 좋아졌어요.
    누구나 타고난 성격이란게 있으니 억지로 바꾸려고 하면 스트레스받아요.
    운동이나 음악같은거(성악,악기..)배우고 대회에도 나가고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주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42 임플란트 시술 4 임플란트 2011/11/18 1,244
33641 아침부터 사고ㅠㅠ 11 우울 2011/11/18 2,391
33640 19일 시청에서 나꼼수와 함께 촛불 집회 참여합시다 10 막아야 산다.. 2011/11/18 1,400
33639 가끔 죽 배달해서 먹는데... 2 바닐라 2011/11/18 1,479
33638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18 708
33637 서울사는 분들 옷 어디서 사세요 6 된다!! 2011/11/18 2,371
33636 '건보 해체' 김종대 논란 확산…MB정부 의료민영화까지? 7 광팔아 2011/11/18 1,168
33635 유시민 대표의 장녀 4 뿌듯뿌듯 2011/11/18 3,761
33634 내년 7세 성당부설 어린이집 어떨까요? 9 바람소리 2011/11/18 1,598
33633 결혼할 인연은 따로있나요? ㅇㅇ 2011/11/18 1,620
33632 아이들 발레할때 복장이요~^^ 7 하정댁 2011/11/18 1,248
33631 [민영화 싫어]국익이라뇨? 재벌의 이익이죠. 5 한미FTA반.. 2011/11/18 930
33630 지참금......요즘도 지참금이란 말을 쓰나봐요 5 2011/11/18 1,779
33629 오늘 100분 토론 28 여울목 2011/11/18 2,671
33628 부모가 자식의 주민번호 이용해서 대출가능한가요? 1 money 2011/11/18 1,814
33627 냄새 ... 10 고민고민 2011/11/18 2,960
33626 인터넷 안쓰는 날엔 돈 안낸다 6 종량제?? 2011/11/18 1,553
33625 울 아주버님은 우리에게 받았다고.. 우리에게만 선물을 안줘요. 7 선물 2011/11/18 2,243
33624 양카캔들 초가 가운데만 타 들어가요 3 .... 2011/11/18 2,887
33623 쿠바의연인에 나온 한국교회....이단이에요? 5 EBS 2011/11/18 1,446
33622 이대, 요즘 지원자 없을까봐 알바 풀었나요? 29 아니 2011/11/18 2,572
33621 대학면접 의상 어떻게 입는게 좋아요? 3 넝쿨채복덩이.. 2011/11/18 3,142
33620 SOS... 2 구난 구조 2011/11/18 782
33619 맛있는곰탕 알려주세요. 1 곰탕 2011/11/18 938
33618 여자는 서성한보다 이대 가는게 나아요 21 사회생활 2011/11/18 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