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 지방제거 했습니다. (1달후)

[멍하늘]

한달 조금더 지난것 같습니다.(1월28일에 글올렸었습니다.)

오늘 수술후 처음으로 헬스장에 갔습니다. 다들 예뻐졌다고 젊어진것갔다고 합니다.어디서 했냐며 .....
사실 3주쯤 부터 미용실 슈퍼주인 다들 자주보는 얼굴들인데도 저보고 어딘가 이상하다며,
보톡스했냐고 묻더군요,


지방을 제거하고 나면 살이쳐진다며 살짝 피부를자르고 올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첫날 무지아팠고 실밥풀고 일주일정도는 저스스로 어색해서 웃을때 조심했어요.
당김이 심하더라구요.
사실수술하고  실밥풀때까진 집안에서도 검은안경쓰고 잇었담니다.
남편이 제얼굴보면 무서워할것같아서요.눈밑에 바느질한 거울속 내모습 무서웠어요.^^
지금은 아주 자연스럽고 당김도 없고 스스로도 만족합니다.
바느질 자국 감쪽같다고 다들 요즘 의술하며 웃었담니다.

남편은 눈매가 강해보인다고 하며 예쁘다고는 한번도 않해요.
내가 극성스런 여자로 생각합니다. 인생 모습그대로 늙는거지 뭘 수술한다고 안경쓰고다니고
볼까봐 모자쓰고 다닐때 부터 반가워하지않더라구요.
우리 딸은예쁘다고하고 친정식구들도 감쪽같이 잘됐다고하는데 ......

[rosejeong]

저도 눈주름때문에 고민 인데요 마취가 무서워서요
마취는 전신으로 하는것은 아닌지요?
그리고 눈위가 처진것도 잘라내야 하는지 아시나요/

[nayona]

눈위 처진건 눈썹 끝을 절개해서 잡아 당기는걸로 알고 있어요.
눈썹때문에 전혀 표시도 안나던걸요.
시술도 간단하고....당연 국소마취이죠.
잘 붓지않게 하는 주사도 맞으니 괜찮구요.멍 빼는 연고도 있더군요.

제 지인이 눈썹 끝이랑 눈밑 아래 잡아 당기는거 하셨는데 요즘은 레이저 기슬이 좋아서
별로 붓지도 않고 깜족같더라구요.
무서워 말고 해 보세요.^^

[얼음공주]

절대 안극성입니다.
35세 넘어가니..성형외과는 아가씨가 아니라..아짐들이 다녀야 되는 곳이던데요.

[배낭여행]

멍 하늘님 하이팅...^^

자신을 소중히 관리하는 모습.

이렇게 미용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니.
다른일도 일사천리겠죠

내자신에 투자도 ,
인생의 절약!!

[레모네이드]

nayona님
제가 딴 건 다 괜찮은데 윗눈꺼풀이 점점 처지는 게 보여서
수술하고 싶긴 하지만 40대 이후에 쌍커풀 한 분들은 대개 인상이 사나와 지더라구요.
그래서 맘을 못잡고 있는데 잘 하는데 있음 소개해주세요.
강남이나 분당 쪽으로요

[itosii]

그렇게 아픈가요? 저도 하고 싶은데..아플까봐...걱정되서 못하겠어요..할까말까..또 고민시작됩니다..

[모난별고양이]

눈 아래 부분 늘어진 살을 잘라내고 안쪽 지방을 재배치 해서
눈 밑을 팽팽하고 환하게 만드는 수술을 하안검 수술이라고 하구요.
눈 위 늘어진 피부를 절개해서 위로 당겨
눈을 한층 시원스럽게 보이게 하는 수술을 상안검 수술이라고 한답니다.

젊으신 분들은 흔히 다크써클 수술이라고 하는 TC를 하시기도 하는데요.
다크써클은 사실 눈 밑에 불룩한 지방이 그림자를 만들어
그렇게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눈 안쪽 점막을 살짝 절개해 지방을 빼내고 나면
한결 활기있고 어려보이는 얼굴이 된답니다.

성형외과랑 피부과에서 일하고 있어요.

궁금하신 부분들은 쪽지 주세요.

아는대로 정성껏 설명해 드릴께요~ ^ ^

[모난별고양이]

아 그리고 눈 위 처진 부분은 요즘은 눈썹밑에서 당기는 방법 말고
눈 위 쌍꺼풀 라인을 이용해서 절개해 라인을 정돈해주는 방법이 나와서
더 감쪽같이 하실수 있고 눈매도 예뻐지실수 있답니다.

예전처럼 성형이 지탄을 받는 시대는 아닌것 같아요.
젊어보일 수 있고, 본인과 주변사람들의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 어떤 보약보다 효과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당한 선이어야 겠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