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100일.. 머리카락이 무섭게 빠지고 있네요.ㅠ.ㅠ

[애기엄마]

머리카락이 가늘고...숱이 원체 없는지라..
이렇게 머리빠지다가 정말 대머리 될까 무섭답니다. 엉엉..

민간요법이든 비싼 샴푸던..
머리카락 안빠지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머리카락 상할까, 머리숱이 줄을까..
이제껏 염색 한 번 안하고 살았는데..
출산이 뭐길래 이렇게 머리가 빠지나요..흑..

지금 머리길이는
귀 밑 조금 달랑 거립니다.(임신9개월 차 이후에 머리 한 번도 안 자름.)

담주에 미용실가서 머리 좀 다듬으려고 하는데
머리 빠지는거 보고 놀랠까봐 겁나네요;;

[nayona]

그러다 잔디밫처럼 다시 슝슝 납니다.
머리 절대 묶지마시고 ....
매일 머리 감는 것도 방안이라네요.

[찐쭌맘]

다들 애 낳고 100일쯤 되면 머리카락이 빠지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니깐 넘 걱정하지 마세요...
어짜피 빠질애들은 빠져야 새 머리카락이 나지요~~

[긴팔원숭이]

무슨 호르몬때문에 임신동안 머리가 안 빠지던것들이 한꺼번에 빠진다고 하네요..

[seo_mom]

빠지는 머리카락 안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100일 전후로 빠지기 시작했는데, 아기 낳은지 9개월이 지나도 탈모가 안멈춰서 두피마사지 받았습니다. 근데, 신기하게 1번의 두피마사지로 딱 멈추는 거예요. 그리고 미용실에서 파는 케라스타즈 탈모예방용 샴푸도 저에게는 잘 들었어요.
100일 전후로 빠지는 건 괜챦은데,,,,3개월후에도 계속 그러면 방치하지 마시고 샴푸라도 탈모예방용으로 바꾸세요.

[염소자리]

저도 백일쯤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아이가 6개월이 될때까지 무지무지 빠졌습니다.
앞머리가 아예 없을만큼.. -.-
그래서 난** 샴푸로 바꿨어요..
저도 임신전부터 머리숱이 적어서 쓰고 있었는데 아이 낳고 백일까지는 오히려 빠지지 않고 숱이 늘더라구요.. 그래서 좋아라~하면서 그냥 샴푸 썼는데..
백일때부터 빠지는게 장난 아니더라구요
게다가 앞머리가 빠져서 보는 사람들마다 한마디씩 하고.. 머리를 어떻게 해도 티가 나서 정말 나가고 싶지 않더라니까요.. ㅜ.ㅠ
지금은 9개월인데 앞머리가 잔디밭입니다...ㅋ
뒤로 머리가 묶이는 정도길이인데 앞머리는 덥수룩... 제대로 된 길이의 머리카락보다 짧게 자라 올라오는 머리카락숱이 더 많아서 아주 머리꼴이 웃깁니당..
그래도.. 슝슝 올라오는 머리카락들을 보며 흐뭇해요..ㅎㅎ
요새 출근하느라 힘들어서 그런지 좀 다시 빠지곤 있는데..
어른들이 그러더라구요.. 시간 지나면 다 회복된다고.. 넘 걱정마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더 빠져요.. ^^;;

[puppymori]

제가 요새 두피관리 수업을 받고있는데요. 임신하면 기존에 빠져야할 머리들이 임신중에 빠지지 않고 있다가 출산을 하면 한꺼번에 빠지면서 새로 머리카락이 나는거라네요.
즉, 지금 빠지는 머리는 출산으로 인해서 안 빠지고있던 머리카락들이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라고요.