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블럭 따로 쓰시는지요..

[워니후니]

비비크림 같은거 보면 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어느 정도씩 있잖아요..

비비크림 바를때 그 제품이 spf인가? 뭐 그 지수가 35정도 되는 제품인데 그래도 따로 썬블럭 제품 바르고 덧발라야 하나요? 아님 그냥 차단기능 있는제품 바를땐 썬블럭 추가로 바르는건 생략하시는지 궁금해요..

[천연주의]

책에서 봤는데요, 자외선차단제를 500원짜리 동전크기만큼 발라야
그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그렇지않으면 부족한 양만큼 효과가 없다고 했나
아니면 아예 효과가 없다고 했나 그랬는데요,
우리가 사용하는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은 바르는 양이 기준에 못 미치죠..
비비나 파데로 기대만큼 바르려면 화장이 떠버리니 결론은 자차를 따로 발라야
효과가 있다고 봤어요~~그리고 그 SPF지수는 지속 시간이 아니라는 이론도 있는데
어떤 책에서는 또 지속 시간이라고도 하고^^;;
아무튼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한다는 내용이 많았구요,
이미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자차를 덧바르기는 힘드니까 썬스프레이나
자차기능이 있는 팩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대요^^

[도민]

윗님! 정말 똑똑하시네요..^^
저는 경험한 얘기 말씀드리려구요..
썬크림 50짜리 쓰구요..자외선차단지수 35인가 하는 팩트를 작년부터 같이 써요..
결과는...나이 한 살 더먹었는데도 여름 기미 정도가 덜해졌어요..
기본 관리는 일평생 no구요..그저 친환경 스킨,로션만큼은 바르는 정도지요.
자외선차단효과가 있는걸 이중 삼중으로 바르는거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천연주의]

똑똑한건 아니지만 칭찬 감사해요 ㅎㅎ
전 책에서 보기만 하고 늘 실천하지 못하는게 문제인데
꾸준히 하면 정말 효과가 있는거군요~~
도민님 경험에 힘을 얻어 다시 오늘부터!!^^
거의 집에 있기 때문에 잘 안 챙겨바르게 되는데
UVA라는 아이는 실내나 날씨가 흐리거나 상관없이 피부에 영향을 준대요~~
실제 기미에 영향을 주는 것이 이 아이고,
자차에서 PA++이렇게 표시되는 것이 UVA차단 정도를 알려주는 것으로
SPF와 더불어 꼭 함께 표시된 것으로 사야 한다네요~~
UVB를 차단해주는 정도를 SPF로 표시하는 것이고 이건 피부가 검어지게 하는데
영향을 준답니다~~결론은 실내든 실외든, 흐리든, 맑든 자차를 발라야 한다는;;
실천이 문제네요 ㅎㅎㅎ

[캐시]

지난 1년동안 차단제 멀리하구 비비크림만 가까이 했다
기미 화악~~ 올라왔답니당, 흑흑
초반에는 그리 다른거 몰랐는데
여름 가을 지나구 겨울 부턴 역쉬 서서히 피부톤이 달라지네요...
각각 한가지 역할에 충실한 화장품이 젤 좋은거 같아요..

[천연주의]

캐시님 겁나게 하시네요 ㅎㅎ
원래 자차 효과있게 정량으로 사용하면
한 달도 안 되서 다 떨어져야 정상인데,
하나 사서 몇 달을 쓰는건지 ㅋㅋㅋ

[워니후니]

모두 답변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여럿 바르면 자꾸 번들거려서 좀 꺼려지긴 하지만 열심히 발라야겠네요...^^

[하늘정원]

자외선은 단순히 기미나 주근깨만 만드는게 아니라 피부노화의 주원인이기도 합니다.
간단한 예로 팔등과 팔안쪽을 비교해 보시면 금방 아실거에요.
단순히 팔등이 까맣기만 한게 아니라 자세히보면 노화된 피부같고요.
반면엔 팔안쪽은 그에 비해 훨 하얗고 덜 노화된것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