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우가 어떻게 될까요??

난 곰..ㅠㅠ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1-10-23 21:21:52

정말이지 남자랑 연애를 깊고 깊게 하고 싶은데요..

 

내문제가 하나있어요...남자를 남자로 안보고 사람으로 본다는거예요..하나의 인격체로요...

 

그렇게 보면 안된다고 하던데,,

 

나한테 큰상처가 하나 있어서...결국엔 다 남자를 사람으로 아니면 그냥 동성친구로 본다는거예요...

 

그럼 남자가 무지 답답해 할것 같은데요...ㅠㅠ

 

어떻게 남자를 알아가야 할까요??

 

남자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IP : 218.237.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11.10.23 10:19 PM (183.108.xxx.23)

    원글님 자신도 하나의 인격체구요, 남자도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어떤 상처를 갖고 계신지..얼마나 힘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동성의 친구 같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라도, 원글님의 남자다..싶으면,
    그 사람이 남자로 보인답니다.
    처음엔 원글님이 동성으로 느껴지고, 편하게 행동을 하더라도,
    상대방은 그것을 오히려 편한 사람이다..라고 느낄 수도 있답니다.
    무지 답답해하지는 않을거예요.
    남자를 알아가려고 하지 말고, 남자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안되는 것을 되게 하려고 노력하면, 원글님 자신이 힘들어지니까요.
    어떤 상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도록 노력은 해 보세요.
    원글님께 남자로 느껴지는 사람은 반드시 있을 것이니까요.
    제가 그랬어요. 남자들이 남자로 느껴지지 않고(저는 남자에 대한 상처도 없었는대도..지금도 남편 외에는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없어요)
    남자 친구들도 그랬고, 선배들도 그랬고, 직장 동료들도 그랬고..남자로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남편을 만나서, 남자라고 알게 되었죠.
    그냥 자연스럽게, 친구도..선배도..동료도 아닌, 남자..가 생길것이예요.

  • 원글
    '11.10.23 10:52 PM (218.237.xxx.199)

    감사합니다..꾸벅...
    님의 글 읽으면서 눈물 한방울 적셨네요....
    다 맞는 말이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4 영어유치원비, 부모님이 대주시면 보내도될까요? 20 JinJin.. 2011/11/03 2,828
28123 세계3강 된다더니…MB표 자전거산업 일장춘몽 되나? 5 베리떼 2011/11/03 1,138
28122 홍준표 "민주당, 총선 보고 2004년 탄핵 같은 상황 연출" 2 어이상실 2011/11/03 1,123
28121 두유회사에서 사과하러 온다네요. 4 올리 2011/11/03 2,293
28120 썬크림,파운데이션 추천좀해주세요. 2 가난 2011/11/03 1,550
28119 강아지 맡아 길러 주실 분 찾습니다 7 .... 2011/11/03 1,780
28118 직장생활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 자기 가게를 할 수있을까요? 12 휴우 2011/11/03 4,392
28117 딴날당 전화해서 FTA 반대 한다고 따졌어요 6 반대 2011/11/03 1,441
28116 FTA에 관한 쉬운 그림 설명. 5 포털싸이트에.. 2011/11/03 1,135
28115 전세살던집이 법원 경매에서 누군가에게 낙찰되었는데요,, 9 .. 2011/11/03 3,325
28114 -이상득 FTA 통과 진두지휘- 1 쥐기고싶다 2011/11/03 1,119
28113 가슴축소수술 결심을 했어요 7 조언부탁 2011/11/03 3,145
28112 [펌] 어느 고교생의 격정토로 안드로포프 2011/11/03 1,213
28111 직거래가 싼 줄만 알았어요 2 휴우 2011/11/03 1,502
28110 시험 성적 갖고 때리는 엄마들이 있는가봐요 7 에구 2011/11/03 2,717
28109 다른 국공립대도 시립대처럼 반값 등록금 받아야 합니다. 8 ..... 2011/11/03 1,178
28108 근데 도올 친일파라며 말 많던데요.. 7 .. 2011/11/03 2,131
28107 홍준표 "한미 FTA 잘 모르지만... 믿어달라" 25 무명씨 2011/11/03 2,021
28106 눈이퉁퉁붓고,눈물나고 숨이 넘어갈 듯 기침하는 증상?? 9 힘든육아 2011/11/03 1,997
28105 박원순 시장 "공공요금 인상 총선 후로" 外 4 세우실 2011/11/03 1,164
28104 여의도에서 뵈요~ 1 아자 2011/11/03 804
28103 마트에서 물 사드시는 분들 괜찮나요...? 9 정수기 2011/11/03 1,692
28102 한미FTA 관련 지역구 사무실에도 전화를 넣어보았어요 2 2011/11/03 840
28101 FTA를 아주 쉽게풀어준(펌) FTA를 아.. 2011/11/03 858
28100 교회에서 목사 사모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요?? 20 궁금.. 2011/11/03 1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