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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야식은 하지 말고 물만 마시자!

| 조회수 : 4,077 | 추천수 : 71
작성일 : 2008-07-28 21:31:23
밤에는 야식은 하지 말고 물만 마시자!

첫째 밤에는 영양크림을 바르지 말자는 것을 권하고 싶구요. 그 다음으로는 색조화장을 하는 사람들은 피부 호흡을 많이 막은 셈이니까 쉴 시간을 좀 더 주자는 것이에요.

밤에 잠자는 시간 말고도 피부뿐 아니라 온 몸을 아주 잘 쉬게 하고 회복시키는 방법이 있어요.

간단히 두 가지를 말씀드리죠.

하나는 아랫배를 따스하게 해주는 것이구요

또 하나는 정신은 잠들지 않고 몸만 아주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거예요.

이 두 가지 모두 잠의 효과를 일시적으로 몸이 맛보게 해주는 방법인데요, 밤에 잠잘 때 우리 몸의 기의 중심은 아랫배에 있는 단전으로 바뀌어요. 낮에는 심장이 중심이지만 밤에는 단전이 중심이에요.

그래서 아랫배가 차가운 사람들은 밤에도 편안하게 잘 수가 없죠. 그러니 과로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 다음으로 쉬는 운동, 즉 정신은 잠들지 않고 몸만 이완시키는 것은 우리 몸의 자정작용을 최대로 일으키는 방법이에요.

휴식은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 몸의 내부에서는 쉴 때 가장 활발히 쓰레기 수거작업을 해요. 활동을 위한 긴장상태, 준비상태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다 해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기 때문에 일할 때와 똑같이 피로하지만, 몸을 편안하게 눕히거나 앉아서 온 몸의 힘을 빼고 몸을 축 늘어지게 하면 몸이 활동을 위한 준비상태라는 긴장감을 늦추게 돼요.

하지만 잠들지 않아야 하는 것은 중추신경을 최대로 활동시키기 위한 이유예요.

빠른 청소작업을 위해서는 총감독이 잠들면 안되죠. 몸이 출 늘어지고 이완되면 먼지 털기 좋도록 창문을 여는 것과 같아요. 청소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된 셈이죠.

쉬는 운동을 통해서 이렇게 효율적인 청소를 하시면 피로에 지쳐 아무때니 잠드는 것 때문에 밤낮이 바뀐다든지, 생활리듬이 깨진다든지 하는 그런 문제도 없어요.

가능하다면 아랫배에 따듯한 찜질을 하면서 온 몸을 완전히 이완시키고 차분한 음악을 듣거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맑은 정신으로 아무 생각하지 않고 눈만 감은 채 있어보세요.

가장 효과적인 피로회복이 될 거예요.

피부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클렌징을 하고 난 후 이런 쉬는 운동을 해보세요. 피부가 행복해하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자연에서 배우는 피부살림법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루
    '08.7.29 11:31 AM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귀~~~~~~~열어놓코 공부합니다

  • 2. 액션가면
    '08.7.29 12:09 PM

    맞아요~저두 요즘 잘때 스킨+에센스만 바르고 자요

    영양크림까지 바르면 덥기도 하고 너무 텁텁한거 같아 자제하고 있어요

    많이 바르면 좋은건줄 알구 듬뿍 바르고 잤었는데..

    피부도 휴식시간이 있어야될거 같아요~

  • 3. 똥줄의 숲
    '08.7.30 2:35 PM

    어제 밤 열두시.. 고걸 못참고, 닭을 잡아드셨음 ㅠ_ㅠ

  • 4. 예송
    '08.8.4 8:29 PM

    근데..저 상태로 있으면 잠이 안들수가 없겠는걸요 ㅎㅎ

  • 5. 도르륵
    '12.11.13 4:53 PM

    아하~ ^^
    저도 그렇게 함~해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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