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옷,용품들 기증할 장애아기시설 있을까요..?

..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1-10-21 02:01:37

주위에서 다들 선물로 많이 사주셨고 저희 부부도 모두 필요해~~~하며 사다 쟁여놨는데...

상태는 거의 다 괜찮아요. 이유식 묻은 내복은 돌, 세돌 넘은 애들이 아직도 입고 있어서 제외! ㅋㅋ

미혼모시설에 기증하라 하는데...사실 제가 미혼모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어서요...

애기들은 별개라 하지만...그래도 no..

암튼..제 생각에 장애아기들이 제일 소외될 듯 싶어서요....

그래서 장애아기들에게 주고 싶어요. 걔네들도 좋은 옷, 좋은 용품 써볼 권리(?) 있잖아요..

제 종교단체 바자회에 내놓으라고 막 그러는데...그것도 그닥..

요즘 엄마들 다들 벼룩으로 판다는데..

이거 팔아서 얼마나 받겠냐 싶기도 하고..애들 뒷치닥거리도 힘든데 택배 보내는 게 더 일인거 같고..

나중에 애들이 커서 내 물건 어딨어? 하면 그래도 팔았다보다는..의미있는 곳에 보냈다 하고 싶고.. 

브랜드 옷들도 있고..여러 수유 용품도 있고..외제 디럭스 유모차도 있고...그래요..

이번 일회성으로 끝낼 게 아니라..

철 지날 때마다 정리되는대로 보내고 싶기도 하고..

중고만 보내기 미안해서..틈틈히 애들 옷 살 때 새옷도 같이 사서 보내고 싶고...

장난감도 보내주고 싶고..

근데...요즘 이상한 단체, 시설이 넘 많아서.. 님들이 직접 아시는 곳을 소개해주심 좋겠어요. 검증된 곳!

IP : 112.169.xxx.1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10.21 2:06 AM (211.196.xxx.46)

    줌인아웃에 글 올리는 들꽃님께 쪽지 드려보세요.
    매달 유영아장애아 시설에 82님들이 봉사 가세요.

  • 2. 프린
    '11.10.21 2:07 AM (118.32.xxx.118)

    장애 아이들이던 일반 아이들이던 처음에는 영아 일시보호소에 있게 되나봅니다..
    지역마다 영아일시보호소가 있구요.
    거기서 보호되다가 고아원 같은 시설로 옮겨지더라구요.
    예전에 옷 많이 만들때 영아 일시보호소에 옷이며 이부자리며 등 만들어서 많이 보냈었어요..
    아주 아이들꺼라면 영아 일시보호소도 좋을것 같구요..
    조금 큰 아이들 가는 곳은 보통 많이 말씀 해주는곳들은 지우너으로 넘쳐나더라구요.
    조금만 방송에 나오기라도 하면 기업들이며 사람들이며 지원이 많이 되는걸로 알아요..
    가보시면 들어오는 지원품이 상상 이상입니다.. 그런곳 말고 정말 소외된곳을 아시는분이 소개해 주셧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65 ‘민주화 운동의 얼굴’ 김근태는 누구인가 12 세우실 2011/12/30 1,369
48864 도장파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1/12/30 1,880
48863 초등생학부모께 질문이요..요즘은 빠른 생일, 빠른 입학 없어졌나.. 8 궁금 2011/12/30 1,675
48862 김근태의 유훈,,, "진정 승리하고 싶은가".. 4 베리떼 2011/12/30 1,005
48861 제주도에 일출 보러 밤에 갔다 아침에 오는 거, 바보 짓이겠죠?.. 5 아.. 2011/12/30 1,178
48860 12월은 학생들 공부안시키는 대한민국 25 나도한마디 2011/12/30 3,003
48859 이상돈 교수... 6 ... 2011/12/30 1,467
48858 출산관련 책 (예비 초등아이가 넘 궁금해해서요) 2 컴맹 2011/12/30 408
48857 김전이 김전이 아니되었사와요~ . 2011/12/30 1,207
48856 등산바지 평소에 입고 다니면 좀 이상할까요 8 등산 2011/12/30 2,413
48855 토론은 계속된다.. .. 2011/12/30 349
48854 검정고시 문의입니다. 2 기러기집 2011/12/30 753
48853 두상이 저처럼 예쁜 분은 아마 없을거에요. 10 궁금 2011/12/30 4,294
48852 [펌] 김문수가 자꾸 관등성명을 묻는 이유 2 궁금이 2011/12/30 1,619
48851 북한에는 12월 17일 생이 없다!! safi 2011/12/30 1,074
48850 만만하게 살다보니 도우미 할머니 한테도 이젠 별 말을 다 듣네요.. 5 ... 2011/12/30 8,507
48849 강용석이 이준석과 싸움(?)을 시작했군요 둘다 관심없.. 2011/12/30 981
48848 12월 30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2 세우실 2011/12/30 968
48847 컴퓨터지존께 부탁드립니다. 1 부탁드려요 2011/12/30 471
48846 삶과 죽음이 무상하네요 김대중대통령 빈소에 들어서는 김의원사진... 2 .. 2011/12/30 2,000
48845 '속옷女와 몸싸움' 대법원의 판결고민 2 m 2011/12/30 782
48844 부산 녹산공단 인근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4 sooge 2011/12/30 2,310
48843 하이얏트호텔과 쉐라톤워커힐호텔 중 아이스링크는 어디가 더 괜찮나.. 3 ... 2011/12/30 1,776
48842 12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1/12/30 906
48841 꼼수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 투표준비 이심전심 2011/12/30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