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할때는 왜 딸을 주로 입양을 할까요?

ㅇㅇ 조회수 : 6,303
작성일 : 2011-10-17 14:38:19

친척분중에  아들만 둘인 분이 계세요.. (셋째가 또 아들일까봐 못낳으시겠다고 ㅎㅎ)

꼭  딸을 키우고 싶으시다고 매번 그러시더니 얼마전에 입양을 신청하셨다고 하는데

원하는 조건의 아기는 지금 아들밖에 없다고 딸아기는 기다려야 한다네요..

조건은 별거 아니고.. 이왕이면 가족들 혈액형이 전부 a형이라고

a형 백일 안된 여자아기.. 를 데리고 오려고 하시는데...

복지회에서 아들이면 이 조건 아기 많은데 딸은 지금 없다고;;

입양은 딸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딸이 키우기 쉬워서 입양시 인기가 있는걸까요?

IP : 211.237.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0.17 2:41 PM (147.6.xxx.8)

    일단 재산 문제랑 대 잇는 문제가 있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 같은 상황도 쫌 되고..

    아들은 키우는 잔재미가 없다고 하고 나중에 컨트롤하기 힘들어질까봐 그런다는 분도 있었어요.

    저만 해도 입양할 거면 딸이 더 좋아요.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어도 엄마인 제가 감정적으로 잘 다독여줄 수

    있을 것 같고 사랑도 맘 놓고 듬뿍 주기 좋구요.

  • 2. 삼순이
    '11.10.17 2:46 PM (99.163.xxx.242)

    부계혈통의 전통에 입양을 적용시키려니 그런 것 같아요.
    오래전에 딸아이 입양한 어르신은 잘 키워 시집 보내면 그걸로 끝이다, 이러시는 분도 계셨어요.

  • 동감
    '11.10.18 10:21 AM (59.12.xxx.162)

    잘 키워 시집 보내면 그걸로 끝이다, 요생각이신 것 같네요

  • 3. 직접 양육하는
    '11.10.17 2:46 PM (14.32.xxx.161)

    엄마의 정서와 잘 맞아서이지 않을까요?

  • 4. 어른들이야
    '11.10.17 3:11 PM (220.86.xxx.75)

    아들 선호하지만 젊은 사람들은 딸 선호하잖아요. 저라도 그냥 낳으면 아들,딸 상관없지만 직접 선택할수 있는 입양이라면 딸이 좋네요. 아무래도 아들은 크면 멀어지고 결혼하면 더 멀어지고 하지만 딸은 유대관계가 있으니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 5. 지금이야
    '11.10.17 3:16 PM (112.169.xxx.27)

    딸이 키우기 쉬워서 선호한다지만
    예전에도 아들은 재산과 대 잇는 문제가 있어서 입양은 딸을 주로 했어요
    혹시라고 늦게 친아이가 생기는 경우를 대비하는거죠

  • 6. 또 다른 건
    '11.10.17 3:26 PM (211.223.xxx.88)

    아들은 사춘기 때 딸에 비해 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또 친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됐을 때 반응도 걱정되는 측면이 있겠지요.
    전에 어떤 분 말로는 아들은 친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되면 오히려 길러준 양부를 적대시하는 경우가 많고
    딸 경우는 오히려 고마워하고 결혼해서도 멀어지는 경우가 드물다네요.
    또 사춘기때 사고를 치더라도 아들은 자칫 부모를 향한 폭력성향이 클 수가 있지만
    딸들은 가출했음 했지 부모한테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그리고 예전에 기사화 된 내용중에,
    아들이 입양아인 걸 알고 나서 부모한테 폭력을 휘두르고 그게 점점 심해져서
    부모가 할 수 없이 법적 파양을 위해 소송한 기사가 떠오르네요.
    그때 부모 얼굴도 때려서 코빼가 내려앉고 잦은 폭행때문에 정도가 심해서 결국 법원에서
    파양 판결 내려준 걸로 기억해요.

  • 7. ...
    '11.10.17 3:34 PM (116.37.xxx.214)

    저도 딸이 좋아요.
    제 아이가 아들이라서 딸을 선호하고요.
    만약 딸이였어도 자매를 만들어 주고 싶었을꺼 같고요.

  • 8. H000
    '11.10.17 3:55 PM (188.104.xxx.200)

    남자는 폭력을 쓸 수도 있기 때문에 꺼리는 거죠. 재산 문제도 그렇고 기르는 잔 재미도 그렇고...솔직히 남자는 결혼하면 마누라가 먼저지 여자처럼 친정 "애틋"하게 생각하는 그런 맛은 없어요.
    낳으면야 기르겠지만 남자 아이 입양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 9. 저런
    '11.10.17 9:04 PM (180.66.xxx.179)

    이런답글이 많으니 걱정스럽네요.
    왜 안좋은 예들이 더 입에 오르내릴까요.
    잘된 경우도 많은데....
    제가 아는분은 입양해준 양부모에게 얼마나 잘하시는데...
    사람 나름 이랍니다. 예전에야 재산상속문제때문에 꺼렸겠죠.
    요즘엔 아들딸 구별없이 상속되니 의미가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21 어째 조용하다 싶더니...ㅎㅎ 22일 모이는군요. 8 정치 이야기.. 2011/10/18 1,797
20920 유행하는 카파 트레이닝복 싸게 사는 법 아시는 분 2 중학생 2011/10/18 2,492
20919 취향 다른 친구랑 쇼핑..힘드네요 11 마흔살 2011/10/18 2,718
20918 추락 아시아나 미스터리 … 조종사 부인 “빚 15억은 사실무근”.. 1 ... 2011/10/18 2,877
20917 집에서와 밖에서의 4 공익광고처럼.. 2011/10/18 1,264
20916 전세 구하러 다닐때 집의 어떤점을 꼭 확인해야 할까요? 18 // 2011/10/18 2,760
20915 딴나라 인간들.... 7 기가 막혀 2011/10/18 1,363
20914 내가 담근 김치만 고추가루색깔이 허얘져요 7 이상도하여라.. 2011/10/18 5,843
20913 나경원 "안철수, 박원순 도우면 본인에게 마이너스" 30 세우실 2011/10/18 3,334
20912 미움이 가시질 않아요 46 슬픔 2011/10/18 12,344
20911 임신 증상이 어떠셨는지요... 4 임신의 증상.. 2011/10/18 1,573
20910 나는 꼼수다 티저_트로트버전 4 참맛 2011/10/18 1,440
20909 좋은 치아보험이요 2 이가 마이아.. 2011/10/18 1,495
20908 본스치킨 어때요? 5 흰눈 2011/10/18 1,578
20907 부분 월세인 경우에도 집수리 요구할 수 있나요? 4 이런일이 2011/10/18 1,544
20906 급~!오늘 아이패드 샀는데.. kt껄 사야하는데 sk껄 샀는데... 2011/10/18 1,506
20905 피아노, 꼭 가르쳐야할까요ㅠㅠ 9 피아노 2011/10/18 2,358
20904 난 도대체 시엄니, 남편의 맘이 뭔지 모르겠다.. 1 사람마음 2011/10/18 1,696
20903 스카프 매는 법.. 3 계절 2011/10/18 2,193
20902 양파+피클+머스타트+케찹이 몸에 좋은 음식인가?? 9 ... 2011/10/18 2,694
20901 자립형 공립고등학교. 5 궁금해요 2011/10/18 4,260
20900 돈암동 고등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 2011/10/18 1,333
20899 이러니 '청와대 나팔수' 소리 듣나봐요... 2 앵무새 2011/10/18 1,358
20898 저 살짝 물어볼 것이 있는데요.. 4 질문 2011/10/18 1,554
20897 한국에서 된장,새우젓을 ems 로 보내면 영국에서 받을수있을까요.. 4 .. 2011/10/18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